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 일입니다. 전 지금 까지 살아온 중 이렇게 창피한 일을 겪은 적이 없었어요. 전여자구요. 그때는 20살, 여름이였어요. 그 날 친구 6명과 홍대입구에서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그때 전 두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었고, 제가 오늘 술을 마신다는 말에 데리러 온다는 겁니다. 술을 막 취할 정도로 마시는 편은 아니였는데, 술먹고 여자혼자 집에 가면 위험하다고 온다더군요. 그때 남자친구랑 한창 좋을때라 술자리가 끝나고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지요. 그리고 이어서 술을 먹는데, 친구들이 저에게 술을 거침없이 따라주더군요.. "넌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니깐 많이 먹어도되!" 라는 말을 하면서요.. 친구들은 그런식으로 저에게 계속 술을 따라주고, 전 분위기에 휩쓸려 그 술들을 다 받아 먹었습니다. 대부분은 남자친구 고생하면 안되니깐 그 날은 술을 적게 먹어야지 생각을 했을텐데, 전 그때 술을 접한 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정말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이 날 저는 정말 필름이 끊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됐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고 몇시인지 보려고 핸드폰을 봤는데, 이상하게 핸드폰이 안켜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 지 기억하려고 애썼죠. 남자친구를 호프 밖에서 만났으며, 어느새 내 손엔 편의점에서 파는 꿀물이 있고, 어느새 바닥에서 털석 쓰러져서 졸리다고 주절거리고,(헉) 어느새 보니 지하철이고, 어느새 공공 화장실이였고, 그곳에서 토를한뒤 넘어졌으며,(헉) 어떤 아주머니가 천두복숭아를 건내며 "이거 먹어, 술에서 좀 깰꺼야,"(헉) 천두복숭아를 한입 받아먹고 화장실에서 나왔고, 어느새 방배역 출구(저희집으로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무척 힘들어 했고, 남자친구가 저희 언니 번호를 알려달라길래 큰소리로 불러주고, 어느새 나는 언니와 함께 있었고, 눈 아프다며 눈에 있는 렌즈를 빼서 바닥에 던지고, 어느새 집이였고, 언니가 "미쳤어!미쳤어!" 이러면서 막 때리니깐 실실웃으면서 "지금 다때려놔! 지금 취해서 하나도 안아파! 내일것 까지 지금 때려!" 라고 외치고, "헉!" 이러면서 바로 침대에서 일어났답니다.... "난 이제 끝이구나... 남자친구랑 헤어지겠다..." 이러면서 안절부절 못해했죠. 남자친구에게 바로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우리집으로 왔고, 만나서 어제 있었던 일을 아주 자~~~~~~~~~~~~~~~~~세하게 하나도 안빼먹고 들었어요. 너무 자세히 얘기 안해줘도 되는데..........☞☜ 제 기억엔 없는 심한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ㅜㅜ 제가 자꾸 지하철에서 토를 해서 남자친구는 죽을 맛이였답니다. 그랬겠죠...... 어떤 아져씨는 제 남자친구에게 신문을 건내며 "조심히 잘데려가,수고해~" 이랬다죠... 그래서 그 신문지로 제가 토한 바닥을 다 덥고 황급히 지하철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는 그때야 느꼈다고 합니다.. 돈을 꿔서라도 택시를 태울껄... 하고요. 정말 폐끼쳐서 죄송합니다~~~~ 지하철 타고 계셨던 분들도.. 청소하시는 분들도.. 힘드셨죠ㅠㅠ 그리고 제 핸드폰은 저의 토라는 것을 맞아서 고장에 이르렀고요.. 저희언니는 제가 바닥에 버린 렌즈를 찾느라 어둔 밤에 고생했구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자꾸 쓰러지려고 하는 바람에 붙잡느라 힘드셨고.. 천두복숭아를 주신분은 저 때문에 천두복숭아 하나를 잃으셨고..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그때 당시에는 제가 그랬다는 거 인정할 수 없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친구들로 부터 지가무슨 전지현인지 아냐는둥.. 진짜 창피해서 같이 못다니겠다는둥의 질타를 당했어요. 그뒤로 제 별명은 토와 관련된 걸로 되었고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술자리에서는 늘 이 사건이 거론 된답니다...... ㅜㅜ 슬픈 과거죠.......... 정말 이런일이... 남자친구에게 그담날 완전 용서를 구했어요.......ㅠㅠ 정말 미쳤었나 싶어요.....ㅋㅋ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OTL
2년전 지하철 바닥에서 못 볼걸 보셨나요..
한 2년전 일입니다.
전 지금 까지 살아온 중 이렇게 창피한 일을 겪은 적이 없었어요.
전여자구요. 그때는 20살, 여름이였어요.
그 날 친구 6명과 홍대입구에서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그때 전 두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었고, 제가 오늘 술을 마신다는 말에 데리러 온다는 겁니다.
술을 막 취할 정도로 마시는 편은 아니였는데, 술먹고 여자혼자 집에 가면 위험하다고 온다더군요.
그때 남자친구랑 한창 좋을때라 술자리가 끝나고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지요.
그리고 이어서 술을 먹는데, 친구들이 저에게 술을 거침없이 따라주더군요..
"넌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니깐 많이 먹어도되!" 라는 말을 하면서요..
친구들은 그런식으로 저에게 계속 술을 따라주고, 전 분위기에 휩쓸려 그 술들을 다 받아 먹었습니다.
대부분은 남자친구 고생하면 안되니깐 그 날은 술을 적게 먹어야지 생각을 했을텐데,
전 그때 술을 접한 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정말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이 날 저는 정말 필름이 끊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됐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고 몇시인지 보려고 핸드폰을 봤는데,
이상하게 핸드폰이 안켜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 지 기억하려고 애썼죠.
남자친구를 호프 밖에서 만났으며,
어느새 내 손엔 편의점에서 파는 꿀물이 있고,
어느새 바닥에서 털석 쓰러져서 졸리다고 주절거리고,(헉)
어느새 보니 지하철이고,
어느새 공공 화장실이였고, 그곳에서 토를한뒤 넘어졌으며,(헉)
어떤 아주머니가 천두복숭아를 건내며
"이거 먹어, 술에서 좀 깰꺼야,"(헉)
천두복숭아를 한입 받아먹고 화장실에서 나왔고,
어느새 방배역 출구(저희집으로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무척 힘들어 했고,
남자친구가 저희 언니 번호를 알려달라길래 큰소리로 불러주고,
어느새 나는 언니와 함께 있었고,
눈 아프다며 눈에 있는 렌즈를 빼서 바닥에 던지고,
어느새 집이였고,
언니가 "미쳤어!미쳤어!" 이러면서 막 때리니깐
실실웃으면서 "지금 다때려놔! 지금 취해서 하나도 안아파! 내일것 까지 지금 때려!" 라고 외치고,
"헉!" 이러면서 바로 침대에서 일어났답니다....
"난 이제 끝이구나... 남자친구랑 헤어지겠다..." 이러면서 안절부절 못해했죠.
남자친구에게 바로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우리집으로 왔고,
만나서 어제 있었던 일을 아주 자~~~~~~~~~~~~~~~~~세하게 하나도 안빼먹고 들었어요.
너무 자세히 얘기 안해줘도 되는데..........☞☜
제 기억엔 없는 심한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ㅜㅜ
제가 자꾸 지하철에서 토를 해서 남자친구는 죽을 맛이였답니다. 그랬겠죠......
어떤 아져씨는 제 남자친구에게 신문을 건내며 "조심히 잘데려가,수고해~" 이랬다죠...
그래서 그 신문지로 제가 토한 바닥을 다 덥고 황급히 지하철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는 그때야 느꼈다고 합니다.. 돈을 꿔서라도 택시를 태울껄... 하고요.
정말 폐끼쳐서 죄송합니다~~~~ 지하철 타고 계셨던 분들도.. 청소하시는 분들도.. 힘드셨죠ㅠㅠ
그리고 제 핸드폰은 저의 토라는 것을 맞아서 고장에 이르렀고요..
저희언니는 제가 바닥에 버린 렌즈를 찾느라 어둔 밤에 고생했구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자꾸 쓰러지려고 하는 바람에 붙잡느라 힘드셨고..
천두복숭아를 주신분은 저 때문에 천두복숭아 하나를 잃으셨고..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그때 당시에는 제가 그랬다는 거 인정할 수 없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친구들로 부터
지가무슨 전지현인지 아냐는둥.. 진짜 창피해서 같이 못다니겠다는둥의 질타를 당했어요.
그뒤로 제 별명은 토와 관련된 걸로 되었고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술자리에서는 늘 이 사건이 거론 된답니다...... ㅜㅜ
슬픈 과거죠..........
정말 이런일이... 남자친구에게 그담날 완전 용서를 구했어요.......ㅠㅠ
정말 미쳤었나 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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