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하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힘들어.2007.01.26
조회1,586

저는 사회생활 3년째인 초보 전문직 여직원입니다.

전문대에서 건축을 전공해 캐드라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그 뒤로 캐드 일을 하는 직장에서만 쭉 일해왔고,

약 5개월전 입사한 이 회사역시 캐드일을 하는 자리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엄마,아부지 아시는분이 사장님이라,,잠깐만 도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왔지만..

너무나 오기싫었던 회사여서,지금도 정이 가질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백수 탈출을 위해 급하게 들어온 저도 잘못이 있지만...

회사....참.,,갈수록 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수습 3개월이 지나서 급여 협상을 할때

연봉에 월차 연차 퇴직금이 따로 계산되는걸로 알고 그 금액으로 하고 일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연봉 계약서를 쓸려고 하니깐,(상무님께서 장기간 출장을 가셔서 한달쯤 뒤에 썼거든요,,)

미안하다면서 그 연봉에 월차 연차 퇴직금까지 포함이라네요,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저절로 나더군요,

 

협상할때 다른데서 오라고 한데가 두군데 있어서 거기로  간다고했더니

월급 많이(가겠다고 한데에 비하면 작지만.,,)주겠다고 계속 있어달라고 하드라구요.

새로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냥 왠만하면 계속 다니자 하는 생각으로,

그냥 그정도로 협상하고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이제와서 저런말을 하니,,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미치겠습니다.

포함되는 월급하고 포함안된 따로 월급은 저한텐 천지 차이입니다.거의한달에 2~30만원 차이가 나는데,,

저보고 그냥 수긍하라니요,,,,,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사장 얼굴만 보면 확 싸다구를 갈겨버리고싶을정도입니다.

지가 뭔데. 남의 앞길을 막아놓고 당당하게 수긍하라니요,,

지가 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와줬으면 , 최소한에 대우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상무님한테,제가 하는일(도면작업일) 별로 없으니깐 다른잡일좀 시키라고했답니다.ㅋ

진짜 제가 힘만 조금 더 있다면 아무도 모르게 데꼬가서 죽도록 패버리고싶을정도로

얄밉습니다....

제 월급 그렇게 깎아 내리고,제 자존심까지 깎아 내려놓고,

자기는 해외놀러갔답니다.

정말 ㅈ 같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거든요,,그 전에 여직원들도 몇달 못가서 다 그만두고

인수인계고 뭐고 팽게치고 나갔다더라구요,,

저도 물론 인수인계 못받고 전혀 모르는 도면 혼자 독학해가며 하고잇습니다.

이 회사,,,

오래 일한 직원들이 거의 없습니다...그정도 개판 회사에요,,

물론 상여금 같은것도 전혀 없구요,월급날도 매달 미룹니다..

참 양심없고 철면피인 사장 얘기 하자면 너무 길어서,ㅋ

그만두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그런데,일자리,,,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우울하고 스트레스 쌓이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몸도 아프고,,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