아픔..

송인화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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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매를 많이 맞아서 생긴 아픔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유리조각에 찔린 곳을

바늘로 꿰맬때의 느낌도 아니었다

 

아픔이란, 가슴 젠체가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로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베게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