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막내 도련님하고 동서하고 이혼했답니다.. 그동안 서로 상처주는 말로 죽이네 살리네... 싸움도 많고... 말도 많고.. 차라리 이혼하는게 속 편할 거라고 저도 나름대로 생각했었지만.. 막상 진짜로 이혼했다는 소리 들으니.. 내가 이혼한 것두 아닌데... 어제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심란합니다.. 그저 어린 조카놈이 불쌍하고.. 좀전에는 가게에 내려갔다가... 그 조카녀석이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걸... 차 오니깐 들어가라고 해도 안들어가고 오히려 호통입니다... 결국 엉덩이 한대 때려줬습니다... 요즘 들어 고집은 어찌나 세서 말을 안듣는지... 발을 동동 굴러가면서 성깔을 부립니다.. 바지에 오줌도 질질... 일장 연설로다가 혼내놓고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과자 한봉지 사주고 올라왔는데... 얼굴은 아토피로 엉망진창에... 감기 걸려 콧물은 질질질... 마음이 짠하니 불쌍합니다.. 아무리 할머니가 잘 씻기고 잘 먹이고 해도.. 조카녀석은 날이 갈수록 행색이 추레해집니다.. 부모가 멀쩡히 살았어도 고아같은 저녀석... 자식 때문에 인생잡히고 사는 것이 꼭 바른 길은 아니겠지만.. 부모들 감정싸움에 방치되는 아이는 무슨 죄가 있는 건지... 아무 것도 모르는 저 녀석이 무슨 죄가 있는 건지... 낳아만 줬다고 부모가 아닌 것을.. 기분이 영 착찹합니다...
이혼은 내가 한게 아닌데....
어제.. 저희 막내 도련님하고 동서하고 이혼했답니다..
그동안 서로 상처주는 말로 죽이네 살리네...
싸움도 많고... 말도 많고..
차라리 이혼하는게 속 편할 거라고 저도 나름대로 생각했었지만..
막상 진짜로 이혼했다는 소리 들으니..
내가 이혼한 것두 아닌데...
어제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심란합니다..
그저 어린 조카놈이 불쌍하고..
좀전에는 가게에 내려갔다가... 그 조카녀석이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걸...
차 오니깐 들어가라고 해도 안들어가고 오히려 호통입니다...
결국 엉덩이 한대 때려줬습니다...
요즘 들어 고집은 어찌나 세서 말을 안듣는지...
발을 동동 굴러가면서 성깔을 부립니다..
바지에 오줌도 질질... 일장 연설로다가 혼내놓고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과자 한봉지 사주고 올라왔는데...
얼굴은 아토피로 엉망진창에... 감기 걸려 콧물은 질질질...
마음이 짠하니 불쌍합니다..
아무리 할머니가 잘 씻기고 잘 먹이고 해도..
조카녀석은 날이 갈수록 행색이 추레해집니다..
부모가 멀쩡히 살았어도 고아같은 저녀석...
자식 때문에 인생잡히고 사는 것이 꼭 바른 길은 아니겠지만..
부모들 감정싸움에 방치되는 아이는 무슨 죄가 있는 건지...
아무 것도 모르는 저 녀석이 무슨 죄가 있는 건지...
낳아만 줬다고 부모가 아닌 것을..
기분이 영 착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