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딸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싱글맘2007.02.03
조회174

저는 20대중반의 싱글맘입니다.

결혼 3년차이고 22개월딸이 잇습니다.

작년 10월말 애기아빠와 이혼을 했습니다.

철없던 시절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했는데 정말 그 말 딱 맞더라고요.

저희부모님이 반대를하신게 아니라 시댁쪽에서요.

저희집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술을 무지 좋아하지만 술먹고 행패부리고 때리고 이런건 없지만

맨정신에 폭력을 휘둘러서 제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주 사소한것에 갑자기 화를 내고 소리를질러대고 날 개패듯이 패기도 합니다.

우리딸 태어나서 3개월 지나서 부터 시작이 된것입니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려부시고 때리고 그다음 억지로 웃게 만든다음 사과를 합니다.

3년 내내 이런식으로 반복생활을 했습니다.

정말 참을수 없는건.... 우리딸 앞에서 나에게 갖은 욕을 다하고

개패듯이 패는데 멍이들어 아픈것보단 우리딸이 놀래서 나에게파묻고 울고 있을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럼 그놈은  (애기아빠라는호칭도 자격없네요 그놈이라고 할께요)이렇게 말합니다.

"야이신발년아 니가 소리지르니까 애기가 놀래잔아"

정말어이가 없습니다.

이혼해 달라고 몇번을 말은 했지만 들어주지않앗고 더 무서운 폭력이 다가왔습니다.

그 폭력 다 당하고 전 오로지 폭력없는 세상에서 딸과 둘이 행복하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이혼해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결국 3년만에 제 부탁을 들어줬습니다.

아주 불쌍한 모습으로 연극을 하듯.... 절 잡을려고 쇼를 다 하더군요.

우리딸에게는 너무 미안햇지만 이 방법밖에 없더군요.

그렇게헤어지고 생활이 좀 쪼달리기는 했지만 무지행복햇습니다.

친정엄마에게 딸을 맡기고 직장을 다니고 잇습니다.

전 정말 이대로가 너무 행복합니다.

몇일전 폰번호변경을 했는데 번호를어찌알앗는지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합치자고 정말 잘 하겠다고.... 제가 이말에 또 넘어가면 정말 빙신이겠죠?

거절을 햇더니 두고보자며 요즘 살인사건이 왜 나는줄아냐며 너같은 인간때문에 그러는거냐면서

협박을 하더니.... 친정에서 사는거 다 안다며 다 죽인다고 난리를 칩니다.

정말 미친놈이죠? 이런인간을 왜 좋아하고 사랑해서 애기낳고 살았는지

내가 참 한심스럽고 바보같네요.

물론 연애때는 이런적이 없었으니까요.

오늘은 토요일 월요일에 애기를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왜 자꾸 행복을 깨는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