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5. 북유럽만의 단아하고 우직한 미가 돋보이는 스톡홀름의 스웨덴 왕궁으로!

김지연2009.07.09
조회166

 

 

Kungliga Slottet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독일의 고성들처럼 웅장하지도 않지만,

단아하고 소박한, 그러면서도 우직한 미가 돋보이는, 스톡홀름 도시 풍경들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톡홀름의 스웨덴 왕궁!

 

 

 

 

 

 

일단 관광나가기 전 아침식사부터~ 흐흐~

난 시차적응이 아직 안됐는지 너무 일찍일어난 관계로 패트릭군 자는 사이 아침식사 준비 ㅎ 마리네이드한 닭다리 구이도 하고 알감자도 삶고, 전 날 마트에서 사 놓은 훈제연어로 연어샐러드까지!(연어가 꽤 쌌던 관계로 듬뿍듬뿍 넣었더니, 이거이거 샐러드 다 먹고 났는데 연어가 남는 초유의 사태가 ;;;;;;;) ㅎ 아침에 킁킁 냄새맡고 일어난 패트릭군 일어나서 아주 감동의 물을 쏟아주신다(하지만 이날 이후로 모든 아침식사는 모두 패트릭 몫;; ㅋㅋ)아무튼, 나 좀 착해? ㅎㅎㅎ

 

 

 

 

 

 

든든하게 아침식사 하고 바로 왕궁으로 고고씽~ 내리쬐는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와,

그 앞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스웨덴 왕궁! 참고로 현존하는 스웨덴 왕궁은 화재 이후로 다시 지은것! 이 전에는 목조 건물이었다는데 이 때문에 불나기가 매우 쉬웠다 함.. 아무튼 화재로 거의 2/3에 달하는 국보급 문서며 문화재며 다 타버리고, 이후 재건하면서는 이렇게 석조양식으로! 왕궁 내부에 가면 화재 전&후의 모형이 있고, 거기에 계신 안내자분께 이거 무엇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냐고 여쭈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장장 십여분 동안 설명해 주심 ^^^^^^^^^^^^ 어쨋든 작아보이는 규모와 달리 현재 왕궁은 약 700여 개의 방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왕족이 거주하나, 여름에는 다른 곳에서 거주함 ㅎ 로열 패밀리가 왕궁에 머물경우 깃대에 스웨덴 국기가 걸리나 없는거로 봐서 이 날은 없었던 듯;; ㅎ

 

 

 

 

 

요기서 다들 한 장씩 찍더라구 ㅎ 다들 담 차례에 찍을려고 기다리면서 어찌나들 쳐다보는지 ㅠ 긴장해서 웃지도 못했음 -_-;;;;;

 

 

 

 

근위병 아저씨와도 ㅎ 시종일관 앞만 보던 아저씨, 부탁도 안했는데 패트릭이 one, two, three 하고 사진 찍을 준비하자 카메라쪽 선뜻 봐주시는! 크하하 찍고 나서알았음! 아저씨 완전 센스쟁이! ㅎㅎ

 

 

 

 

신났어, 진짜 신났어! ㅎ

 

 

 

 

 

우리 패트릭군도 찍어주고 흐흐~ 구름한점 없는 하늘에 에드벌룬 하나! 난 나름 운치있다 생각했는데 패트릭군은 잡티 갔다고 다시 찍어달라고 찡얼찡얼 ;; 저게.. 저렇게 느리게 움직이는데.. 언제 다시 찍냐 ;;;;;;;;;

 

 

 

 

 

 

 

 

 

 

 

투어 하기 전 가이드 기다릴 겸 왕궁 앞에서 사진질! ㅋㅋ

왕궁 내부는 자유로 돌아다녀도 상관없지만, 가이드 투어와 다님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더 좋다는 ㅎ 하지만.. 영어 가이드 하시는 분.. 내가 만난 스웨덴 사람들 중 스웨덴 억양 가장 세심.. 무슨 말인지 못알아 먹겠어 ㅠㅠ 나만 그런가 했는데 옆에 있던 미쿡 관광객 " 방금 뭐라고 한거에요? 이거 영 알아듣기가 힘드네" 헉..나만 그런게 아닌 모양인듯;;;

 

 

 

 

 

투어 끝나고 나서! 왕궁 내부는 애석하게도 사진 촬영 불가! ㅠ 아쉬움 달랠겸 밖에서 또 사진 찍음 ;;;

 

 

 

 

 

 

 

근위병 아저씨와도! ㅎ 죠기 보이는 검정선이 말하자면 안전거리인데, 저 안으로 한발짝이라도 가면 아주 소리지르고 난리남;; 어떤 미국 관광객 장난삼아 들어갔다가 아저씨 완전 열폭하심 -_-;;;;;;;;;;;;;;; 난 좀 가까이 찍어볼라고 슬금슬금 다가갔더니 내 발걸음 따라 눈빛을 아주 무섭게 째려보시더라는 흑 ㅠ 무셔 ㅠ

 

 

 

 

 

 

사실 스웨덴에 딱! 내가 오기 전날 까지 2주 내내 비가 왔다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온 날부터 화창하더니 이건 나중엔 아예 31도까지 올라가버린;;; 패트릭이며, 패트릭 가족들, 거기다 친구들까지 지연이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태양을 가지고 왔다고 완전 좋아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지연이 가면 다시 비오는거 아니야? 라고 했는데 신기하게 나 떠난날 저녁부터 진짜로 비내리고 있음. 푸하하~ 난 이 이후로 태양의 여신. 다들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와 달라고 굽신굽신~ 나, 이런사람임 ㅎㅎ

 

 

 

 

 

왕궁 투어를 마치고 감라스탄(구시가지)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