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내신랑

키큰여자2007.02.01
조회2,535

결혼 3년... 그간 참 지지고볶고 잘 살았는데

왠지 점점 서로에게 흥미가 떨어진다고나 해야할까.

아이 둘로 내 삶이 저당잡혔는데 그건 참 행복한 구속인데 이느무 남편에겐 기대도 없고 관심도 없네.

어찌하오리까...ㅜㅜ;

뭐라그래야 할까

이젠 외출하면 은근히 신랑이랑 떨어져 다니고 싶고 심지어 같이 다니기도 어색해요.

로맨틱한 장면연출도 안되고..

아담한 여자가 건장한 남자의 품에 폭 싸여 한없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잠시 머쩍어지고~

남자가 크고여자가 작은 이상커플들 보면 한숨도 나오고 저런 남자 사궈볼까 생각도 들고

아이들 때문이라는건 핑계지만 잠자리도 별로 하고싶지 않고..

내가 원치 않으니 잠자리가 흥미있을리 없겠죠.

애무없는 남편탓도 있고 시도하다하다 안되고 결국 제가 거절하기에 이르고~

요즘은 평일엔 애들이 아빠얼굴을 볼수가 없을정도로 이른시각에 나갔다가 밤늦은시각에 퇴근해 오고 내 생각도 이렇게 남편이 잇는듯 없는듯 살바에야 그냥 나라도 애들데리고 적적해 하시는 친정에 내려가 살까 생각도 들고..

권태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