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모과향2007.01.08
조회271

키는 86센티미터.. 몸무게 13킬로.  생후 25개월하고 20일 정도??

16개월까지 모유를 먹였는데 이 넘 때문에..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요즈음 하루에 몇번씩 깜짝깜짝 놀랍니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아들만 둘 키우는다는것 정말 힘들네요..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점점 호랑이로 변해가는 내모습..증말 싫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어제밤에도..

으~~~악!!! 남편의 비명 한마디에 왜!!!~~~ 하고 달려 갔더니..

우리 작은 넘이 울 남편 쉬야하는데 옆에서

양치질하는 컵으로 쉬를 받아서 먹더랍니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헉!!! ㅠㅠㅠㅠ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남편도 너무 어리둥절했나 봅니다...

 

엄마 똥!! 똥!! 똥!! 하면서 달려오면 무조건 뛰어야 합니다..

조금만 늦어도 손가락에 뭍혀서 찍고 똥이얌~~~자랑하듯이 옵니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화장품은 고이 고이 간직하다 못해 욕실에 있는 장에다 숨겨 놓았습니다.

어느날인가 루즈로 자기 입에다 바르고 자기 다리에 바르고

하물며 벽이며 방문에다 벽화를 그려 놓고 씨익~~ 웃더군요.. 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올케 언니가 해외 여행 갔다가 선물로 사다 준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없으면 울 남편 울 아들넘들을 통제를 못합니다..

아이들을 맡기고 외출이라고 하고 오면 울 남편 실신직전입니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둘이서 화장실에서 물컵으로 물을 떠다가 거실 바닥에 뿌려 놓고 물장구를 치고

수건은 모조리 걸레로 만들어 놓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슈를 좋아해서 티슈 한 통은 몇분안에 다 꺼내어

눈처럼 뿌리고 놉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우리 부부는 아들넘을 무서워 합니다...

 

근데 이 넘이 눈만 마주치면  뽀뽀해주고...

자고 일어나서도  잘자고 일어났다고 토닥토닥 안아줍니다..

 

웃을때 살인미소가 따로 없습니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남편이 웃는 모습이 자기를 닮았다고 얼굴을 찡그리며 썩소를 날리는데..

하나도 안 닮았습니다....

살인미소 날릴땐 저랑 똑같습니다..ㅋㅋㅋㅋㅋ.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요즈음은 제가 힘들어 하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마한다고

등에서 콩콩콩 거리면 두드겨줍니다..

 

시누이(형님)이 많이 부러워하는데.

속이 왜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작은 넘이 병주고 약주고 다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와..

히죽히죽 웃으면서 상상해!!! 발음도 어눌한데..

표현은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엄마도 너희들 사랑해!!!~~~~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엽기적인 작은 우리 아들

 

아이고!!! 속 아포!!! ~~~

언제쯤 이 속이 갈라 않을까요?????

 

저 요즈음 약으로 삽니다!!!! 에효~!@#$%^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