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이 싫어요. 어쩌죠

엉뚱이2006.12.06
조회1,778

아주버님이 싫어요. 어쩌죠  남편은 삼형제 중에 막내이고 큰형은 장가를 갔는데 둘째형은 장가를 안갔어요.

 

나이도 있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앞으로도 장가갈 생각은 없는데 저희집에서 5분거리에 살지요.

처음에는 혼자 계시니까 잘할려고 했어요. 주말은 항상 같이 있고 식사 같이하고 술자리 하구요.

 

그런데 아주버님이 평상시에는 내성적이어서 별말이 없으시다가 술 드시면 주위에 시비 좀 걸고 주사가 좀 있는 편이예요. 말을 좀 사람 짜증나게 해요. 제가 뭔 말을 하면 그냥 사소하게 하는 애기라도

"제수씨 그건 아니죠"라며 절 훈계하는 말투로 하죠. 아주버님이 싫어요. 어쩌죠 그래서 가능한 아주버님하고 식사도중에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자기 형이고 혼자니까 마음이 쓰이는것을 알겠는데 남편이랑 친구들이 있는상태에서 형도 부르자 해서 부르면 형이 다른사람들 앞에서 제 흉을 보거나 저에게 꾸중을 해요.

 

저 진짜 친구들이 인정할정도로 깔끔하거든요.

근데 "재수씨는 왜그리 지저분해요. 청소를 안해 청소를 지저분한것 어떻게 보고있어 정말 게을러"

참 민망했어요.

오빠 친구도 사실 별로 안친한데 그앞에서 그러니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걱정되더라구요.

시집온지 얼마안되었고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 있어요. 근데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조용히 타일러도 될텐데 벌써 3번이나 다른사람 앞에서 저한테 꾸중을 하니 참 난감하내요.

 

평상시는 괜찮은데 자기 기분 안좋을때 말에서 가시가 돋을때 나도 

귀하게 크고 자랐는데 이사람은 나를 왜이리 대하나 싶고 서러워요.

무심코 하는 말에도 토 달때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과 같이 있는 기분이예요 .

 

남편한테 말하니 본래 형성격인데 그냥 너가 참으라 하는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제가 참아야 하나요.????????

 

 정말 답답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나 찾아봐도 없내요.

저 결혼전에는 술 즐겼는데 아주버님 술먹고 실수하는것 여러번 본 이후로는 아예 술 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