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기분따라...

며느리는...2006.12.27
조회1,119

결혼 8년차 들어갑니다.

시어머님 모시고 산지...2년돼가구요

보통 우리 자식들은 모시고 산다고 생각하죠..

생활비.용돈 다 저희가 드리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시어머님 입장에선 살구있는 집이 자신의 집이기에 우리를

데리고 산다고 생각하죠.

입장이란게...그래요

그래서 데리고 살기때문에 우리가 모든 다 부담하는 비용들은 항상 당연한거죠.

한편으론..저도 어머님덕을 보면서 삽니다.

아이 둘다 종일반 유치원에 보내지만.아침 저녁으로 어머님손이 가기마련이구

직장생활하다보면 야근할때도 많기때문에 어머님이 계셔서 안심이 되기도 해요

휴..

제가 요즘 힘든부분은 어머님 기분맞춰드리는겁니다.

말은 쉬워요..

섭한 말씀하셔도 그럴려니 해야지...

맘에 담아두지 말아야지

하지는...막상 한번씩 기분이 나뻐져 있는 어머님기분을 보면 몸둘바를 모르겟어요

무슨일로 그러시나 혼자서 고민하게 되구 눈치보게 되구 괴롭습니다.

아무일 없듯 기분풀어드릴라고 한마디 건네게 되면 투명하게 받아치구..그럼 상처받고..

분가는 절대 할생각은 없어요

나이들면 들수록 건강이 안좋아지실텐데 합치기 힘들었는데 분가하면 더더욱 힘들것같아서요

며느리가 어쨌길래...가끔 미워하시는지...

탁 터놓고 말씀하심 참 좋을것같은데...

표정에만 나타나네요...

별것도 아닌것같은데도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