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카페모카2007.01.29
조회225

제2의 아빠는 바로 저의 아빠의 절친한 친구분이십니다.

일명 저에게 "00아찌"라고 불리우는 아저씨죠.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리 절친한 친구사이라고 해도 저를 정말 딸처럼 생각해주시고

아빠가 사정상 못해주실 때, 아빠처럼 이런저런 일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철이 들기전에는 그 아찌에 대한 고마움이 없었습니다. 그때 내눈에 비친

아찌의 모습은 그저 아빠옆에 붙어서 밥도 공짜로 먹고 술도 공짜..말 그대로

빈대친구처럼 보였습니다.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게다가 아찌와 어울리는 걸 엄마도 싫어하시는 것 같았고(엄마는 다른이유에서겠죠)

저도 엄마가 싫어하시는데다 제 눈에 저렇게 비춰지니.저또한 별로 맘에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찌는 제가 생각했던것과 달랐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참 죄송스럽지만요.

아찌는 무슨일 날때마다 발빠르게 앞장서 도와주십니다.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택시일을 하고 계신데. 전에 제가 한번 장염비슷하게 심하게 아팠을때도 아빠대신

죽을 사갖고 저희집까지 오셨드랬죠.

그리고 저희가족 여행갈적마다 차로 태워다 주고 데리려오시고.이밖에 도움주신게

참 많습니다. 어느날 제가..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 이렇게 필요할때마다

시간내서 도와주는게 쉽지 않으실텐데..정말 감사드린다구.말하니..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다른친구들처럼 가정도 없고 그에비해 시간도 나니 해줄 수 있는거라고..말씀하시더군요..

 

아저씨는 뒤늦은 나이에 사기결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얻으신 분입니다..그리고서 지금까지

택시일 하시면서 쭉 혼자사시구요..그래서 저만한 (26)딸이 있으셔야 할 연세인데..혼자 사십니다.

그래서 재작년에는 저희가족이랑 같이 여행도 가셨구요..^^

 

토요일날, 저희집서 1시간반이나 걸리는 강남에 있는 병원에 절 데려다 주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또 하게됬읍죠..

참고로 아찌랑 저희아빠는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저:아찌~ 중학교도 아빠랑 같은 중학교 나오신거예요?

아찌: 아니~~아저씨는 국민학교밖에 못나왔어,,그래서..덧셈뺄셈을 잘 못해서 가끔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더 주지..허허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소박하게 웃는 아저씨의 웃음속에서 전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샌가 고마움에 익숙해져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었을 즈음..

정말 동안인 아찌인데..올해뵜을때는..손에 주름도 자글자글 한게..저희아빠만큼이나 많이

늙으셨더라구요..15살때부터 일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빠는..엄마도 있고..언니와 저 ,두딸도 있어서 아프시거나 안좋은 일 있을때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힘이 되실텐데..

아찌는..가족대신 친구..것두 가정있는 친구들밖에 없잖아요..

정말 알게모르게 어려운일있을때마다 도움주신 분인데..이제부터는

제2의 아빠로 일명 "양아빠"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로 섬길려구요..

 

아찌는 저를 짱구따님이라 부른답니다.ㅋㅋ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가용 연수때도 함께했는데.. 이 글 아마 못보시겠지만....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저씨게 도움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 2의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아저씨께도 딸같은 짱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