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행복하니??

외로운달팽이2007.01.15
조회1,675

 

“우리아들...”

이런말 많이 들어 보셨죠??

20년 넘게 이말을 그리워 하며 살아 왔습니다....

남들은 어머니 하면 눈물부터 난다고 하는데    전...그런 말 조차...

어떤 감정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3살때부터 계모의 손에서 자라다보니 하루하루 삶의 고통 이었습니다.

항상 계모의 눈치에... 스트레스에... 난 그저 돈만 벌어와야하는 기계일 뿐......

남들은 저한테 그래요.. 

" 그래도 너를 지금껏 키워줬잖아......"

지금 저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계모밑에서 살았던것보다 더 힘들게 느껴 집니다...

수술을 했습니다. 그것도 암.....20살이라는 너무도 젊은 나이에....

힘든 고통을 겪어야만했습니다. 계모는 병원에 단 일주만만 있다가 갈뿐..

남들 앞에선 가슴아픈척....주위 친척이나 지인들로부터 받은 병원비에 보테라고 준돈..

결국 저의 돈으로 수술비를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수술할때 보험 혜텍 받으려고 일부러 3개월동안 수술안하고 기다렸습니다.

3개월이지나가야 혜택을 받는다며...

 

저는 수술로 인해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게  너무나 힘들더군요..

이런 마음 이해해주길 바라지도 않았지만 ..퇴원하고 집에 온 저의 모습이 못마땅한지..

그저 돈밖에는 모릅니다. 너무 참기 힘들어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벌써 집떠나 산지가 4년이 되어 가네요 처음에 집을 떠났을땐 돈 한푼없어서 억척같이 살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조금 도와 주셨는데 그돈이 나한테 주는게 그렇게 아까운지.....

사체업자보다 더심합니다. 돈을 갚으라고...아~~

처음에 자식된 도리로 연락은 했지만 그일로 연락도 끈고 살고 있습니니다..

최근들어  아버지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왜 연락도 없이 그렇게 살아야하는지.....

내가 왜그렇게 살아야하는지 하소연하고싶은데....

아버지 마음만 더 아프실것 같애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미운정도 정인가 봅니다. 그렇게 밉고 원망하던 계모가 왜이렇게 불쌍해 보이는지..

지금이라도 전화기를 들고 전화해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 생기네요...

두렵습니다. 또 내가 힘들어하지않을까 하는생각에..

저도 남들처럼 집에도 가고도 싶고 비록 부모의 정을 느끼지 못하며 살았지만

조금이라도 그정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가끔 저 자신에게 물어 봅니다. “넌 행복하니??”라고....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행복해 지고 싶습니다...

단 1분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