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게 하나 있으면 가진 걸 하나 버려야 해. 그게 공평한 세상의 이치. 바보구나. 내가 태어난 이상, 이미 아름다운 세상인걸. 그렇게 우리 같이 꿈을 꾸고 우리 같이 날아오르는 거야.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나무만큼 자유롭게... 달빛에 춤추는 나의 나무만큼 자유롭게... 같이 꾸는 꿈의 깊이만큼 나는 더 강해질거야. 앞날 같은 건 몰라도 돼. 인간은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며 살게 돼 있어.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잘 살면 돼. 알겠니? 지금 여기서 행복해져. 그럼 돼. 아프다. 아프다는 것은 명료하다. 우스갯소리로 꿈과 현실을 구분해줄 만큼. 둔한 신경으로 말 속에 숨겨진 칼날을 눈치 챌 만큼. 그리곤 나를 불러 말했다. 물고기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쳐도 물고기는 물 밖에선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세즈루는 물고기가 아니다. 세즈루는 세즈루. 쥰이는 쥰이. 우리는 같이 하늘로 날아오를 거다. 같이 날 수 없다면 같이 걸어가면 된다.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그게 나의 결론이다. 세상은, 서로 다른 존재들로 가득해서 오히려 충만하다. 나는 그런게 좋다. 좋으니까 좋아요. 말이 안 돼도 말이 돼요. 그런데도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느낄 때가 있어요. 사람은 빵만으로도 살 수 없듯이 사람만으로도 살 수 없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잡히지 않아도, 보이지 않아도 거기 있는 것들이 있어. 이름이 없어도 불러주지 않아도 거기서 반짝이고 있는 걸 알고 있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얘기 해주는 걸 쭉 듣고 있었어. 가만히 있어도 파문처럼 번져오는 걸. 아끼고 있다고,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는 네 목고리를 우린 모두 기울려 듣고 있었어. 인간은 앞날을 알 수 없어 늘 선택을 하지만 미래의 답을 알아버리면 거기에 얽매이고 마는 약한 존재야. 말은 구속이 되고, 인간은 운명의 노예가 되어. 다른 길은 상상해내지 못해. 어떻게해도 바뀌지 않는 미래란 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나'라는 건 어떻게 정의되는 걸까? '나'라는 건 어떻게 증명하는 걸까? 우리는 '너'가 있어 '나'가 되는 건 아닐까? 내 이름을 불러주는 너. 기억을 쌓아온나. 세상을 살아온 우리. 그 모든 것들이 없는 너는 네 말대로 언제 어느 떄 사라져 버려도 이상하지 않아. 대지 위에 발을 딛고 있어도 끊임없이 부유해 버리고 마는 거야. 당신은 밤의 그늘에서 웅크린 채 어리석은 후회를 할지도 모릅니다. 차가워진 두 손을 가슴에 품고, 뒤늦은 눈물을 쏟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느때라도... 소중한 자신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 빛이 되어 주세요. 가끔은... 버려야만 앞으로 나아가는 슬픔을 입술을 깨물고 눈물을 삼켜야만 아침이 오는 잔인한 세상을 당신은 배우셔야 합니다. 본인의 의사가 무엇이든 세상에 자기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 드러내기 않으면 보여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진심이라고 해서 거기에 존재하지 않은 게 아니야. -너는 삶의 기회가 또 다시 주어진다면 어느 순간으로 가고 싶으냐?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는데 뭘 되돌려. -한점 후회없는 삶이란 편하군. -없지는 않아. 하지만,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데도 나는 실수를 반복할 테니까, 그냥 앞으로 갈꺼야. 거대한 세계. 그리고 우리는 그 속의 무수히 작은 우주. 일상이라는 이름의 세계가 있고 추억이라는 이름의 역사가 흘러 사소한 보물들이 반짝이는 곳. 하여 후회를 넘어 한 번 돌아간대도 소중한 것은 소중한 법. 눈물은 닦을 수 있어. 상처란 흔하지.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건 아니야. 아무리 아파도 살아갈 수 있어. 사는 동안 내가 네 곁에 있을 테니까.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니까.
소녀왕
바라는 게 하나 있으면 가진 걸 하나 버려야 해.
그게 공평한 세상의 이치.
바보구나.
내가 태어난 이상, 이미 아름다운 세상인걸.
그렇게 우리 같이 꿈을 꾸고
우리 같이 날아오르는 거야.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나무만큼 자유롭게...
달빛에 춤추는 나의 나무만큼 자유롭게...
같이 꾸는 꿈의 깊이만큼 나는 더 강해질거야.
앞날 같은 건 몰라도 돼.
인간은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며 살게 돼 있어.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잘 살면 돼.
알겠니? 지금 여기서 행복해져. 그럼 돼.
아프다. 아프다는 것은 명료하다.
우스갯소리로 꿈과 현실을 구분해줄 만큼.
둔한 신경으로 말 속에 숨겨진 칼날을 눈치 챌 만큼.
그리곤 나를 불러 말했다.
물고기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쳐도
물고기는 물 밖에선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세즈루는 물고기가 아니다.
세즈루는 세즈루. 쥰이는 쥰이.
우리는 같이 하늘로 날아오를 거다.
같이 날 수 없다면 같이 걸어가면 된다.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그게 나의 결론이다.
세상은, 서로 다른 존재들로 가득해서 오히려 충만하다.
나는 그런게 좋다.
좋으니까 좋아요. 말이 안 돼도 말이 돼요.
그런데도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느낄 때가 있어요.
사람은 빵만으로도 살 수 없듯이
사람만으로도 살 수 없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잡히지 않아도, 보이지 않아도
거기 있는 것들이 있어.
이름이 없어도 불러주지 않아도
거기서 반짝이고 있는 걸 알고 있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얘기 해주는 걸 쭉 듣고 있었어.
가만히 있어도 파문처럼 번져오는 걸.
아끼고 있다고,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는 네 목고리를 우린 모두 기울려 듣고 있었어.
인간은 앞날을 알 수 없어 늘 선택을 하지만
미래의 답을 알아버리면 거기에 얽매이고 마는 약한 존재야.
말은 구속이 되고, 인간은 운명의 노예가 되어.
다른 길은 상상해내지 못해.
어떻게해도 바뀌지 않는 미래란 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나'라는 건 어떻게 정의되는 걸까?
'나'라는 건 어떻게 증명하는 걸까?
우리는 '너'가 있어 '나'가 되는 건 아닐까?
내 이름을 불러주는 너. 기억을 쌓아온나.
세상을 살아온 우리.
그 모든 것들이 없는 너는
네 말대로 언제 어느 떄 사라져 버려도 이상하지 않아.
대지 위에 발을 딛고 있어도 끊임없이 부유해 버리고 마는 거야.
당신은 밤의 그늘에서 웅크린 채 어리석은 후회를 할지도 모릅니다.
차가워진 두 손을 가슴에 품고, 뒤늦은 눈물을 쏟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느때라도... 소중한 자신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 빛이 되어 주세요.
가끔은...
버려야만 앞으로 나아가는 슬픔을
입술을 깨물고 눈물을 삼켜야만 아침이 오는 잔인한 세상을
당신은 배우셔야 합니다.
본인의 의사가 무엇이든
세상에 자기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
드러내기 않으면
보여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진심이라고 해서
거기에 존재하지 않은 게 아니야.
-너는 삶의 기회가 또 다시 주어진다면
어느 순간으로 가고 싶으냐?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는데 뭘 되돌려.
-한점 후회없는 삶이란 편하군.
-없지는 않아.
하지만,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데도
나는 실수를 반복할 테니까, 그냥 앞으로 갈꺼야.
거대한 세계.
그리고 우리는 그 속의 무수히 작은 우주.
일상이라는 이름의 세계가 있고
추억이라는 이름의 역사가 흘러
사소한 보물들이 반짝이는 곳.
하여 후회를 넘어 한 번 돌아간대도
소중한 것은 소중한 법.
눈물은 닦을 수 있어.
상처란 흔하지.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건 아니야.
아무리 아파도 살아갈 수 있어.
사는 동안 내가 네 곁에 있을 테니까.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