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파리여행

노일령200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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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사랑. 낭만의 도시' 의 대명사인 프랑스 파리.

이곳의 모습을 담은 영화들을 모아서 특별상영한다고 한다.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영화사 진진은 7~8월,  

대학로 예술영화전용관인 <하이퍼텍나다>에서

'일상도 영화가 되는 곳, 파리' 라는 제목으로 기획전을 연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20분 한편씩, 총 8편의 영화가 소개.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개선문부터 샹제리제 거리, 까페 플로르, 몽마르뜨 언덕을 거쳐 세느강까지.

영화를 통해 파리의 명소들을 생생히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상영되는 총 8평의 영화 중, 프랑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2작품이나 상영된다고 한다.

'누벨바그'는 문화사조와 같이 영화의 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사조인데

예전에 금요일 밤 늦게 즐겨봤던 kbs '독립영화관' 이란 프로그램의 단편영화들 같이

제멋대로 흔들리는 프레임과 거친 편집으로 만들어진 다소 프리한 메이킹을 특징으로 한다.

 

                                     

                  1>      마지막 지하철                                                                  2>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이 두편이 상영될 누벨바그 작품들이다.

특히, 후자의 영화는 암에 걸렷다고 생각한 싱어 클레오가 진단 결과를 기다리면서

파리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남긴 시간의 기록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하는데

최종 진단을 기다리는 사람의 눈에 파리의 모습은 어땠을지 상상하니 그 필름이 더욱이 기대가 된다.

 

 

그 밖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필름포스터도 그 내용도 너무 예쁜 

2006년 작, 3> 사랑해,파리

 

 

                                                                                1965년 작 4>  내가 본 파리

 

5> 파리의 랑데부

 

6> 내가 본 파리, 20년 후

 

7> 북호텔

                                                                  

                                                                                        8>  파리의 연인들

 으로 이렇게 총 8편 !

 

+

상영되는 영화 외에도

 

 

 [아멜리에] , [파리에서],  [빨간풍선],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여자] 도

강추하는 프랑스 배경 혹은 프랑스 작의 영화!

 

한창 밥을 코로 삼키며, 밤새 초콜릿 깨물며

질리도록 파리영화만 보던 때가 있더랬다.

 

세느강에서 바라다보는 밤의 에펠탑

아직도 생생한, 물랑루즈를 지나 도착했던 몽마르뜨언덕

가게마다 샹숑이 울러퍼지던 크리스마스 시즌의 샹제리제 거리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발품팔아 지하철 타고 걸어갔던 개선문...

나같이 요즘 한창 서유럽으로의 여행을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스크린 속 파리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일주일에 한편씩.

8번의 파리여행을 다녀올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아... 그래두 눈 앞에 직접 보고싶다

i miss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