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를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phwe2007.02.14
조회1,491

안녕하세요.

 

바로~!!!!어제!!! 솔로가 힘들어 친구에게 3만원이란 거금을 뜯기면서...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퇴근하고 저녁 7시 베아띠(피자집)...라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여자와의 대화를 하다보니...가슴에서 뭔가

 

적잖은 설레임이 오더군요.

 

옷차림세도 수수하고 얼굴은 청순하고...첫인상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마디의 말에 주저 않고 말았습니다.

 

그녀: 키가 어떻게 되세요?

 

나: 아 전 176입니다.

 

그녀: 아네...(-.-)

 

나: 키작은 사람 싫어 하시나봐요?(그래도 웃으며...)

 

그녀: 남자가 기본적으로 183이상은 되야 하지 안나요?

 

나: 죄송함돠! 유전적으로 타고 나질 못해서...굻고 살았어요ㅜㅜ

 

그녀: 차는 있으세요?

 

나: 아뇨 아직없습니다 제나이땐 그다지 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돈도 모아야 하구요...

 

그녀: 나이가 몇살이신데 차가 필요없으신가요?

 

나: 25입니다 xx한테 못들으셧나봐요?

 

그녀: 네 그런말 못들었는데요...--

 

나는 이정도로 예기하는걸 봐서 슬슬 머리에서 스팀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젠 예쁜것...잘해볼것을 떠나서 어떻게 갈굴지...어떻게 하면 열받을지.

 

고민을 하기시작했다.(군대로 생각하기로했다.)

 

나: (조심스럽게) 부자연스럽네요(쌍커프을...)

 

그녀: 네?뭐가요?

 

나: 쪼끔요...표정이 않좋으세요...

 

그녀: 아네..(똥씹은표정)

 

쫗아~ ! 걸리기 시작했어.

 

나는 그렇게 슬슬 약을 올리기 시작 했습니다.

 

나: 무슨일 하세요?

 

그녀: 모델이에요.

 

나: 아 ~모델이요?

     멋지시네요...어디 모델이세요?

 

그녀: 자랑할만한 모델은 못되구요...

        인터넷 그쪽계통에서 모델로 있어요

 

나: 아 ~x션 g마x 이쪽이요?

 

그녀:(발끈하면서...) 아니에요.

 

나: 미안함돠.

 

그렇게 정직이 흘렀고...

 

그녀도 나를 갈구기 시작했다.

 

현실적인것으로 갈구는 것 같았다...

 

자기는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가야하고...

 

술은 소주가 아니며 칵테일이 좋다며...

 

카페에서 나오는 피자가 맛이 별로 없다며..

 

젠장(그러면서 5조각 먹나?)

 

거기에 스파게티는 너무느끼하다고...(포크로 한번 뜨면 안남앗을것임)

 

친구가 저주스러웠고...내 자신이 화가 났다...

 

그래 씨흘...쏠로가 났다!

 

발렌타인은 크헐헐 내인생은 뭐 그런거지...

 

아 이런여자...조호뚜 맘에 안들었슴니다..

 

하지만 꾿꾿이 자리를 지켜주며 자존심을 건드려주는그녀를

 

엿먹일생각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한뒤...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라는 말과 함께...

 

편의점에가서 담배 한갑 을사고 기분 좋게 한대를 태우고...

 

곧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가서 세면 세족을 한뒤...컴터를 키고 살짝 리취포커를하며...

 

11시가 되던그시간...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이 개xx새캬 어디야!!!

 

나 : 어?나 집이지..애써 태연한척...

 

친구: xxx야 죽여버릴라니까 빨리안나와!!!

 

나: 많이컷네? 나한테 그런소리도하고...

 

친구: 어쨋든 캐새캬 x포집 으로 나와!

 

나:그거때매 그러냐?

 

하며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왠걸...오늘 개추태를 보게되다니...

 

칵테일이 좋다던그녀...동동주를 마시고 있었죠..

 

그녀...죠낸 추했습니다...

 

나에게 그러더군요...

 

개쉐키라고..

 

나도 그랬습니다.

 

감자를 한방 먹여줬죠..

 

여자라는 인격체를 보호해주고 싶었지만...

 

미안한 마음도 많았지만...배알뒤틀리면 뵈는게 없는지라...

 

얘기를 하는 데 못들어주겠더라구요.

 

술냄세 작살...아직도 냄새 배겨 있는것 같음...

 

잠시나마 들었던 정내미 마져도...떨어질것같았습니다.

 

그녀 : 정말 개쪽 팔렸다 개뭐쩌구새캬..

 

여자를 삐이이이!!니가 여자를 삐이이이...아냐..개삐이이잉;

 

그따위로 살지마...

 

황급히 일어나더군요...

 

주위에있던 어르신들...다쳐다보셧음...

 

전뭐 그냥 눈길을 피햇죠...

 

친구에게 개삐!~!죠사뿐다..

 

친구:아놔....씨벨...

 

그여자는 앉은뱅이술...(막걸리)이 독한걸 몰랐나 봅니다

 

그냥 자빠져 버리더군요....

 

그러고나있음...다행이었지만...허엇구역질을...

 

아까먹던 피자와...여기서먹은 해물파전....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친구가 사장님에게 연거푸 죄송하단말을 날려댔고...

 

나는 화장실로 뛰어가서 마대와 비 쓰레받이를 가지고

 

황급히 치웠슴다... 정말 ㅇㅏ..냄새란..

 

화생방 10번 들어가는게 낫겠더군요...

 

여자의 머리에 윽...TO사물....아....

 

줸장,.,하지만 들쳐 업고...집이어디냐고 ...물어보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업고가니 어지럽고 현기증이 돌앗나봅니다...

 

그자리에서...우웩....

 

다행히 옷의 끝자락에만 묻고...다행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욕을 하며..어디로 가야데냐...

 

물어보니 자기도 아는게 없답니다..

 

아...친구에게 돈을 3만원 다시 갈취하고...

 

내돈2만원을 모아...MT로 향했죠...

 

젠장...냄새가 난다며..거부하는걸 극구 죄송하다빌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결국 5만원에 쇼부를 치고..나름 괜찮은방에 뉘여 놓고...

 

거기에 있는 음료를 한잔 먹고...쉬는중...친구가 사라졋다는걸

 

알았습니다...쉽쉐키...

 

그러고 나니 새벽...다시 집으로 출발햇습니다.

 

집에가서 역시 되는 일이 없구나...내인생에 무슨여자냐...하며..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출근하고..뭐 할일도 그닥없어서...

 

어제 있엇던 일을 적어 봅니다...정확히 오늘이죠...피곤하기도 하네요...

 

그여자..다신 만날 일도 없겠지만...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그래도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긴내용 읽느라 수고 하셧습니다...

 

그래도....여자는 여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