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워 죽음

될대로되라2007.02.23
조회1,275

원래 그런건가요. 시어머니란 자리가??

그저 고분고분 웃으며 간쓸개 다빼주며 살았던 신혼생활~~

결혼한지 얼마 채 되지도 않아서 한달을 사시다 가신 시엄니

시남동생은 우리한테 첨부터 맡겨놓고 여적 뒤치닥거리..

임산부에게 명절음식 디립따 시키고  금쪽같이 여기는 남편과 시동생에겐

방안에 누워있든 어쩌든 손하나까딱 안해도 말한마디 안하고 난 황소부리듯 부려먹고..

친정몇시간 다녀온것도 못마땅해서 다녀오니 찬바람 쌩쌩 불고

툭하면 심통에 삐지는데다 자기가 무슨 왕비마마라도 된양 어깨엔 힘이 빡빡들어가서 꼴불견..

돈한푼도 없는 양반이 뭐가 그리 당당한지..남편돈없어서 빚잔치로 시작한 셋방살이 내 비상금으로

다털어서 내놓아도 감사할줄 모르고 툭하면 이거해대라 저거해대라 당연하게 요구하는 시엄니

원래..그런건가요? 첨 인사할땐 우리아들한테 와줘서 고맙다 난리부리시던 양반이 결혼하고

한달도 안되니 본색이 서서히 드러난다..이제 결혼한지 1년도 안됬지만

정말이지 홀시어머니 뒤꼭지에대고 굴까는 조세로 조사버리고싶다.

만삭인 내게 몸살나게 부려먹고도 고생했단 말대신 이거는 짜네 어쩌네 ..

정말 구박해버리고 싶고 대판 질러버리고 싶고 해도..남편얼굴봐서 절대 참는다..

하지만 나도 장담못하겠다.

단한번도 용돈이며 시동생용돈까지 한번도 빠뜨려본적없는데도 더 요구하는건 기본이며

이것저것 정말 해달라는거 많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란건 알고왔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남편을 보고왔다.

게의치 않았다..정말 결혼은 둘만 좋다고 다는 아닌듯하다.

뼈빠지게 맞벌이해서 빚도 어느정도 값았다.

막달이라 어쩔수없이 직장을 관둔내게 시엄니..하는말..

이번명절때 전부치고 지지고 볶고 게다가 생신까지 겹쳐서 손수 음식차려서 해드리고 다드신후

하는말쌈... 애기낳으면 아가방에 맡겨놓고 직장나가란다..

기가막혀 웃음도 안나온다..내남편 결혼하자마자 석달동안 월급한푼 안갖다줬다 회사가어려워서..

그래도 기안죽이게 할려고 시엄니 시동생 남편 용돈 두둑히 챙기며 살아왔다

결혼전 가입했던 펀드니 뭐니 해지할거 다찾아서 해지해가며 티안내고 웃어가며 살았다.

며느리를 무슨 봉으로 생각하나보다..뭐가그리 당당하신걸까..

대놓고 나를 미워하고 구박하고 이러지는 않으신다.

하지만 단한번도 입덧으로 고생하는내게 반찬은 뭐해먹냐 물어본적없다.

되려..자기 막내아들(시동생) 맡겨뒀으니 밥은 챙겨서 보내냐 말씀하시거나

내남편 아침굶기지말라고 필수로 말씀하신다. 물론이다 지금까지 단한번도 두남자 아침밥 굶긴적없다.

난 고민중이다.. 정말 시어머니 생각하면 첨 맘과는 달리 갈수록

대판 질러버리고싶다. 애초부터 너무 잘해줘서 그게 잘못된거같기도하다..

이렇게 미운감정을 갖고살아야하나 물론..무시해버리고 그러려니 할수도있다..

하지만 감정이 조절되다가도 미쳐버릴듯이 분하기 짝이없을때가 많다

어떻게 하며 살까..정말 질러버릴까 계속 참을까..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