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거부하는 남친..

미친뇬2007.01.02
조회15,548

저 변태예요?

심각해요..

악플사절입니다.

 

여자가 이런말하기.. 정말 민망하고.. 쑥스럽고.. 부끄럽고..

 

남친과 사귄지 3년되가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잠자리했었는데..

남친이 요새 너무 많이 변한것 같아요.

평소에 자주 싸우긴 하는데.. 희한하게도 잠자리는 많이했거든요.

흔히들 속궁합 잘맞는다고 하죠..

 

핑계같지만 여자들 그러잖아요.

제가 바보같고 못난건지 몰라도.. 전 아무생각없다가도

남친이 원하면,, 오랄이든,, 섹스든..

저도 처음엔 거절하다가.. 해달라는데로 다 해줍니다.

하고나면 저도 좋고요.

 

근데.. 요새 남친이 직장그만두고 공부시작하려고 하거든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합니다.

알지만.. 힘들어서 그러겠지.. 머리복잡해서 그러겠지.. 이해해보려고 해도..

저만나면 술먹고 잘 놀아요.. 저희 둘다 술 무지 좋아하거든요.

 

제 욕심인지 몰라도.. 예전엔 술먹건, 안먹건,, 둘이 있는 기회만 되면..

남친도 원하고, 저도 원하고, 서로 잠자리 자주했는데..

요샌 통 하려하지 않아요..

키스조차도요..

힘들어서, 머리복잡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자꾸만 다른생각이 들어요. 맘이 변해버린건 아닌지..

 

그래서 저도 맘 고쳐먹고,, 안할려고 했는데..

2주전인가..

남친이 비됴방가서.. 가기전에 저녁먹으면서 술을 좀 마셨거든요..

원하는거예요..

전 솔직히, 생각도 없었고,, 싫은것보단,, 좀 아니다 싶었는데..

너무 원해서.. 오랄을 해줬어요..

그리고.. 입에다가 사정하고 싶다고 해서.. 받아줬죠..

 

저 욕하시는분들 많을거란거 알아요.

근데요.. 너무 힘들어요. 남친 맘이 변한거 같아서요.

 

여자들 이런말 쉽게 안나오잖아요..

그래도 용기내서 그날이후,, 두번이나 제가 잠자리 했으면 하고.. 말했는데..

단호하게 싫다고 하네요.

 

너무 민망했어요.. 뻘줌하고 자존심상하고..

내가 무슨 섹스에 환장한 년도 아니고..

그냥.. 너무 같이 있고싶고, 안고싶고, 그런건데..

꼭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친이 안하더라두.. 제 마음까지 짓밟는거 같아.. 자꾸만 견딜수가 없어요.

 

저보구 너무 밝히는, 미친년이라구 할까봐.. 어디가서 말두 못하구.

저 혼자 너무 속상해 죽겠네요..

 

저 너무 이상한거예요? 정말 모르겠어요.

욕하지 마시구.. 조언좀 해주세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