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 확 가출해 버릴까?

한숨만...2006.09.13
조회722

평소에도 잦은 짜증을 부리는 남편 ,그러다 내가 대꾸라도 하는 날은 폭발해 버린다.

오늘도 남편은 그날 인가보다, 저녁식사 간만에 신경써서  갈치찌개를 끓였더니,

먹는내내  맴다고 기침에  오늘따라 평소에 안다던 걸 왜 했냐고 , 안 넣던 고추는 왜 이렇게 많이

넣었냐고 , 애씨 오늘 음식 왜 이따위 냐고, 애들 먹을 반찬이 하나도 없다는 둥 궁시렁이 아닌

짜증 짜증 짜증  !!!!!

참다가 한마디 했다 . 한번만 애기 하면 알아 들을걸 왜 자꾸 애기 하냐고 했더니.

버럭!   잘못을 수긍 하지않는 자세 가 더 화가 났는지 . 어이 없는듯 지랄지랄떤다.

화가 나고 억울한건 나 인것 같은데 왜 지가 신경질 난다고  자러 들어가냐고.

넘 열받아서 끓였던 찌개 다 버렸다.

결혼 8년차 ,  허무하다. 어떻게 맨날 맛좋은 것만 먹노 ,맛없는 날도 있지

설마 내가 먹고 죽을 정도로  만들었을까.   난 맛만 좋구만

우씨 확 집나가 버릴까 지혼자 맛있는거 많이 해먹으라지

내가 하는 행동 모든것에 간섭,자기 맘대로 안되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일삼는 남편,

이제는 자꾸만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