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정말 심각해요,미치기직전!

어떡해요.2007.03.09
조회1,795

저의 사촌동생의 일입니다. (외삼촌의 아들)

 

현재고2에 재학중인 남자아이이고 저와 무지가까운 사이구요.

 

엄마아빠가 갈라서는 바람에 동생은 아빠와 함께 살고 키우는데 제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줬죠.

 

 

 

문제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20살- (현대 직장다님) 임신을 하게 된겁니다.

 

둘이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낳겠다고 하고 절대 수술은 안할거랍니다.

 

어제 제가 만나서 설득을 아무리 시켜봐도 안된답니다.

 

여자아이의 부모는 이사실을 모르구요. 여자아이의 아빠가 병환이 있으셔서 장기간

 

병원신세를 지고 있나봐요. 엄마가 생활비와 병원비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적 요건이 무척

 

어려움. 하지만 기독교 집안이라 엄마가 낙태를 권유하지는 않을거라 확신함.

 

제 동생또한 마찬가지로 외삼촌이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 하루하루 돈을 버는 일용직입니다. 집도 임

 

대아파트라 불안하구요.

 

결론은 양쪽 집 모두다 아이를 맡아줄 경제적 능력이 전혀 안되구요. 근데 제 친척동생은 철이 없으니

 

아빠가 도와주질 않으면 학교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아이를 기르겠다고 하구요. 기가 찰

 

노릇이죠.

 

여자아이는 부모가 반대할 경우 친구집에서라도 기거하며 아이를 낳을 생각인것 같더라구요.

 

제 동생도 아빠가 반대하면 집 나가겠다.<---거의 협박수준.

 

근데 고등학생이 남자아이 현재 만 나이로(16세)인 경우에도 혼인신고와 출생신고가 제 동생 앞으로 가

 

능한지요. 학교를 짤린다거나 그런 것은 없나요?

 

 

 

결론

 

1. 임신한 여자아이는 남자친구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만  본인의 집에서 아이와 함께 기거하며

 

양육비를 조금씩 남자친구집에서(또는 남자친구가) 대주길바람. 단, 지금 혼인신고를 꼭 해주길 바람.

 

2. 우리 삼촌의 입장(남자쪽)은 현재  아이 낳는 것을 반대할수는 없지만 굳이 낳겠다면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군대에 다녀올동안 여자쪽에서 아이를 부양해라. (5~6년정도 예상하고 있

 

음)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싶지만 우리도 당장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먹고살기가 너무 어렵다

 

혼인신고는 고등학교 졸업후에 시켜주겠다. 대학도 가야하는데 지금 학교를 때려치우는건 말도 안된

 

다.그때까지만 여자쪽이 희생해라<--여자쪽에서 알면 펄쩍뛰겠죠.

 

 

이런경우에 어떻게 설득시키는게 좋을까요? 아님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는 임신4주랍니다. 아직 병원은 안가보고 테스트기만 해봤구요.

 

여자아이가 안 낳겠다면 남자는 안낳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자기도 낳고 싶답니

 

다. 하지만 여자아이는 남자친구가 책임을 안진다고 해도 낳을 것 같은 분위기구요,

 

도와주세요..좋은 대안책이나..휴.. 

 

친자식처럼 키운 제 동생 일이라서 제가 피가 마릅니다..행여 가출이라도 할까 걱정

 

되구요. 공부도 잘하고 대학도 잘 준비하다가 이게 무슨 일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