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님들 요즘 날씨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다가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쌩쌩 부네요 덕분에 이 집 각시는 시부모님과 신랑의 외출금지령(?)에 별 수 없이 집에 얌전히 있어요 신랑은 아침에 출근해서 눈 오고 바람부는 날씨에 김을 사러 몇 몇 분들과 고흥에 갔네요 오전에 출발해서 지금 김 사가지고 오고 있다고 조금 전에 연락이 왔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밖에 추우니까 집에 꼼짝말고 있으라나요? 신랑이 그 소리 하기 전에 이미 저희 어머님 전화 하셔서는 날도 춥고 눈도 오고 한다고 밖에 나가지도 말고 내다보지도 말고 집에서 밥 해 먹고 신랑 올 때 까지 보일러 따뜻하게 틀어놓고 있으라시네요 (실은 제가 신랑 없으면 보일러 안 틀구 거실에 옥장판 켜 놓구 있거든요 도시가스긴 한데 가스비 무서워리^^;;) 암튼 그렇게 신랑 내 보내구 오늘은 침실에서 보일러 틀어놓구 이불 속에 푹 쌓여 있다가 나왔어요 여긴 어제 밤 부터 바람이 무지 세게 불었거든요 그래서 걱정 되셨는지 어제 밤에 울 아버님 오늘 새벽 예배는 신랑만 내 보내라고 전화도 하셨네요 임신 5개월에 접어들면서 입덧이 심할 때도 아버님이 새벽예배 면제령을 내리셨지만 한 주도 안 빠지고 나가서 반주하고 학교가고 했던 며눌!! 인제 제법 몸이 무거워져가는 며느리가 짠하셨는지 새벽에 찬바람 새다가 감기들면 약도 못 먹구 고생한다고 이제 아기 낳을 때 까지 쉬라고 하시네요 근데 신랑이 새벽에 나가면 항상 같이 일어나 나가는 것이 인제 결혼 6개월이 넘어가는 이 집 각시는 몸에 베어버려서 아버님의 면제령에 푹 자야지란 생각을 하고 잠이 들지만 이젠 알람 없이도 새벽 4시면 눈이 저절로 뜨여지네요 암튼 그렇게 신랑을 내 보내구 지난 여름 성적표 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성적표가 나왔네요 학교 애들이 성적표 왔다구 하길래 밖이 춥다고 나가지 말란 어머님 말씀 살짝 어기고 저희 집 아파트 5층 이거든요 밖에 바람이 무지 많이 부는터라 코트를 입고 목도리까지 꽁꽁 매고 엘리베이터 타구 쓩 내려갔더니 이번 학기는 신랑것두 집으로 배달이 되어 왔네요 저번 학기엔 방학 때 결혼을 한 터라 전 학기 끝날 때 미리 옮겼는데 신랑은 미처 못했다가 이번 학기 방학 때 주소를 집으로 옮겼거든요 그래서 같은 날 성적표가 왔네요 이번 학기는 기숙사까지 가서 뱃 속에 막 찾아온 이삭이까지 고생시켜가며 한 공부라서 내심 장학금 기대를 하긴 했지만 중간 중간에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구 입덧이 원채 유난스러워서 이번에두 300만원 가까이 되는 등록금을 신랑 월급으로 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살짝 됬었죠 이번 학기 등록금은 신랑꺼는 신랑이 내구 제꺼는 아버님이 내신다고 하셨거든요 저번에 등록금이랑 이런 저런걸루 고민 하는 거 아버님이 들어셨는지 저 졸업할 때 까지 제 등록금은 아버님이 내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더 장학금이 절실한 이 집 각시!! 제일 궁금한 신랑의 성적표 먼저 열었더니 울 신랑 각시 입덧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느 틈에 공부를 그리도 열심히 했는지 이번 학기는 전과목 다 올 A+이 나왔네요 그렇다 보니 이번 학기도 신랑은 전장을 받게 됬네요 거기다 +100만원 정도 더 나오구요 신랑의 A 성적에 기가 죽은 이 집 각시 신랑이 오기 전에 각시 것두 열어 봅니다 장학금 많이도 말구 맨 마지막 등수 장학금이라도 하는 바램을 가지고 성적표를 열었죠 근데 이게 왠일일까요? 이 집 각시두 신랑처럼 올A+은 아니지만 그래두 지난 학기에 비해 잘 나왔네요 혼자 신난 이 집 각시 고지서두 언능 열어봅니다 그리곤 혼자 빙그레 웃고 맙니다 신랑처럼 전장에다 +되는 금액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결혼 후라서 주부 장학금 60만원과 함께 이번 성적이 생각보다 훨씬 잘 나와서 성적 장학금으로 200만원이 나왔네요 ㅎㅎ 내심 학교가 사립인데다 교육과라서 300만원되는 등록금이랑 학기 시작하면 차비랑 책값이랑 이것 저것 걱정이 많았던데다 또 6월에 태어날 울 이삭이 방 꾸미고 아기 용품 살 비용이랑 걱정 하고 있었는데.. 신랑 등록금은 전장으로 해결됬구 저두 등록금은 40만 내면 되구 나머지 신랑이랑 제 책값은 신랑으로 +로 받은 걸루 해결 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난번엔 신랑한테 기가 죽었는데 어느새 지난번 일은 잊어버리구 신이 난 이 집 각시 먼저 신랑한테 하고 싶지만 운전 중일걸 감안해서 아버님께 먼저 전화를 드렸죠 (새해부터 이쁨 좀 받아 볼려구 ㅋㅋㅋ) 일이 각시 :아버님 저예요 아버님 :오냐 집 따뜻하게 해 놓고 있지? 일이 각시 :그럼요. 보일러 틀구 이불 속에 앉아 있어요 아버님 :그래 잘 했다 일이 각시 :아버님 저 이번학기 등록금 정말 아버님이 주실 거예요? 아버님 :그럼 저번에 약속 안 했냐 니 졸업할 때 까지 학교 비용은 아버지가 낼 꺼다 그니까 니는 아무 걱정 말구 열심히 공부만 해라 일이 각시 :ㅎㅎ 네 근데요 아버님 저 등록금 미리 현금으로 주시면 안 되요? 아버님 :왜? 지금 내라고 하든? 일이 각시 :아니요 오늘 고지서랑 성적표랑 왔는데요 그이는 전장 받아서 돈 안 들어가구요 저두 장학금 받긴 했는데 전장이 아니라서 쬐끔 내야하거든요 아버님 :장학금 탔냐? 일이 각시 :네 ㅎㅎ 쬐끔요 아버님 :오메 그래 잘했다 우리 며느리 고생했다~잉 그래서 등록금 낼 걸 돈으로 달라구? 일이 각시 :네~ 그냥 아버님 주시기로 한 거 저 다 주시면 음.. 그걸루 등록금 마저 내구 또 그이가 장학금 말구 100만원 더 나오거든요 그걸루 저희 둘 책 값 내구요 아버님이 주신 거는 음.. 이삭이 용품이랑 방 꾸밀려구요 안 될까요 아버님? 아버님 :그믄 나머지는 느그가 쓴다고 다 주라고야? 일이 각시 :그죠 근데 저희가 쓴다기 보단 음.. 아버님 손주가... 아버니~임 주셔요 네? 아버님 :ㅎㅎㅎ 참 내가 우리 며느리 땜에 웃는다 그래 알았다 우리 하나뿐인 며느리가 달라는 데 줘야지 일이 각시 :정말요 아버님? 아버님 :그래 어차피 너 학교 비용으로 쓸려구 한 거니까 그렇게 해라 일이 각시 :ㅎㅎ 감사합니다 아버님 아버님 최고예요 ㅋㅋ 이렇게 얼렁뚱땅 아버님께 등록금 몫으로 300만원 결제를 맡았네요 아마 어른들이 보면 저 너무 얄미운 며느리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그렇게 300만원 결제를 미리 맡아서 주말 지나고 날씨 좀 풀리면 신랑이랑 같이 나가서 이삭이 우유병이랑 이런 저런것 좀 사서 이삭이 방 꾸며 줄려구 해요 아마 300에서 저 책 값이랑 학기 초에 들어가는 거 50쯤 빼고 이삭이 용품 사도 많이 남을 듯.. 남은 건 아버님께 돌려 드려야 착한 며느리겠죠? 전에 외할머니가 이삭이 기저귀랑 베냇 저고리랑 가재 손수건은 미리 만들어 주셔서 안 사도 되구 참! 포대기두 3개 만들어 주셔서 것두 있으니까 안 사도 되구 아기 침대도 아빠가 해 주셔서 있구요 요즘 문화센터에서 펠트를 배우는 데 거기서 아기 모빌이나 이쁜 거 참 많이 만들거든요 그래서 틈 날 때 조금씩 만들어 두면 것두 많이 절약 될거구 아기 이불도 할머니가 여름 이불이랑 겨울 이불 솜이랑 원단이랑 정말 비싼걸루 해서 아마 이삭이 동생때도 충분히 쓰고도 남을 듯한 이불 두채가 있거든요 그리구 결혼 전에 퀼트를 조금 배워서 걸루 이삭이 태어나면 신생아 때 아기랑 같이 덮을 이불 만들고 있거든요 조금만 더 하면 마무리 될 것 같아요 이불이 제일 비싼 거 같던데 암튼 것두 조금 절약될 것 같구요 우유병이랑 젖병 소독기랑 처음엔 모유 먹일 거니까 수축기도 상황 봐서 사야겠음 사구 요즘은 포대기 보다 아기띠를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서 것두 생각 중이긴 한데 이삭이 증조 외할머니표 포대기가 더 따뜻하고 좋을 것 같아서 글구 천 디자인이 옛날 할머니들 천이 아니라 요즘 이쁜 모양이거든요 그래두 혹시 싶어서 하나 사야하나 생각도 들구요 글구 아기 기저기랑 그런 거 넣어넣을 서랍장도 하나 살까 싶네요 플라스틱으로 된 거나 아님 원목으로 된 걸루.. 원목이 오래 쓰고 좋을까요? 오늘은 주저리 주저리 길었네요 울 신랑 20분 있음 도착 한다구 문자 왔네요 신랑도 와서 제 이야기랑 성적표 보면 좋아하겠죠? 질투할려나? ㅋㅋ 암튼 주말 지나구 담 주에 나갔다 와서 또 들를께요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신방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성적표 나오던 날^^
신방님들 요즘 날씨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다가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쌩쌩 부네요
덕분에 이 집 각시는 시부모님과 신랑의 외출금지령(?)에 별 수 없이 집에 얌전히 있어요
신랑은 아침에 출근해서 눈 오고 바람부는 날씨에 김을 사러 몇 몇 분들과 고흥에 갔네요
오전에 출발해서 지금 김 사가지고 오고 있다고 조금 전에 연락이 왔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밖에 추우니까 집에 꼼짝말고 있으라나요? 신랑이 그 소리 하기 전에 이미 저희 어머님 전화 하셔서는
날도 춥고 눈도 오고 한다고 밖에 나가지도 말고 내다보지도 말고 집에서 밥 해 먹고 신랑 올 때 까지
보일러 따뜻하게 틀어놓고 있으라시네요 (실은 제가 신랑 없으면 보일러 안 틀구 거실에 옥장판
켜 놓구 있거든요 도시가스긴 한데 가스비 무서워리^^;;) 암튼 그렇게 신랑 내 보내구 오늘은 침실에서
보일러 틀어놓구 이불 속에 푹 쌓여 있다가 나왔어요 여긴 어제 밤 부터 바람이 무지 세게 불었거든요
그래서 걱정 되셨는지 어제 밤에 울 아버님 오늘 새벽 예배는 신랑만 내 보내라고 전화도 하셨네요
임신 5개월에 접어들면서 입덧이 심할 때도 아버님이 새벽예배 면제령을 내리셨지만 한 주도
안 빠지고 나가서 반주하고 학교가고 했던 며눌!! 인제 제법 몸이 무거워져가는 며느리가 짠하셨는지
새벽에 찬바람 새다가 감기들면 약도 못 먹구 고생한다고 이제 아기 낳을 때 까지 쉬라고 하시네요
근데 신랑이 새벽에 나가면 항상 같이 일어나 나가는 것이 인제 결혼 6개월이 넘어가는 이 집 각시는
몸에 베어버려서 아버님의 면제령에 푹 자야지란 생각을 하고 잠이 들지만 이젠 알람 없이도
새벽 4시면 눈이 저절로 뜨여지네요 암튼 그렇게 신랑을 내 보내구 지난 여름 성적표 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성적표가 나왔네요 학교 애들이 성적표 왔다구 하길래 밖이 춥다고 나가지 말란 어머님 말씀
살짝 어기고 저희 집 아파트 5층 이거든요 밖에 바람이 무지 많이 부는터라 코트를 입고 목도리까지
꽁꽁 매고 엘리베이터 타구 쓩 내려갔더니 이번 학기는 신랑것두 집으로 배달이 되어 왔네요
저번 학기엔 방학 때 결혼을 한 터라 전 학기 끝날 때 미리 옮겼는데 신랑은 미처 못했다가
이번 학기 방학 때 주소를 집으로 옮겼거든요 그래서 같은 날 성적표가 왔네요 이번 학기는
기숙사까지 가서 뱃 속에 막 찾아온 이삭이까지 고생시켜가며 한 공부라서 내심 장학금 기대를
하긴 했지만 중간 중간에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구 입덧이 원채 유난스러워서 이번에두 300만원
가까이 되는 등록금을 신랑 월급으로 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살짝 됬었죠
이번 학기 등록금은 신랑꺼는 신랑이 내구 제꺼는 아버님이 내신다고 하셨거든요 저번에 등록금이랑
이런 저런걸루 고민 하는 거 아버님이 들어셨는지 저 졸업할 때 까지 제 등록금은 아버님이 내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더 장학금이 절실한 이 집 각시!!
제일 궁금한 신랑의 성적표 먼저 열었더니 울 신랑 각시 입덧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느 틈에 공부를 그리도 열심히 했는지 이번 학기는 전과목 다 올 A+이 나왔네요
그렇다 보니 이번 학기도 신랑은 전장을 받게 됬네요 거기다 +100만원 정도 더 나오구요
신랑의 A 성적에 기가 죽은 이 집 각시 신랑이 오기 전에 각시 것두 열어 봅니다
장학금 많이도 말구 맨 마지막 등수 장학금이라도 하는 바램을 가지고 성적표를 열었죠
근데 이게 왠일일까요? 이 집 각시두 신랑처럼 올A+은 아니지만 그래두 지난 학기에 비해 잘 나왔네요
혼자 신난 이 집 각시 고지서두 언능 열어봅니다 그리곤 혼자 빙그레 웃고 맙니다
신랑처럼 전장에다 +되는 금액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결혼 후라서 주부 장학금 60만원과 함께
이번 성적이 생각보다 훨씬 잘 나와서 성적 장학금으로 200만원이 나왔네요 ㅎㅎ
내심 학교가 사립인데다 교육과라서 300만원되는 등록금이랑 학기 시작하면 차비랑 책값이랑
이것 저것 걱정이 많았던데다 또 6월에 태어날 울 이삭이 방 꾸미고 아기 용품 살 비용이랑
걱정 하고 있었는데.. 신랑 등록금은 전장으로 해결됬구 저두 등록금은 40만 내면 되구 나머지
신랑이랑 제 책값은 신랑으로 +로 받은 걸루 해결 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난번엔 신랑한테 기가 죽었는데 어느새 지난번 일은 잊어버리구 신이 난 이 집 각시 먼저
신랑한테 하고 싶지만 운전 중일걸 감안해서 아버님께 먼저 전화를 드렸죠
(새해부터 이쁨 좀 받아 볼려구 ㅋㅋㅋ)
일이 각시 :아버님 저예요
아버님 :오냐 집 따뜻하게 해 놓고 있지?
일이 각시 :그럼요. 보일러 틀구 이불 속에 앉아 있어요
아버님 :그래 잘 했다
일이 각시 :아버님 저 이번학기 등록금 정말 아버님이 주실 거예요?
아버님 :그럼 저번에 약속 안 했냐 니 졸업할 때 까지 학교 비용은 아버지가 낼 꺼다
그니까 니는 아무 걱정 말구 열심히 공부만 해라
일이 각시 :ㅎㅎ 네 근데요 아버님 저 등록금 미리 현금으로 주시면 안 되요?
아버님 :왜? 지금 내라고 하든?
일이 각시 :아니요 오늘 고지서랑 성적표랑 왔는데요 그이는 전장 받아서 돈 안 들어가구요
저두 장학금 받긴 했는데 전장이 아니라서 쬐끔 내야하거든요
아버님 :장학금 탔냐?
일이 각시 :네 ㅎㅎ 쬐끔요
아버님 :오메 그래 잘했다 우리 며느리 고생했다~잉
그래서 등록금 낼 걸 돈으로 달라구?
일이 각시 :네~ 그냥 아버님 주시기로 한 거 저 다 주시면 음.. 그걸루 등록금 마저 내구
또 그이가 장학금 말구 100만원 더 나오거든요 그걸루 저희 둘 책 값 내구요
아버님이 주신 거는 음.. 이삭이 용품이랑 방 꾸밀려구요
안 될까요 아버님?
아버님 :그믄 나머지는 느그가 쓴다고 다 주라고야?
일이 각시 :그죠 근데 저희가 쓴다기 보단 음.. 아버님 손주가... 아버니~임 주셔요 네?
아버님 :ㅎㅎㅎ 참 내가 우리 며느리 땜에 웃는다
그래 알았다 우리 하나뿐인 며느리가 달라는 데 줘야지
일이 각시 :정말요 아버님?
아버님 :그래 어차피 너 학교 비용으로 쓸려구 한 거니까 그렇게 해라
일이 각시 :ㅎㅎ 감사합니다 아버님 아버님 최고예요 ㅋㅋ
이렇게 얼렁뚱땅 아버님께 등록금 몫으로 300만원 결제를 맡았네요
아마 어른들이 보면 저 너무 얄미운 며느리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그렇게 300만원 결제를 미리 맡아서 주말 지나고 날씨 좀 풀리면 신랑이랑 같이 나가서
이삭이 우유병이랑 이런 저런것 좀 사서 이삭이 방 꾸며 줄려구 해요
아마 300에서 저 책 값이랑 학기 초에 들어가는 거 50쯤 빼고 이삭이 용품 사도 많이 남을 듯..
남은 건 아버님께 돌려 드려야 착한 며느리겠죠?
전에 외할머니가 이삭이 기저귀랑 베냇 저고리랑 가재 손수건은 미리 만들어 주셔서 안 사도 되구
참! 포대기두 3개 만들어 주셔서 것두 있으니까 안 사도 되구 아기 침대도 아빠가 해 주셔서 있구요
요즘 문화센터에서 펠트를 배우는 데 거기서 아기 모빌이나 이쁜 거 참 많이 만들거든요
그래서 틈 날 때 조금씩 만들어 두면 것두 많이 절약 될거구 아기 이불도 할머니가 여름 이불이랑
겨울 이불 솜이랑 원단이랑 정말 비싼걸루 해서 아마 이삭이 동생때도 충분히 쓰고도 남을 듯한
이불 두채가 있거든요 그리구 결혼 전에 퀼트를 조금 배워서 걸루 이삭이 태어나면 신생아 때
아기랑 같이 덮을 이불 만들고 있거든요 조금만 더 하면 마무리 될 것 같아요
이불이 제일 비싼 거 같던데 암튼 것두 조금 절약될 것 같구요 우유병이랑 젖병 소독기랑
처음엔 모유 먹일 거니까 수축기도 상황 봐서 사야겠음 사구 요즘은 포대기 보다
아기띠를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서 것두 생각 중이긴 한데 이삭이 증조 외할머니표 포대기가
더 따뜻하고 좋을 것 같아서 글구 천 디자인이 옛날 할머니들 천이 아니라 요즘 이쁜 모양이거든요
그래두 혹시 싶어서 하나 사야하나 생각도 들구요 글구 아기 기저기랑 그런 거 넣어넣을 서랍장도
하나 살까 싶네요 플라스틱으로 된 거나 아님 원목으로 된 걸루.. 원목이 오래 쓰고 좋을까요?
오늘은 주저리 주저리 길었네요 울 신랑 20분 있음 도착 한다구 문자 왔네요
신랑도 와서 제 이야기랑 성적표 보면 좋아하겠죠? 질투할려나? ㅋㅋ
암튼 주말 지나구 담 주에 나갔다 와서 또 들를께요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신방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