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성경'이라고 불리는 성경이 있다. 2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한 인간의 집념이 만들어낸 지상 최대의 성서 '코데스 기가스'(Codex Gigas)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코덱스 기가스는 13세기 초 보헤미아 동부 포드라지체에 위치한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제작됐다. 지금은 체고 공화국 중심에 해당하는 장소다. 이 수도원에서 규율을 어긴 죄로 독방에 갇힌 수도사가 죄를 용서받기 위해 성서를 필사하기로 했다. 세로 92cm 가로 50cm 두께 22cm의 크기에 75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코덱스 기가스는 160마리가 넘는 당나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총 320장의 정료한 라틴어로 쓰여있고 다른 성경과는 다른게 적색, 청색, 황색, 녹색의 글자색과 화려한 삽화로 꾸며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이 거대한 성경을 하루만에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악마와의 거래 때문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코덱스 기가스 290페이지에는 50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의 악마가 그려져 있으며 뿔이 난 머리, 날카로운 손발톱 등 자세하게 묘사돼 있어 "악마가 그려진 코덱스 기가스"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며 결국 '악마의 코덱스 기가스'로 불리게 된 것이다. 코덱스 기가스는 13세기에 만들어진 이후 중세 유럽의 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각국의 수도원과 왕실을 거쳐갔다. 그럴 때마다 코덱스 기가스를 지키려던 많은 이들이 죽게 됐고 이를 마지막으로 강탈한 스웨덴의 여왕도 결국 타국에서 쓸쓸히 죽어갔다. 악마의 거래로 만들어진 코덱스 기가스는 존재 자체가 피를 불러오는 악마의 성물이 돼 버린 것. 한편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의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코덱스 기가스는 총 320페이지 중 8페이지가 사라진 상태여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코덱스 기가스를 제작한 수도사가 악마에게 들은 인류의 멸망에 관한 예언을 적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 이 사라진 8장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덱스 기가스'에는 최초로 라틴어로 번역된 불가타 성경, 유대고대사 등 역사, 어원, 생리학 전반에 걸쳐 방대한 지식들이 집적돼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
‘악마의 성경’ 코데스 기가스에 ‘인류멸망 예언’ 적혀 있었다?
'악마의 성경'이라고 불리는 성경이 있다.
2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한 인간의 집념이 만들어낸 지상 최대의 성서 '코데스 기가스'(Codex Gigas)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코덱스 기가스는 13세기 초 보헤미아 동부 포드라지체에 위치한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제작됐다.
지금은 체고 공화국 중심에 해당하는 장소다.
이 수도원에서 규율을 어긴 죄로 독방에 갇힌 수도사가 죄를 용서받기 위해 성서를 필사하기로 했다.
세로 92cm 가로 50cm 두께 22cm의 크기에 75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코덱스 기가스는 160마리가 넘는 당나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총 320장의 정료한 라틴어로 쓰여있고 다른 성경과는 다른게 적색, 청색, 황색, 녹색의 글자색과 화려한 삽화로 꾸며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이 거대한 성경을 하루만에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악마와의 거래 때문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코덱스 기가스 290페이지에는 50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의 악마가 그려져 있으며 뿔이 난 머리, 날카로운 손발톱 등 자세하게 묘사돼 있어 "악마가 그려진 코덱스 기가스"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며 결국 '악마의 코덱스 기가스'로 불리게 된 것이다.
코덱스 기가스는 13세기에 만들어진 이후 중세 유럽의 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각국의 수도원과 왕실을 거쳐갔다.
그럴 때마다 코덱스 기가스를 지키려던 많은 이들이 죽게 됐고 이를 마지막으로 강탈한 스웨덴의 여왕도 결국 타국에서 쓸쓸히 죽어갔다. 악마의 거래로 만들어진 코덱스 기가스는 존재 자체가 피를 불러오는 악마의 성물이 돼 버린 것.
한편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의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코덱스 기가스는 총 320페이지 중 8페이지가 사라진 상태여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코덱스 기가스를 제작한 수도사가 악마에게 들은 인류의 멸망에 관한 예언을 적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 이 사라진 8장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덱스 기가스'에는 최초로 라틴어로 번역된 불가타 성경, 유대고대사 등 역사, 어원, 생리학 전반에 걸쳐 방대한 지식들이 집적돼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