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짐의 아픔보다 더 아팠다. "

여영수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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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짐의 아픔보다 더 아팠다. "

가만히 생각해보니 헤어짐의 아픔보다

그 사람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더 아팠다.

 

헤어짐에서 오는 상처보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오는 상처가 더 컸다.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아니었다는 사실이 아팠다.

 

그래, 결국 내가 이렇게 아프고 슬픈 것은.. 헤어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러면서 내 옆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난 사랑을 했다는 것.

너의 글들, 말들의 주인공이 나이길 바랬다는 것.

바보 같이 나라고 생각해버린 것. 그러나 내가 아니었다는 것.

 

예전과 다를 봐 없이 결국... 내가 좋아해서 였다는 것.

이런 이유에서 오는 아픔과 슬픔에 나는 전보다 더욱 소심해졌다.

 

단단한 좌물쇠도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