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죽고 싶다....

못생긴 넘2003.05.01
조회394

잘생긴 넘이 눈 내리깔면 지적이라 하고 내가 눈 내리

깔면 반항하냐 새꺄 그럴때

 

잘생긴 넘이 공부못하면 다른 쪽에 재능이 있다고 하고

내가 공부 못하면 나중에 커서 뭐 될래 라고 할때

 

잘생긴 넘이 머리도 좋아 장학금 받으면 금상첨화라 하고

내가 장학금 받으면 독한 쉐이 라고 할때

 

잘생긴 넘이 인상 찡그리면 안좋은일 있냐고 물으면서

내가 찡그리면 너 지금 시비거냐고 라고 물을때

 

잘생긴 넘이 말빨까지 좋으면 끼가 있다고 하면서 내가

말빨 좋으면 자꾸 껄떡 거린다고 할때

 

잘생긴 넘한텐 앤 없냐고 물어보곤 없다고 하면...어머

진짜? 정말? 라고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않을때

 

처음만난 자리에서 잘생긴 넘에겐 어머 정말 잘생기

셨네요 하면서 나보곤 정말 인상 좋으세요 할때..

쓰바...나도 뭔소린지 다 알어!

 

정말 힘들게 고백했는데.. 난 아직도 혼자가 좋아..라고

말해놓곤 몇 분후 열라 잘생긴 넘이와 같이 놀고는 다음

날 둘이 사귄다는 소리할때

 

잘생긴 넘이 귀걸이나 목걸이 하면 세련됐다고 하면서

내가 하면 남자 쉐이가 그런거에나 신경쓴다고 할때

 

잘생긴 넘이 비싼 물건 쓰면 취향이 고급스럽다 하고

내가 비싼거 쓰면 돈 많다고 자랑하냐 그럴때

 

원빈이 티브이에서 울면 안아주고 싶다 그러고 내가

슬픈영화 보고 울면 남자가 주책이라 그럴때

 

잘생긴 넘이 음식 잘하면 가정적이라 하고 내가 요리

할줄 안다하면 지지리 궁상이라 그럴때

 

만원버스에서 잘생긴 넘이 자기쪽으로 넘어지면 얼굴

살며시 붉히고 내가 자기쪽으로 넘어지면 소리지르며

뺨때릴때

 

잘생긴 넘 쌈 잘하면 터프하다 하고 내가 쌈 잘하면

생긴대로 논다 그럴때

 

잘생긴 넘 맞고 들어오면 잘 참았다 그러고 내가

맞고들어오면 잘하는게 하나도 없냐 그럴때

 

잘생긴 넘 이것저것 손대면 만능엔터테이너라 하고 내가

이것저것 손대면 제대로 하는것도 없는게 진득하지 못하다

할때

 

잘생긴 넘하고 밥먹으면 돈 생겼다며 지가 다 내면서

나하고 밥 먹으면 무식하게 더치페이도 모르냐 그럴때

 

잘생긴 넘 가까이 다가가면 눈 살짝 감고 입술 내밀면서

내가 가까이 다가가면 핸드백 쥔손에 힘줄때

 

잘생긴 넘 뒤따라가면 혹시 못따라올까 골목마다 쉬면서

내가 뒤따라가면 스토커라면서 신고 할때

 

잘생긴 넘 밝히면 응큼하다 그러고 내가 밝히면 변태섹히

라고 할때

 

잘생긴 넘 돈없다 하면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니라 하고

내가 돈 없다 하면 뭘 믿고 사느냐고 물어볼때

 

잘생긴 넘하고 술먹으면 두잔 먹고 취한척 안기면서

나하고 술먹고 부축해 줄려면 목적이 이거였냐며

병깨서 달려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