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친구한테 남자를 소개 받았어요.. 남자의 직업은 항공조종사이고..혼자 산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 인상은 지극히 평범하고.. 근데..키가 넘 작아요.. 전 166인데 그사람은 저랑 거의 같은 거 같아요.. 첫날 힐을 신고 나갔더니 저보다 작은 거 같았어요.. 전 평범하면서 가끔은(아주 가끔ㅎ) 예쁘다란 말을 들어요.. (재수없죠.. 지송요) 전 회사원이구요 그 남자도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이젠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배경도 무시할 수는 없더군요.. 멋진 직업에 돈도 잘 벌고,, 성격도 좋긴 하지만.. 제가 자꾸 그사람 배경에 눈을 두는 거 같아서.. 저한테 화가나요.. 첨에 외모만 보고 연락을 안했거든요..전 인물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려서부터 이상형이 그래도 남자다운 덩치를 원해서 쭈욱 그런사람만 만나왔거덩요... 그후에 자꾸 연락이 와서 열흘만에 차한잔 하자구 해서 만났는데.. 그 사람이 살아온 얘길 듣고.. 파일럿이라는 직업에 너무 반해버린거죠.. 그래서 그후에 몇번 더 봤는데.. 외모 보면.. 아니야.. 하다가도,, 직업 생각하면.. 넘 멋져 보이는겁니다.. 제가 참 나쁘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요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위에서 이렇쿵 저렇쿵 말이 많아요.. 놓치지마라..능력있는 사람 드물다..이런친구도 있고.. 키가 넘 작은 거 아니냐..사랑이 먼저다..아니면 빨리 끝내라.. 하는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을 만나서 사람 하나만 봐야지 해도.. 그게 잘 안됩니다.. 내가 정말 못됐거 같아요.. 그리고나서 키를 보면 짜증나고...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이런기분일까요?? 그 배경에 넘 혹한거겠죠? 전 나쁜년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저 정말 나쁜 사람이고.. 너무 미안해요.. 욕하셔도 좋아요.. 저 욕 먹어도 싼 거 같아요.. 이런얘기 하면서도 정말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는 걸 첨 알았어요.. 지금 상황에서 조금 더 만나볼 생각인데... 머리가 복잡해요... 그러다 그사람이 호주로 비행을 갔습니다.. 근데.. 첫날은 몰랐는데.. 이튿날 보고싶은 이유는 뭘까요??? 막상 이 나라에 없다니깐...생각이 많이 나요.. 그 사람 성격은 쿨하면서 자상한 거 같아요.. 근데 키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지금 당장 결혼 하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더 흘러서 헤어진다면 서로에게 더 안좋을 거 같아서.. 언니는 그만 두라고 합니다.. 직업이 멋지고 돈을 잘 버는 직업이긴 하지만.. 니가 사랑해야하고 키가 너무 작은 거 아니니.. 그리고 만약 결혼하면 남편 없는 삶을 일년에 반은 살아야 하는데.. 얼마나 괴롭겠냐고.. 그래서 이사람한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선배와이프중에도 못 견디고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러네요.. 하지만.. 미래가 보장이 되어있고.. 남편 없으면 밥도 안해도 되고 얼마나 좋냐고 농담식으로 말 하더라구요.. 이제 사랑에 지쳐 있는터라... 밀고 당기고 그런 거 싫구요,, 확실한 게 좋아서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이 사람이 크리스마스때 만나자고 해서요.. 저도 어차피 외롭게 보낼 생각이였는데.. 그래서 역속은 하기는 했는데 지금 5번 만났는데.. 크리스마스때까지 만난다면 사귀는 걸로 되겠지요.. 얼마나 더 만나야 모든 걸 내 주관이 아니고 사람 하나만 보게 될까요? 저 정말 나쁜사람인 거 같아서...미치겠어요..
사랑과 배경
제가 얼마전 친구한테 남자를 소개 받았어요..
남자의 직업은 항공조종사이고..혼자 산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 인상은 지극히 평범하고.. 근데..키가 넘 작아요..
전 166인데 그사람은 저랑 거의 같은 거 같아요..
첫날 힐을 신고 나갔더니 저보다 작은 거 같았어요..
전 평범하면서 가끔은(아주 가끔ㅎ) 예쁘다란 말을 들어요.. (재수없죠.. 지송요)
전 회사원이구요
그 남자도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이젠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배경도 무시할 수는 없더군요..
멋진 직업에 돈도 잘 벌고,, 성격도 좋긴 하지만..
제가 자꾸 그사람 배경에 눈을 두는 거 같아서.. 저한테 화가나요..
첨에 외모만 보고 연락을 안했거든요..전 인물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려서부터 이상형이
그래도 남자다운 덩치를 원해서 쭈욱 그런사람만 만나왔거덩요...
그후에 자꾸 연락이 와서 열흘만에 차한잔 하자구 해서 만났는데..
그 사람이 살아온 얘길 듣고.. 파일럿이라는 직업에 너무 반해버린거죠..
그래서 그후에 몇번 더 봤는데..
외모 보면.. 아니야.. 하다가도,, 직업 생각하면.. 넘 멋져 보이는겁니다..
제가 참 나쁘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요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위에서 이렇쿵 저렇쿵 말이 많아요..
놓치지마라..능력있는 사람 드물다..이런친구도 있고..
키가 넘 작은 거 아니냐..사랑이 먼저다..아니면 빨리 끝내라.. 하는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을 만나서 사람 하나만 봐야지 해도.. 그게 잘 안됩니다..
내가 정말 못됐거 같아요..
그리고나서 키를 보면 짜증나고...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이런기분일까요??
그 배경에 넘 혹한거겠죠? 전 나쁜년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저 정말 나쁜 사람이고.. 너무 미안해요..
욕하셔도 좋아요.. 저 욕 먹어도 싼 거 같아요..
이런얘기 하면서도 정말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는 걸 첨 알았어요..
지금 상황에서 조금 더 만나볼 생각인데...
머리가 복잡해요...
그러다 그사람이 호주로 비행을 갔습니다..
근데.. 첫날은 몰랐는데..
이튿날 보고싶은 이유는 뭘까요???
막상 이 나라에 없다니깐...생각이 많이 나요..
그 사람 성격은 쿨하면서 자상한 거 같아요..
근데 키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지금 당장 결혼 하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더 흘러서 헤어진다면 서로에게 더 안좋을 거 같아서..
언니는 그만 두라고 합니다..
직업이 멋지고 돈을 잘 버는 직업이긴 하지만..
니가 사랑해야하고 키가 너무 작은 거 아니니..
그리고 만약 결혼하면 남편 없는 삶을 일년에 반은 살아야 하는데..
얼마나 괴롭겠냐고..
그래서 이사람한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선배와이프중에도 못 견디고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러네요..
하지만.. 미래가 보장이 되어있고.. 남편 없으면 밥도 안해도 되고 얼마나 좋냐고
농담식으로 말 하더라구요..
이제 사랑에 지쳐 있는터라... 밀고 당기고 그런 거 싫구요,,
확실한 게 좋아서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이 사람이 크리스마스때 만나자고 해서요..
저도 어차피 외롭게 보낼 생각이였는데..
그래서 역속은 하기는 했는데
지금 5번 만났는데.. 크리스마스때까지 만난다면
사귀는 걸로 되겠지요..
얼마나 더 만나야 모든 걸 내 주관이 아니고
사람 하나만 보게 될까요?
저 정말 나쁜사람인 거 같아서...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