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알바생이 당한일//제 여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윤승민2007.01.04
조회1,343

여자친구가 오늘 가게에 손님이 별루 없다고 저녁11시에 마칠꺼라고 했다.

저녁 11시가 되었다.

남)일 마쳤나?

30분쯤 뒤....

남)갑자기 바쁘나?? 말이 없노ㅋ

15분쯤 뒤....

여)내 이상한 사람한테 잡혀이따ㅠ

남)누구??ㅡ ㅡ

남자가 여자에게로 전화 4통화 여자는 안받음

15분쯤 뒤...

여)손님인데 무서운 사람이래ㅠ 난주 연락하께

남)뭔 무서운사람 ㅡ ㅡ

남자가 여자에게로 전화 3통화 여자는 안받음

 

남자는 여자를 걱정하는 마음에 여자가 일하는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남자가 다급한 마음에 가게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서자..

여자는 남자를 보고는 잡혀있던 테이블에서 나옵니다.

 

여)지금 뭐하는건데? 나가자!

남)...

 

가게 밖으로 나간후..

 

여)왜 내말을 안듣는데 지금 여기와서 뭣하는 짓인데?

남)나는 니걱정되서 온건데 뭐가 잘못된건데?

여)...

남)글마들 눈데 함보자 몇살이나 쳐 먹었는데?

여)우리보다 나이 많거던..

남)그래서 나이 먹고 카페 들어와서 술쳐먹고 여종업원 앉혀놓고 그지랄이가 몇살인데 함보자.

여)진짜 니 뭐하는건데, 그런거 아니라니깐.

남)뭐가 그런게 아닌데, 니가 문자 내한테 걱정되게 보내놓고 전화도 안받지 응!? 그럼 그건 왜 전화 안받고 그런건데??

여)...

남)니가 안좋은 상황이니깐 전화도 못받고 그랬을꺼 아니가 그러니깐 내가 지금 이래 걱정되고 글마들한테 화가난다 아니가 여기가 카페지 다방이가 니가 무슨 오봉순이가 왜 술마시는데 옆에 앉아가 이야기 받아주고 있어야하는데 글마들이 나이살 쳐먹고 지금 니한테 하는 짓이 오봉순이 대하는거지 뭔데!

여)그런거 아니다 그냥 사장친구다.

남)사장친구면 그래도 된다나? 어! 딴 손님도 아니고 사장친구가 와서 종업원한테 그래 대하는 곳이면 당장 그만두라 이게 뭐하는건데 난 니 여기서 이래 일하는거 더 못보니깐 그만두라 지금 가자.

여)진짜 그라지쫌 마라. 그리고 안에 다들린다 소리쫌 낮춰라.

남)내가 지금 못할말하는거가. 점마들이 니한테 하는 행동이 잘못된거 아니가. 일 당장 그만둬라 가자.

 

이렇게 다투고 있을때 그 테이블에 앉아있던 28살 남자가 이야기를 화장실갔다가 오면서 복도에서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테이블로가서 40살 먹은 사람에게 이야기를 다 하였지요.

40살먹은 사람이 남자를 불렀지요. 오해가 있었는거 같다고 오해를 풀자고.....

 

남자종업원)저기 안에서 오해가 있었던거 같다고 잠시와서 이야기쫌 하면서 오해나 쫌 풀자고 하시네요.

여)니는(종업원에게) 들어가있어라 거기 안갈꺼다. 니(남자에게) 집에가라 빨리 뭐하는건데 가라..

남)걔들 뭔데 함 보자. 몇살인데?

남자종업원)한분40대구요. 한분은 28살이에요.

남)뭐꼬 40살 쳐무꼬 그라는기가...참네...

여)xx야 니는 그냥 가게 들어가라.

 

잠시후..

 

남종업원)저기 안에서 계속 부르는데요 한번와보세요.

 

그렇게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그사람들이랑 이런저런 말을 주고 받으면서 오해를 조금씩 풀었죠.

그날 남자는 괜히 문자때문에 오해해서 여자에게 미안한감정이 생겼습니다.

걱정해서 온것도 실수가 되어버리고, 여자와 싸움만 하게 되었으니까요.

아 정말 그냥 그렇게 끝났으면 남자는 여자에게 미안할뿐이였겠죠.

그자리에서 40대와 28살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앉아서 술을 마셨습니다.

문제는 남자가 화장실을 갔을때였죠.

 

28살)마! 니 진짜 xx좋아하냐?

남)당연한거 아닙니까. 사랑합니다.

28살)개새끼야 저엇 같은 소리하지말고 갸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니는 내한테 죽는다.

 

어의가 졸라 없습니다. 오늘 남자랑도 여자랑도 첨 본사람이 주제넘게 할 소리가 아니죠.

 

남) 피식!(썩소) 날려줬죠.

28살)마! 니 지금 비웃나? 씹새끼봐라 와 한대 칠라꼬? 내보다 키도크고 그라니깐 와 내가 만만해보이나? 씹새야 니도 쫌 설쳤다고 했나본데...나는 사상에서 조폭생활했었다.

 

졸라 어의없습니다. 당신이 조폭을 했던 조폭 똘마니를 했던 제눈엔 개양아치로 뿐이 안보입니다.

 

남)고향이 어디신데요?

28살)내 부산인데, 김해는 넘어온지 오래안됬다.

남)부산에서 조폭했으면 김해쪽에도 사람쫌 알꺼 아닙니까.

남)xx누구 압니까?

28살)금마? xx밑에 있는놈? 글마가 왜?

남)장난칩니까. 그행님이 누구 밑에 있다고요? 그행님이 지금 다잡고 있거든요. 제대로 알고나 깝치세요.

28살)이새끼 싸가지없네..

 

댁이 더 싸가지 없네요. ㅡ _ㅡ

 

28살)마! 니 하여간 xx 한테 잘할자신 없으면 포기하고 가라.

남)지금 내랑 장난칩니까? 말 함부대로 하지마이소.

 

개새끼들 종업원들 일하는거 힘들어 보여서 앉아 쉬게해주면서 이야기쫌 했다고? 분명히 저랑 오해 풀때 그랬습니다.

여자한테는 술안주고 쥬스줬고 남자종업원만 술쫌 줬다면서,,,

근데 속셈은 다 있었네요. 음흉한 개양아치 새끼들ㅉㅉㅉ

 

28살)니 여자친구 내 양동생 삼았거던 조까이 행동하면 니 내한테 뒤진다.

 

쌩까고 다시 가게 안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오해 풀려고 노력한것도 있고해서 걍 참았지요.

여자친구 일하는데 사장친구로 40대 짜리도 있고해서요.

걍 최대한 좋게 넘어갈랬는데,,

아예 쌍으로 놀대요.

 

40대)어이 봐라. 니여자친구 내 조카 삼았다.

40대)마! xx한테 니 있는지 모르고 쟈(28살짜리)한테 동생 삼아줬다. 이해해라.

 

도대체 뭘 이해 하란겁니까?

남자친구 없는지 알고 개양아치 새끼한테 내 여자친구 개뼈다귀 던지듯이 던져준거 말입니까?

내가 가게 갔을때 딱 보이 28살짜리 옆에 붙잡히가 앉아있던데...

딱 안봐도 이제 눈에 선합니다.

 

여자친구가 괜히 저한테 화가 많이 났길래 내가 뭐 분위기 좋은거 깼으니깐 그러는줄 알고 분위기 좋게 살리고 오해 풀려던 거고... 일하는 가게 사장친구라 좋게 봐주고 넘겼지만 이양아치새끼들 담에 또 이딴일로 만나면 조져버릴껍니다.

 

그날 새벽 늦게 가게 문닫고 여자친구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저랑 끝까지 싸웠습니다. 여자친구는 모르죠 28살짜리가 저한테 화장실에서 뭐라고했는지......

무슨 음흉한 생각으로 자기한테 접근한지도 모르죠...

그냥 괜히 일하는 가게에와서 제가 분란일으킨것만 생각하고 화나서 저한테 화낸거죠.

 

그 양아치들 설쳤던 가게가 인제대학교 정문앞에 있는 하늬바람 이라는 카페입니다.

 

혹여 그가게에 알바하실려는 여자분은 웬만하면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여자친구를 그가게에 일하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시지 않기를...

 

그리고 그 뒷날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와서는 사과하더군요.

어젠 괜히 너무 화가나서 니입장 제대로 배려해보지도 못하고 다짜고짜 화냈고 삐져서 말안했다고....

미안하다고...그리고 고맙다고...든든한 남자친구 있는게 너무 고맙다구...

 

남자는 용기내서 하고 싶은말을 전했지요.

남) 어제 내가 한말 했던 상황은 달라졌지만 깊이생각해봐라 일 그만두는거 28살짜리가 니를 생각하는게 그게 쫌 아니더라 그사람이랑 둘이서 나가서 이야기 했는데 글마가 내보고 니 포기해란식으로 말하더라.

여)멀 포기해 니는 누가 나 포기하라면 하나 글구 난 그사람이랑 한마디도 안했는데.

남) 포기안하지 하지만 내가 하는 말은 그게 아니자나 중요한건 그넘이 니를 대하는 태도가 난 불쾌하단거니까

여)진짜 한마디도 안했고 동생 삼는다 머다 할때 난 예스 한적도 없다.

 

여기서 살짝 또 열받더라고요. 개양아치 새끼들 상대는 싫은데 왜 지들 맘데로 조카고 동생이고 이지랄 떨면서 순진한 여종업원 괴롭히는거죠.

 

남) 니가 그렇다는게 아니자나 그사람 혼자서 자꾸 그런거 나도 눈치 긁었고 그래서 하는 말이자나 정신상태나 괜찮은 사람이 그러면 그럴려니 하고 무시하겠는데 양아치같은게 니옆에서 깔짝되는데 보기 싫다.

내말 무슨 말인지 잘생각해보고 결정해 니랑 또 싸울려고 하는 말 아니니깐 화내지말고....

남)당장 어떻게 하란거 아니구 그냥 니가 생각해보고 결정해 그냥 내맘은 그렇다는 것만 알아줬음해..

여)일을 그만 두란 말이야? 방법은 그거 밖에 없나..??

남)그러니까 니가 생각해보고 결정해 난 니 믿으니깐 니 결정에 따를께..

 

그러고는 지금은 아직 조금 서먹한 상태로 남자와 여자는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한 겁니까? 전 그 양아치들이 절라 짱나고요.

걱정되서 올라갔을때 오히려 화를 내는 여자친구도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정말 어떻게 어떤 장단에 맞춰야할까요?

 

여자친구가 가게 마치고 저한테 하는 말이 걱정되서 와서는 그래 그사람들이랑 잘만 술마시더만...니는 내표정 내얼굴 한번이라도 쳐다봤나...

니가 봤으면 그래 술이 넘어가드나?

 

아 저도 봤죠 그래도 테이블상에서 그사람들이랑 오해를 풀라고 아니 나중에 화장실에서 본심알고는 베알 다 뒤틀어졌지만 그래도 여자친구 일하는 가게고 해서 그 가게 사장 친구고 해서 참고 그냥 좋게 보낼라고 그랬다고 여자친구한테 말했죠.

 

씨알도 안먹히데요. 제입장에선 진심이였는데요.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라구요?

 

걱정되서 올라가니 화내고...

그래서 이건 아닌갑따 싶어서 오해풀고 분위기 쫌 맞춰주고 끝낼라고 했드만 그거 가지고 화내고...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하늬바람 진짜 거기 여자분 가서 일하지마세요..

 

괜히 여친 거기서 일하면서 저랑 크게 한번 싸우지도 않았었는데...

 

이렇게 크게 싸우고...풀었다지만 많이 서먹서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