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톡된 남자의 동거는 무죄? 그 남친입니다.

남친2007.01.25
조회1,480

후... 너무 마음이 갑갑하고 힘이드네요.


어젠가 지금 사귀고있는 여자친구가 네이트 글에다가
제 얘길 약간의 허구를 덧붙여서 적었다는 얘길 듣고 많이 놀래고.
그렇게까지 신경쓰고있었구나 하는 마음에 먼저 미안하고.
사랑하는사람이 제 과거때문에 힘든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 되돌릴수 없는 제 과거가
한심하고  절 어쩔줄 몰라합니다.

제가 제작년에 어떤 여자를 만났었어요.
라그에서 먼저 알아서 라앤인가 먼가를 하고 지내다.
실제로 만났는데... 겜에서완 틀리게 착해보이고 저에게 호감을 가진거같아서
한참 여러므로 자신없던 저에게 힘이 되어주었어요.
그러다 서로 애인도 없고해서 가까이 사귀게 되었는데.
사귄지 1주일도안대서 방두개잡아서 같이 살자구 얘기하더라구요.
그전에 제가 집이 너무 싫다고 빨리 돈도 벌고 독립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와서 그게 자극이 되었었는지...

솔직히 말해서 동거라고 거창하게 말하기이전에
좋아하는 사람과  매일 같이 지내고하는게 너무 좋을꺼같더라구요.
그래서 철없이 딴건 아무것도 생각못하고 덜컹 일을 저지르고말았어요.
그러고 같이 지냈는데 기분 좋게 좋으면서 지냈던건 불과 며칠.
같이 지내고 며칠이 지난후부터 돈걱정이다 머다 그러고 1주일도 안사귄애를
제가 멀 얼마나 알았겠어요. 같이 살면서 어떤애라는게 알게되고
같이 산지 2주도안돼서 정은 정대로 다 떨어져서 걔보고 나가라고 말하고싶었던걸
참았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떻게 그래도 사람이 일방적으로 글케 말할수있나 싶어서.
꾹 참고 참고 그렇게 그렇게 몇달을 보내고 전 집으로 들어오고 걔도 딴데로 갔지요.

같이있는동안 정말 제가 직장도없고 그래서 쌀걱정하고 반찬도없이 밥 쪼금이랑 꼬추장이랑
비벼먹는 걔를 보고는 일단은 여자친구라서 그렇다기보단
같은 사람으로써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서 제가 미쳤는지 대출까지 받아서
그렇게 저렇게 밥도 사주고 어떻게 보면 너무 나랑있으므로서 고생한 걔가 불쌍하기도하고
같은 인간으로써 너무 측은하여 지방사는애가 낯선땅까지와서 그렇게 지낸게
보상을 해주고싶었던 거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그아이가 원래 살던 지방집으로 내려가더니
연락조차 없다가 한 1주일뒤에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고 배신감이 느껴서 막 머라했더니
한다는말이 날 좋아한적도 없고 대출도 내가 시켰냐 지가 좋아서 받아놓고
그 얘긴 왜하냐 제발 나이값좀 해라 불쌍한 녀석 ㅉㅉ

이러면서 헤어지잡니다.
한동안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걔와 지냈던 힘들고 지친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솔직히 제가 너무 이용당한거 같아 너무 한심해서 죽고싶었습니다.
제주위에 여태 알고지냈던 여자애들도 그뒤로 순간 다시 보게 되구요.
쟤도 그런애가 아닐까 이런생각들고 여자들이 너무 속물같이 보이고 그당시엔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던 도중에... 지금 그녀를 만났습니다.
예전 걔완 다르게 너무도 생각있고 무엇보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거 그게 너무
좋았구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지금 그녀를 지인들과 같이 만나면서
제마음을 열어버렸습니다. 다신 누구한테도 열고 싶지않았는데...
지금 그녀를 보고 만나고 얘기하고 하다보니 제마음도 움직여졌어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었던게
제작년에 있었던 그 지금생각하면 생각조차 하기싫은 걔와 몇달동안 같이지냈다는거
사실이 마음에 너무 걸렸습니다. 지금 그녀와 사귀고나서 그녀가 알게대면
어떤반응을 보일지도 두려웠구요.
그래서 사귀기전에 지인 한명과 그녀와 술을 마실때.
얘길 꺼냈습니다.그녀가 잠깐 놀라는듯한 기색을 보이면서 저에게
어떻게 그럴수가있냥. 이러면서 지나가는듯했어요.

그러면서 말은 그렇게 했어도. 그전과 별반 안다르게 대해주는 그녀가
고마웠고... (물론 사귀기전이라 그랬을수도...)
그러다 제 훈련소 문제도있고 제 친한동생놈문제도있고 이래저래
여러 장애를 극복도 하고 멀리도 하고 해서
제가 힘겹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녀에게...

그녀가 제마음을 받아주었어요.
정말로 기뻤습니다. 이해하기 쉽진않겠지만. 그 지우고싶던 몇달의 과거를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제 맘을 받아준 그녀가 너무 고마웠어요.
날개만없었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았어요. ㅠㅠ

그러고 70일이 지난 지금까지 잘사겨왔는데
요새들어 그녀가 그 몇달의 과거일을 생각하며 자꾸 힘들어하고
화도 내는거같구... 그러네요.

솔직히 제가 이렇게 할말은 없지만...
돌이킬수없는 제 과거가 미안하기도하고
어떻게 바꿀수만있다면 바꾸고싶지만 그것도 못하고...

오늘은 지금 그녀가 걔 얘기 꺼냈다고...
순간 저도 모르게 걔 생각하니까 너무도 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지금 그녀에게 화두 냈네요 . ㅠㅠ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잘 모르는걸수도
어떻게 제가 처신하고 지금 그녀가 저로인해 신경덜쓰고 덜 힘들게 할수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절 욕하셔도 좋으니 방법좀 가르쳐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