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현재 25살에 조그마한 설계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제가 여기 회사에 들어온 지도 3년이 넘었네요. 근데 한 1년쯤 다녔을 때 우리 회사로 27살 먹은 남자 신입사원이 입사했습니다. 근데 그 남자 키도 크고 서글서글한 인상에 제가 조금 호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맘이 점점 더 커지더라고요.
하지만 제 성격이 워낙에 내성적이라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한다거나 쉽게 다가가질 못했습니다. 그냥 아무 뜻 없이 건네는 그 사람이 말 한마디 에도 전 깜짝 놀라서 대답을 버버벅 거릴 정도로 혼자 얼굴을 붉히곤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짝사랑이 1달이 될 무렵,
사무실에 과장님과 대리님들 외근 나가시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우리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한달이 되어도 별로 친하지 않아 어색한 감이 도는데 그 사람이 그때 저에게 말두 막 많이 걸구 좀더 친해지고 싶다며 장난도 조금씩 치구 언제 술한번 먹자고 그런 식으로 예기를 하더군요. 전 속으론 무척 좋았지만 또 내숭이란 게 있어가지고 “글쎄요” 이런 식으로 한번 팅견네요. 어쨌든 그 후로 어찌어찌 친하게 지내다가 같이 술도 마시고 퇴근도 같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누가먼저 사귀자 한것도 없었고 사귀는 날짜를 세면서 사귄 것도 없이 정말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어느덧 사귀고 있더라고요 조그마한 회사에서 우리관계 알아봐야 좋을 것이 없을 것 같아서 회사에는 비밀로 했습니다.
그 후론 정말 이 세상 모든 행복이 다 내꺼인거 저럼 행복했고 다른 어떤 커플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낌없이 사랑했습니다. 그 사람 뭘 하든 내 의사 존중해줬고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고 생일이라던가. 머 그런 날도 있지 않고 선물과 이벤트 열어줘서 감동 시켜주고 그런 사람입니다.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예기가 흘러나왔고 오빠가 빨리 결혼하구 싶다고 청혼을 하였습니다.
전 한 치에 망설임도 없이, 아니 망설일 이유 없이 단숨에 알았다고 좋다고 눈물 흘리면서 대답 했네요. 그 후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지난주에 저 남자친구 부모님들 뵙고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남친 부모님들 모두 저를 반기셨고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엊그제 퇴근하구 우리 부모님들께 인사드리러 남자친구랑 같이 집에 왔는데 우리 아빠가 별로 맘에 안 들어 하시는 눈치더라고요. 엄마는 그냥 웃으시면서 편하게 생각하구 있으라고 막 그러는데 아빠는 표정이 굳으셔가지구 초지일관 무슨 청문회 하듯이 무뚝뚝한 말투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학교는 어디 나왔냐. 형제는 어떻게 되느냐. 자넨 꿈이 뭔가 결혼하면 뭐해서 어떻게 먹고 살겐 가. 벌어놓은 돈은 있느냐” 등등 첨엔 그런 말씀 물으셨는데 긴장한 제 남친은 대답을 잘 못하고 식은땀만 흘리고 있으니까 그 모습이 또 맘에 들지 않으셨던 아버지께서 급기야 언성이 좀 높아지시고 “자네 아무생각 없이 내 딸 데려갈껜가 무슨생각으로 오늘 인사를 하겠다고 온건가. 다시 생각해 보고 내 딸 데려가야 하는 이유 충분히 만들어서 다시 오게” 하시고 등을 돌리셨습니다. 엄마와 저 깜짝 놀라서 옆에서 자꾸 아빠 왜 그러시냐고 자꾸 말렸는데 평소 고지식하시고 무뚝뚝하신 우리 아버지. 풀어지시질 않네요. 할말이 없으신 우리 엄마는 그냥 말씀 나누라고 하시고 나가 버리셨고…….
상황이 그렇게 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던 남자친구 갑자기 고개를 천천히 들더니 우리 아버지한테 말대꾸를 하기 시작합니다. 첨에 공손했던 말투는 어디가고 마치 기분 나쁘다는 듯이 언제 봤다고 그렇게 막 말씀하시냐고 저도 나름대로 꿈이 있다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저 완전 놀래서 지금 머하는거냐구 무슨소리 하는거냐구 남자친구한테 막 머라고 하구 말렸습니다. 2년 가까이 사귀면서 그런 모습 첨 보는 거라 더더욱 깜짝 놀랬습니다. 그렇게 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상황은 악화되어 그런말 듣고 가만히 있을 리 없는 우리 아빠 더욱더 언성을 높이시며 이게 이제 보니 싸가지 까지 없다고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고
막 머라고 했습니다. 말리는 저를 뿌리치고 제 남친도 화가 났는지 왜 자꾸 그러시냐며 서로 소리치던 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남친이 우리 아버지를 때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아버지 벌떡 일어나셔서 남친 멱살을 잡고 또 한마디 하시는 순간 다시 “퍽” 하구
나가 떨어지셨습니다. 저 아무리 남친을 말려도 힘에서 못 당해서 저도 뿌리침을 당했습니다. 그러더니 남친 씩씩거리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냥 눈물만 흘리고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그 말씀만 거듭 드렸네요.
아버지는 막 화를 내시더니 너 어디서 저런 싸가지 없는 놈하고 사귀었냐며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당장 헤어지라고 지금이라도 헤어질 수 있는게 니 인생에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소리치셨습니다. 네네..!! 우리아빠 말이 백번 옳습니다. 제생각도 같네요 정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정말 이 사람이 그러네요.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그동안 속은 거 같아 억울하고 그래서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당장 헤어질 생각입니다. 저도 정말 그 사람 성격 이런 거 지금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나가서 지금까지 연락한통이 없는 놈 입니다. 사과한마디 안하는 놈입니다. 정말 믿고 결혼 했으면 큰일날 놈입니다. 복수하고 싶지만 다신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 목소리도 듣기 싫고 그냥 이렇게 끝낼 랍니다. 그동안 내가 그렇게 사랑하고 믿던 사람이 고작 이런 쓰레기 같은 놈이었나 봅니다. 정말 별의별일이 다 있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날까요ㅜ.ㅜ 기막히게 얼굴 안보고 복수 할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울 아빠는 지금 폭행죄로 그놈 고소한다고 3주진단 떼다 놓으셨네요.. 정말 제가 중간에서 아빠 볼 낯도 없고 미쳐 버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간 자리에서 남친이 아빠를 폭행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어떻게 예기를 꺼내야할지.
너무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이 발생해서 도저히 어디가선 입으론 말도 못하겠고
하소연 할 때가 없어서 그동안 눈 팅만 열심히 하던 톡톡에 올립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살다 살다 참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군요.
먼저 저는 현재 25살에 조그마한 설계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제가 여기 회사에 들어온 지도 3년이 넘었네요. 근데 한 1년쯤 다녔을 때 우리 회사로 27살 먹은 남자 신입사원이 입사했습니다. 근데 그 남자 키도 크고 서글서글한 인상에 제가 조금 호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맘이 점점 더 커지더라고요.
하지만 제 성격이 워낙에 내성적이라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한다거나 쉽게 다가가질 못했습니다. 그냥 아무 뜻 없이 건네는 그 사람이 말 한마디 에도 전 깜짝 놀라서 대답을 버버벅 거릴 정도로 혼자 얼굴을 붉히곤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짝사랑이 1달이 될 무렵,
사무실에 과장님과 대리님들 외근 나가시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우리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한달이 되어도 별로 친하지 않아 어색한 감이 도는데 그 사람이 그때 저에게 말두 막 많이 걸구 좀더 친해지고 싶다며 장난도 조금씩 치구 언제 술한번 먹자고 그런 식으로 예기를 하더군요. 전 속으론 무척 좋았지만 또 내숭이란 게 있어가지고 “글쎄요” 이런 식으로 한번 팅견네요. 어쨌든 그 후로 어찌어찌 친하게 지내다가 같이 술도 마시고 퇴근도 같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누가먼저 사귀자 한것도 없었고 사귀는 날짜를 세면서 사귄 것도 없이 정말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어느덧 사귀고 있더라고요 조그마한 회사에서 우리관계 알아봐야 좋을 것이 없을 것 같아서 회사에는 비밀로 했습니다.
그 후론 정말 이 세상 모든 행복이 다 내꺼인거 저럼 행복했고 다른 어떤 커플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낌없이 사랑했습니다. 그 사람 뭘 하든 내 의사 존중해줬고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고 생일이라던가. 머 그런 날도 있지 않고 선물과 이벤트 열어줘서 감동 시켜주고 그런 사람입니다.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예기가 흘러나왔고 오빠가 빨리 결혼하구 싶다고 청혼을 하였습니다.
전 한 치에 망설임도 없이, 아니 망설일 이유 없이 단숨에 알았다고 좋다고 눈물 흘리면서 대답 했네요. 그 후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지난주에 저 남자친구 부모님들 뵙고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남친 부모님들 모두 저를 반기셨고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엊그제 퇴근하구 우리 부모님들께 인사드리러 남자친구랑 같이 집에 왔는데 우리 아빠가 별로 맘에 안 들어 하시는 눈치더라고요. 엄마는 그냥 웃으시면서 편하게 생각하구 있으라고 막 그러는데 아빠는 표정이 굳으셔가지구 초지일관 무슨 청문회 하듯이 무뚝뚝한 말투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학교는 어디 나왔냐. 형제는 어떻게 되느냐. 자넨 꿈이 뭔가 결혼하면 뭐해서 어떻게 먹고 살겐 가. 벌어놓은 돈은 있느냐” 등등 첨엔 그런 말씀 물으셨는데 긴장한 제 남친은 대답을 잘 못하고 식은땀만 흘리고 있으니까 그 모습이 또 맘에 들지 않으셨던 아버지께서 급기야 언성이 좀 높아지시고 “자네 아무생각 없이 내 딸 데려갈껜가 무슨생각으로 오늘 인사를 하겠다고 온건가. 다시 생각해 보고 내 딸 데려가야 하는 이유 충분히 만들어서 다시 오게” 하시고 등을 돌리셨습니다. 엄마와 저 깜짝 놀라서 옆에서 자꾸 아빠 왜 그러시냐고 자꾸 말렸는데 평소 고지식하시고 무뚝뚝하신 우리 아버지. 풀어지시질 않네요. 할말이 없으신 우리 엄마는 그냥 말씀 나누라고 하시고 나가 버리셨고…….
상황이 그렇게 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던 남자친구 갑자기 고개를 천천히 들더니 우리 아버지한테 말대꾸를 하기 시작합니다. 첨에 공손했던 말투는 어디가고 마치 기분 나쁘다는 듯이 언제 봤다고 그렇게 막 말씀하시냐고 저도 나름대로 꿈이 있다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저 완전 놀래서 지금 머하는거냐구 무슨소리 하는거냐구 남자친구한테 막 머라고 하구 말렸습니다. 2년 가까이 사귀면서 그런 모습 첨 보는 거라 더더욱 깜짝 놀랬습니다. 그렇게 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상황은 악화되어 그런말 듣고 가만히 있을 리 없는 우리 아빠 더욱더 언성을 높이시며 이게 이제 보니 싸가지 까지 없다고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고
막 머라고 했습니다. 말리는 저를 뿌리치고 제 남친도 화가 났는지 왜 자꾸 그러시냐며 서로 소리치던 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남친이 우리 아버지를 때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아버지 벌떡 일어나셔서 남친 멱살을 잡고 또 한마디 하시는 순간 다시 “퍽” 하구
나가 떨어지셨습니다. 저 아무리 남친을 말려도 힘에서 못 당해서 저도 뿌리침을 당했습니다. 그러더니 남친 씩씩거리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냥 눈물만 흘리고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그 말씀만 거듭 드렸네요.
아버지는 막 화를 내시더니 너 어디서 저런 싸가지 없는 놈하고 사귀었냐며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당장 헤어지라고 지금이라도 헤어질 수 있는게 니 인생에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소리치셨습니다. 네네..!! 우리아빠 말이 백번 옳습니다. 제생각도 같네요 정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정말 이 사람이 그러네요.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그동안 속은 거 같아 억울하고 그래서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당장 헤어질 생각입니다. 저도 정말 그 사람 성격 이런 거 지금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나가서 지금까지 연락한통이 없는 놈 입니다. 사과한마디 안하는 놈입니다. 정말 믿고 결혼 했으면 큰일날 놈입니다. 복수하고 싶지만 다신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 목소리도 듣기 싫고 그냥 이렇게 끝낼 랍니다. 그동안 내가 그렇게 사랑하고 믿던 사람이 고작 이런 쓰레기 같은 놈이었나 봅니다. 정말 별의별일이 다 있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날까요ㅜ.ㅜ 기막히게 얼굴 안보고 복수 할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울 아빠는 지금 폭행죄로 그놈 고소한다고 3주진단 떼다 놓으셨네요.. 정말 제가 중간에서 아빠 볼 낯도 없고 미쳐 버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