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

SG원넓이2007.02.08
조회407

 

2년정도 전쯤의 일을 얘기할까해요. ㅋ

 

제가 아는언니와 오빠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기로했는데요.

 

그언니 오빠 얼굴본지도 오래됐고, 남자도 소개시켜준다길래 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

 

겸사겸사 좋아라 했었죠. 좀 먼곳까지 가야했지만... ㅠ_ㅠ

 

옷산지도 오래됐고 나름 소개팅이다해서 신경좀 써볼까해서

 

전날 옷가게가서 옷을좀 샀어요~

 

담날 약속시간에 늦지않게 일찍 일어나서

 

머리도 셋팅하고 화장도 나름신경쓰고 어제산옷을입고

 

1시간 조금더걸리는 그곳을향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근데 그날따라 지하철 사람들이 저를 힐끔힐끔 자꾸 보는거예요!!!! 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뭐가 이상한가?? 이런맘에 손거울끄내서

 

봤는데.. 전혀 묻은것도 없고...........

 

근데 자꾸 옆에서있떤 남자얘가 계속 저만 쳐다보는거예요.

 

그래서 저딴엔 꾸미고왔다고.... ' 아.. 쫌 꾸몄드니 괜찮나? ㅋㅋㅋ '

 

이런 생각도 나름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

 

그리구 내릴차례가 되었어요~!!!

 

문이 열리고 내리는데... 저보다 너댓정도 나이가 더 있으신것같은 남자분이

 

내리고나서 저를 계속 뒤따라오드라구요.

 

또 나름 이상한 상상-_-........

 

연락처라도 물어보려고 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웃긴상상을하는데

 

그 남자분이 저를 탁 !!!!!! 잡드니!!!!!!!!!!

 

이럽디다.................

 

 

 

 


" 저기요............ 가격표 안띠셨는데요.......  " 지하철에서 따라오는 그분..

 

 

 

아... 어찌나 민망스럽든지....

그바로 전날 새로산 겉옷에 가격표가 대롱대롱 달려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옷사면 꼭꼭 두번세번 확인합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