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만의 백조탈출^^(그동안의 마음고생)

파이팅!!2007.01.18
조회1,375

취업한지 이제 3일째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하루종일 긴장한 상태로 생소한 업무를 하다보니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긴장이 탁~풀려서 한없이 지치지만...그래도 마음만은 행복합니다70일만의 백조탈출^^(그동안의 마음고생)

 

백조생활 딱 70일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죠!)

여기 저보다 더 길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직장이 안구해져서 마음고생 정말 마니 했었습니다70일만의 백조탈출^^(그동안의 마음고생)70일만의 백조탈출^^(그동안의 마음고생)

 

저는 혼자 자취를 합니다.

수입은 없는데 매달 고정지출이 있으니..항상 불안했었죠~~

백조생활 2달 했더니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데도

이것저것(방세,보험료,핸드폰값,교통비) 내고 나면 항상 적자였어요ㅠ.ㅠ

하루하루 돈만 까먹는 기분이랄까..............

 

하는 일은 없는데 배는 또~~왜그리 고픈건지~ >.<

남들은 우울하면 배도 안고프다던데;;; 저는 집에 혼자있으면서 세끼 다 챙겨먹고ㅠ.ㅠ

스트레스로 인해 밥 왕창먹고 배부르면 이런생각이 들었죠~

[돈도 안버는게..먹는건 참 잘하네~한심하다..정말~]

 

근무조건을 크게 따지는것도 아닌데 요새 구직자가 워낙 많다보니..

희망조건보다 많이 낮춰서 지원을 해도 연락안오더라구요~

온라인 지원 하루에 10개씩 하면 그 뒷날 운좋으면 1군데 면접오라고 연락올까말까........

그런 연락마저 안오면 하루종일 집에 틀어박혀 있는겁니다!!!!

침대에만 멍하니 누워있는 제 자신이..한심하게 느껴지고~~

가끔씩 친구들 만나러 나가도,,만날때 뿐이지~ 돌아서면 우울해지고 ㅠ.ㅠ

하루는 TV에 희귀난치병 환자 이야기가 나오는거예요~

걸을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살아가는 20세 여성................

그거 보면서 울기도 마니 울었고(불쌍해서).....

또 한편으로 자책도 마니 했습니다. 사지 멀쩡한 나는 이게 뭔가!

젊은 나이에 집에만 틀어박혀서...참 한심하기 짝이없다.......나가서 일을 하자! 일을!!!!!

 

26세라는 나이가 직장을 구하기엔 많은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 20대의 창창한 젊음이 있잖아요~

포기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원래 A형이라서 잘 우울해하고..그렇거든요~

그러다가 이제 정말 끝자락에 왔따 싶어서 이리저리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루에 면접 3군데 이상씩 꼬박꼬박 봤더니..드뎌 취업됐어요~(축하해주세요~)

일은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할꺼예요~여러분들도 힘내세요~부디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