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인생선배님 및 누리꾼 여러분께 글을 남깁니다. 간단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군 대령으로 예편하시고 간간히 강의나가시며 사시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전형적인 가정주부로서 사시고 계시지요. 저는 31살 대학원 졸업 후 취업한 직장인 3년차 대리입니다. 연봉은 3000 조금 넘고요. 여동생은 치과의사랑 결혼했습니다. 여친의 경우에는 나이는 27입니다. 아버님은 군 준위로 예편하시고 지금은 몸이 좀 불편하신 편입니다. 어머님은 전형적인 가정주부로 계시고요. 여친은 지금 공무원 공부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집에서 여친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집안이 서로 같은 군에서 있었고 전역당시 계급차이도 나며, 여친이 아직 직업이 없다는 것이지요. 저희 부모님은 상대방을 만나지도 않으시고 무조건 싫다고 하십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짜피 양가 연금으로 남은 노후는 보장되어 있어서 자식인 저로서는 그리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여친이 공부시작한지 1년여 밖에 안되서 시험에 언제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직은 제 월급으로도 어느정도는 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30여년을 군에서 보내셨습니다. 군 특성상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거든요. 누구네 집은 어떤 사위를 맞았다더라.. 어떤집은 이런 며느리를 얻었다더라.. 보이지 않는 자존심이라고 할까.. 이것이 무지 강합니다. 심지어 제가 데리고 오는 아가씨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며, 제산문제까지 말씀하실때는 정말 호적을 제 스스로 파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전 고2때부터 집에서 떨어져서 공부하였고 대학원까지 그런 생활을 해왔습니다. 약 13년 동안을 집에서 나와 살면서 독립적으로 살다보니 부모님의 이런 모습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또한, 여친은 이러한 사정을 잘 알기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으며, 자꾸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조건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라고.. 어찌해야 할까요? 아직 결혼생각은 없지만,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지금 여친과 헤어지고 다른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살아야 할까요?
결혼반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인생선배님 및 누리꾼 여러분께 글을 남깁니다.
간단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군 대령으로 예편하시고 간간히 강의나가시며 사시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전형적인 가정주부로서 사시고 계시지요.
저는 31살 대학원 졸업 후 취업한 직장인 3년차 대리입니다.
연봉은 3000 조금 넘고요.
여동생은 치과의사랑 결혼했습니다.
여친의 경우에는 나이는 27입니다.
아버님은 군 준위로 예편하시고 지금은 몸이 좀 불편하신 편입니다.
어머님은 전형적인 가정주부로 계시고요.
여친은 지금 공무원 공부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집에서 여친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집안이 서로 같은 군에서 있었고 전역당시 계급차이도 나며, 여친이 아직 직업이 없다는 것이지요.
저희 부모님은 상대방을 만나지도 않으시고 무조건 싫다고 하십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짜피 양가 연금으로 남은 노후는 보장되어 있어서 자식인 저로서는 그리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여친이 공부시작한지 1년여 밖에 안되서 시험에 언제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직은 제 월급으로도 어느정도는 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30여년을 군에서 보내셨습니다.
군 특성상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거든요.
누구네 집은 어떤 사위를 맞았다더라.. 어떤집은 이런 며느리를 얻었다더라..
보이지 않는 자존심이라고 할까..
이것이 무지 강합니다.
심지어 제가 데리고 오는 아가씨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며, 제산문제까지 말씀하실때는 정말 호적을 제 스스로 파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전 고2때부터 집에서 떨어져서 공부하였고 대학원까지 그런 생활을 해왔습니다.
약 13년 동안을 집에서 나와 살면서 독립적으로 살다보니 부모님의 이런 모습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또한, 여친은 이러한 사정을 잘 알기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으며, 자꾸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조건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라고..
어찌해야 할까요?
아직 결혼생각은 없지만,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지금 여친과 헤어지고 다른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