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을 백원에팝니다-북한 -

박선수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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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초췌햇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그 종이 를 목에 건채 어린 딸 옆에 세운채

시장에 서 있던 그 여인은 벙어리였다

팔리는 딸 애와 팔고있는모성을 보며

사람들이 던지는 저주에도

 땅 바닥만 내려보던 그 여인은 눈물도 없었다

제 엄마가 죽을병에 걸렷다고

고함치며 울음 터치며

딸 애가 치마폭 에 안길때도

입술만 파르르떨고 있던 그 여인은 감사할줄도몰랏다

당신 딸이 아니라 모성애를 산다며

한 군인이 백원을 쥐어주자

그 돈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 여인은

딸을 판 백원으로

밀가루빵 사즐고 허둥지둥 달려와

이별하는 딸 아이의 입술에 넣어주며

-용서해라 통곡하며 눈물을흘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