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돈은 얼마나 더러운가?"돈을 만지는 일은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것과 같다"고 한 전문가는 말한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돈은 오물과 같다'는 명언을 남겼다.이 격언이 비록 수백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폐를 정확히 묘사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돈이 세균의 온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지갑 속에 세균이 득실거리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CNN이 아시아 7개국의 지폐를 현미경으로 조사해 본 결과 이 지폐들에서 회색의 물체들이 발견됐다.홍콩시립대학교의 세균학자 데스먼드 오툴이 처음 주목한 것은 지폐의 마모된 부분이었다. 지폐의 마모된 부분은 세균이 숨을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지폐가 닳게 되면, 배설물 같은 오염물질들이 서식할 수 있는 많은 장소를 제공한다"고 생물화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인 오툴 교수가 CNN에 말했다.홍콩, 중국, 인도, 파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의 낡은 지폐들을 조사한 결과 세균이 각각 수천마리나 발견됐다.오툴 교수는 "이 세균들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나 위험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연구소에서 보다 정밀한 작업을 해봐야 하겠지만, 세균이 많은 낡은 지폐일수록 전염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너무너무 불쾌한오툴 교수가 조사한 지폐 가운데, 중국 지폐 한 장에는 무려 17만8천 개에 달하는 각종 세균들이 들어있었으며, 대장균 계통의 미생물도 9천5백 마리나 들어있었다."이런 종류의 미생물들이 체내에 들어가면 극도의 불쾌감을 일으키는 만성 혹은 전염성 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오툴 교수는 말했다.오툴 교수의 조사 결과 지폐가 새 것일수록 오염 정도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하게도, 폐쇄적이고 피폐한 공산국가인 북한의 지폐에서는 세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홍콩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뽑은 빳빳한 지폐 한 장에서는 세균 1만 마리가 검출돼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위생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일부 아시아 은행들도 있다. 일본의 UFJ 은행은 돈을 시중에 풀기 전에 가열을 한다. 은행 측은 가열 작업이 세균 박멸에 도움이 된다고 있다.24시간 보관 방식사스 발생 이후 일부 중국 은행들은 지폐 취급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것을 막기 위해 사전조치를 취하고 있다.중국인민은행은 각 지점에 "지폐를 소독하고, 시중에 배포하기 전에 24시간 동안 지폐를 은행에 보관하라"고 요청했다. 그뿐 아니라, 오래된 화폐의 유통을 제한하기 위해 신권 화폐를 더 많이 발행하고 있다."돈을 만지는 일은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것과 같다"고 오툴 교수는 말한다.오툴 교수의 연구는 소량의 지폐를 대상으로 실시되긴 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미국 연구자들은 오하이오주 데이턴 지역에서 지폐 68장을 수거해 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90% 이상의 지폐가 세균 군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문가들은 세계 모든 곳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위생에 더욱 신경쓰고, 심지어는 돈을 씻는 등의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이런 예방조치가 돈을 깨끗하게 만드는 한 가지 방안이 될 것이다.
지폐에 세균이?
"돈을 만지는 일은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것과 같다"고 한 전문가는 말한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돈은 오물과 같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 격언이 비록 수백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폐를 정확히 묘사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돈이 세균의 온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지갑 속에 세균이 득실거리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CNN이 아시아 7개국의 지폐를 현미경으로 조사해 본 결과 이 지폐들에서 회색의 물체들이 발견됐다.
홍콩시립대학교의 세균학자 데스먼드 오툴이 처음 주목한 것은 지폐의 마모된 부분이었다. 지폐의 마모된 부분은 세균이 숨을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지폐가 닳게 되면, 배설물 같은 오염물질들이 서식할 수 있는 많은 장소를 제공한다"고 생물화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인 오툴 교수가 CNN에 말했다.
홍콩, 중국, 인도, 파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의 낡은 지폐들을 조사한 결과 세균이 각각 수천마리나 발견됐다.
오툴 교수는 "이 세균들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나 위험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연구소에서 보다 정밀한 작업을 해봐야 하겠지만, 세균이 많은 낡은 지폐일수록 전염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너무너무 불쾌한
오툴 교수가 조사한 지폐 가운데, 중국 지폐 한 장에는 무려 17만8천 개에 달하는 각종 세균들이 들어있었으며, 대장균 계통의 미생물도 9천5백 마리나 들어있었다.
"이런 종류의 미생물들이 체내에 들어가면 극도의 불쾌감을 일으키는 만성 혹은 전염성 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오툴 교수는 말했다.
오툴 교수의 조사 결과 지폐가 새 것일수록 오염 정도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폐쇄적이고 피폐한 공산국가인 북한의 지폐에서는 세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홍콩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뽑은 빳빳한 지폐 한 장에서는 세균 1만 마리가 검출돼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위생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일부 아시아 은행들도 있다. 일본의 UFJ 은행은 돈을 시중에 풀기 전에 가열을 한다. 은행 측은 가열 작업이 세균 박멸에 도움이 된다고 있다.
24시간 보관 방식
사스 발생 이후 일부 중국 은행들은 지폐 취급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것을 막기 위해 사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각 지점에 "지폐를 소독하고, 시중에 배포하기 전에 24시간 동안 지폐를 은행에 보관하라"고 요청했다. 그뿐 아니라, 오래된 화폐의 유통을 제한하기 위해 신권 화폐를 더 많이 발행하고 있다.
"돈을 만지는 일은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것과 같다"고 오툴 교수는 말한다.
오툴 교수의 연구는 소량의 지폐를 대상으로 실시되긴 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미국 연구자들은 오하이오주 데이턴 지역에서 지폐 68장을 수거해 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90% 이상의 지폐가 세균 군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세계 모든 곳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위생에 더욱 신경쓰고, 심지어는 돈을 씻는 등의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예방조치가 돈을 깨끗하게 만드는 한 가지 방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