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가난합니다....사랑이 전부는 아니네요..

암울..2007.04.14
조회11,873

안녕 하세요 23살에 열심히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군대 전역한지 한 3개월 되었구요 전역하자마자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사에 적극적이며 아주 이쁘고 키도 크고 모델계열에서 얼굴로 먹고 사는일을 하는 그녀였습니다

 

저한테는 굉장히 부담되는 사람이었죠..

 

그래도 용기내어 그녀를 제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죠..

 

그녀는 여느 여자들처럼 된장맞을 데이트를 즐기고, 하고싶어하는겁니다..

 

저희집은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셔서 어머니께서 저희 누나와 저를 학교 보내시느라

 

힘들게 지낸가정이었거든요.. 아직도 아버지는 술을 많이 드시고 어머니께서 돈을 벌어오십니다.

 

이런상황에 저한테는 그녀가 굉장히 부담 되는존재로.. 전락되었습니다..

 

만날때마다..돈없는 제가 한스러웠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집에 돈을 주어야 했기때문에

 

그녀와의 데이트는 항상.. 라면에.. 영화뿐이였죠...... 그녀와의 데이트가 부담되어서

 

항상. 바쁘다.. 못나간다.. 일이있다..는 핑계로 그녀를 피했습니다..

 

그럴수록 그녀의 집착은 심해져만 갔죠....  '다른여자 생긴거냐.. 아니면.. 뭐하는짓이냐'..

 

그러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저는 그녀를 피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는 술을 많이 먹고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집은 너무 못살고 .. 난 너를 너무 좋아하지만.. 아직은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할래..이런 가난한 나를.. 계속만날수있겠느냐..아니면 성공할때 까지 기다려라.' 라고 하니

 

그녀는.. '아.. 뭐 어때.. 기다릴수있어.. 니가 성공하는 그날까지 기다릴수있어..'

 

라고.. 그녀가 기분좋게 대답해주었습니다..

 

하지만..그것도.. 잠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니.. 그녀의 된장끼는.. 없어지질 않더군요..

 

영화보러가자,벚꽃보러가자,밥먹자(패밀리 레스토랑),아이스크림먹자(베x킨라빈x) 등등...

 

저에겐 너무 부담되는것만 요구합니다.

 

저는... 정말 가난하거든요... 항상 먼저 전화와서.. 불러놓고는.. 돈은 80%.. 제가 냅니다..

 

그래서 더욱더 부담이 되는거구요..

 

저.. 정말열심히 공부해서 우리집안 제가 살릴거거든요..

 

저희엄마 고생하는거 보면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여자 친구한테 쓰는돈으로 엄마 맛있는 짜장면이라도 한그릇 더 해드리고싶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들..

 

이 여자.. 계속 만나도 될까요..어떻게 하면. 된장끼를 고칠수 있을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