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결혼할때요....(보충합니다.)

레오2006.08.24
조회3,241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배도 부른데....날마다...날마다...억지욕까지 얻어먹고 있어 배가 터질꺼 같은 레오입니다...

날도 덥구만....며느리 오래 살라고 기도를 해주는건지 뭔지~~

 

울도련님 결혼식이 이제 한달도 안남았습니다......

여기서 또 울어머님은 난리네요....니 시동생 결혼하는데 니는 손놓고 구경만 하냐고....

아니~ 그럼 형수가 도련님 결혼하는데 뭘 해야 됩니까???

두발벗고 나서서 예식장 예약해주고....웨딩촬영 예약해주고...신행티켓까지 우리 부부가 알아서 예약해줬구만....

울도련님은  전화한통 달랑 해서 "형이 알아서 다 해라~"이런 소리만 하고....

그 예식장만 해도....어디 어디가 있는데...이러이러더라...니 어디 할래??? 그러니까..자기는 모른다고..형이랑 형수가 알아서 하라고...

그래서 알아서했두만....거기 맘에 안든다고...바꿔달라고.....

웨딩촬영도 우리부부 할때보다 더 열심히 발품팔아 알아봐줬네요.....멀리 사는데...굳이 여기까지 와서 한다고 우기는 통에~ (결혼식을 여기서 할꺼기 때문에 웨딩촬영을 여기서 해야 당일날 신부화장도 같이 할수 있다고..)

작은레오 델꼬...부른배 움켜쥐고 예식장으로...어디로...안뛰어 다닌데가 없구만....

고맙다는 전화한통~ 문자 한통 없고......우리가 어디 예약했다고 전화하면...알았다고...내 바뿌니까 끊자..이지랄하고.....

아무리 결혼 전이라지만....도련님이 그리 무심하면 예비동서라도 나서서 챙기던지....이 예비동서도 전화한통 없고.....예식을 올리겠다는건지...말겠다는 건지....

아무리 그래도...형님 될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며 알아봐주고 예약도 해놓고 해서 웨딩촬영까지 잘 끝냈으면 최소한 수고하셨다는 말한마디 정도는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남의 결혼식도 아니고...본인 결혼식인데.....

시댁에는 바리바리 전화하는거 같더군요......

뭐 부탁할꺼 있음 시댁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합니다.....어이가 없어서......본인일들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던지...아니면..최소한 이렇게 허탈하게나 하지 말든지.....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우띠.....

여기 와있을때도...저한텐 먼저 말한마디 건넨적이 단한번도 없네요......어머님 아버님은 입에 달고 살면서....

하다못해 인사도 한마디 안하고....그저 멀뚱멀뚱~ 내가 먼저 인사하면....그제서야...네~~이러고...

울남편한테는 오빠....오빠...그러면서 잘도 친한척 하더구만.....(그 오빠란 소리에 첨에 엄청 당황 했다는....그러나 아직 결혼 전이고...어른들도 가만 계시기에...내가 뭐라 할수는 없다는...ㅡ.ㅡ)

 

아...하고싶은말은 이게 아니였는데....또 옆길로 샜네요....ㅋㅋ

글재주가 없어 다 적지는 못했는데....비록 아직 결혼전이기는 하나....예비동서랑 도련님한테...좀 서운한게 많네요....말한마디면 될것을~~~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도련님은 맨날 뭐가 그리 바쁜지......통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고.....밤 12시건 새벽이건 자기 일끝나면 그때 전화하고....정말 미치기 직전입니다.....

그건 그렇구요....도련님 결혼식때 저 한복이요.....제가 결혼할때 한거 그대로 입어도 되나 해서요...

녹색저고리에 빨간치마.....그어느 누가 봐도 완벽한 새색시 한복.....ㅡ.ㅡ

울어머님은 무난한걸로 저고리하나 해입으라시는데.....녹색저고리는 신부 색깔이라고...돈이 있어야지요....돈이....

해줄것도 아니시면서.....우리에겐 예단이고 뭐고 없답니다....돈없다면서...

혹시 시동생 결혼식때 녹색저고리 입으신 분 계시나요??? 저거 입으면 욕얻어 먹을까요???

얼마전에 울도련님 전화와서....**(예비동서)옷해입으라도 엄마가 얼마 주던데....형수때는 얼마 받았냐고 묻던데.....전화기를 집어 던져 버릴래다가 참았습니다.....우리 재산이기에....ㅡ.ㅡ

얼마는 무슨~ 구경도 못해봤다 하니까....안믿더군요.....

 

저는요 도련님....금목걸이가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구요....셑트는 무슨.....그런게 있는지도 몰랐구요...한복이요??? 35만원 주고 한벌 맞춰 주시던데요....코트고 뭐고....꾸밈비요?? 그게 뭔데요???

그런게 다 있었나요???

그리구요....예비동서가 안하는 이불이며 반상기며 은수저....시부모님 한복이랑 양복이랑 남편 예복이랑 한복....글구 도련님 양복까지....거기에 예단비는 또 따로....이받이는 별도.....

저는 그렇게 결혼 했네요...도련님.....

도련님처럼...예식장 알아봐주는 형님도 없었구요.....웨딩촬영예약까지 해주는 형님또한 없었구요...맨날 전화해서 이거 필요하다...저거 필요하다...말만하면 척척 알아서 대주는 그런 형님또한 없었네요...

도련님은 맨날 형이랑 형수랑 그동안 해준것도 없으니까...결혼선물 따로 해달라고 노래를 부르시는데요....그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해준거 없기는 도련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다못해...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으시잖아요....도련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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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그냥 한복 여쭤볼려고 들어왔었는데....어째어째 쓰다보니 그만 또 감정이 격해져서 얘기가 어긋났네요......

예식장이랑 웨딩촬영~ 신행 예약해준거요...벌써 두달 전이예요.....

지난번에 예물이며 한복 하러 왔을때 웨딩촬영 했구요.....낼모레면 앨범이 나온다는군요..

도련님은 여기서 제법 먼곳에 사세요.....직업군인 이거든요...그래서 남편이랑 어머님은 뭘하든 도련님은 시간이 없다는 전제하에 시작을 하십니다...

이번 결혼만 해도....니동생은 당연히 시간이 없으니까..니가 알아봐라~하는 식이였거든요..

남편도 본인이 형이니까...글고 동생은 군인이다 보니 시간이 없으니까...자신이 알아봐주는게 당연한줄 알더라구요....가운데서 예약이다 뭐다 할때 왔다갔다 하느라.....전 무지 힘들었는데...

힘든건 둘째치고...도련님도 그렇고....예비동서도 그렇고...본인들 결혼식인데...여기저기 알아보고 예약해준거에 대해 고맙단 말한마디 없는게 내심 서운하더라구요...예물이며 한복이며 자랑하는것도 서운하고......뭐 톡 까놓고 말해서 재수도 좀 없었고....ㅡ.ㅡ

어제 어머님께 욕들어 먹다 보니까...고맙단 인사 한마디 못들은게 생각나서...주절주절 한거예요....

여러님들까지 열받게 해서 죄송~~~

글고...마지막 말은요....독백입니다.....ㅡ.ㅡ

저 비슷하게 몇마디 하기는 했는데....차마 그래도 아랫사람이다 보니....암말도 못하겠더라구요....자존심 상해서....

암것도 못받은게 뭐 자랑이라고.....ㅜ.ㅜ

한복은...걍 녹색저고리 입어야 할까봐요~~~대여를 할려고 해도....아시잖아요...저 등치 산만한거.....맞는게 아마 없을껄요~ 키 177에 몸무게 엄청나고...등발 또한 고스톱 쳐도 남아 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