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맨발처럼 살아보리라.

이지영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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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맨발처럼 살아보리라.

빨리 만나고 빨리 이별하고,

질감 없이 사랑하고,

상처 없이 이별하는 세상.

답답하면 갈아 신으려 하고,

실증나면 교체하려고만 하는 세상.

온몸을 다해 부딪쳐 본 적 있었나?

그 맨발로 누군가를 업어본 적 있는가?

그렇게 대신 걸어본 적 있는가?

자신도 아프면서 상대방에게 다가간 적 있는가?

이제 맨발처럼 살아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