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잠이 오질 않네요.. 그 남자아이와 전 같은대학 같은과 동기였어요. 서로 학교다닐땐 말한번 해본적 없던 사이였죠. 그러다 작년 12월 과 동기모임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으면서 많은 얘길하면서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게됐죠. 그냥 혼자만 좋아하다 크리스마스에 아무렇지 않게 단체문자를 보내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서로 연락하게됐어요. 자주 연락한건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다가 그 아이를 좋아한지 두달이 좀 넘었을때 만나자고 하더군요.. 참 많이 떨렸어요. 만나서 영화보고 간단하게 술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자신에 관한 얘기들을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얘길 너한테 하는지 모르겠다고..그냥 너가 편해서 그런가봐..'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렸을때 전 얘길꺼냈어요. '나는 너 소개팅 시켜주기도 싫고 니가 다른 여자 만나는것도 싫어..나는 너랑 그냥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하고싶다고...' 그 말을 듣고 그 친구는 아무말 없이 저를 가만히 안아주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 뒤로 몇일간 연락이 없었어요. 그냥 전 아닌가보다.그렇게 생각을 했죠. 그러다 어느날. 연락이 오더군요.. 자긴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정식으로 사귄잔말은 할수 없다고. 내가 너와 지금 사귄다말하면 사람들이 좋게보지 않을꺼라고. 사귄다면 몰래 사귀어야하는데 그러면 너무 너한테 미안해서 안된다고.. 그냥 서로 좋아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전 그냥 이해했어요..내심 서운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솔직히 전 몰래 사귀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렇게 우린 시작했어요. 사귄단 말만 서로 안했을뿐 누가봐도 연인사이였죠. 처음엔 참 좋았어요. 그러다 언제부턴가 관계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죠. 그 아이는 자기 신발을 알아봐달라고했어요.. 퇴근하면서 전 저 나름대로 백화점이고 할인매장이고 돌아볼 수 있는곳은 거의 다 돌아보고 얘길해줬어요. 얘길해주면서 여자신발도 이쁜게 있단 얘길하니까 그러더군요. '모냐..내꺼 알아봐달라고했지 누가 여자꺼보랬니..그리고 고작 돌아본게 거기냐..제대로 알아본게 몬데....' 더 어이없었던건 나중에 하는 말이었어요. '니가 신발 알아봐준다고해서 난 기대하고 있었네..괜한 기대감이나 갖게하고 모냐..내가 사이즈까지 말했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그래도 참았어요.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시험을 준비하는 그 아이에게 항상 만날때마다 피부생각하라고 팩사주고 초콜릿 챙겨주고..필요한거있음 사주고.. 저 나름대로 생각해주고 그랬었는데.. 그 아인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더군요. 그 아이를 만난지 3개월이 지나고 함께 있을 기회가 있었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초콜릿을 챙겨왔단 얘길 해줬는데 까먹었었나봐요. 만나자마자 대뜸 잠자리를 원하더군요. 생리중이여서 안된다고 했죠.. 또 얘길 하더라구요. '맨날 초콜릿 챙겨준다면서 항상 말만.. 넌 항상 사람 기대감갖게 만들면서 해주는건 없더라.. 날 좋아하면 정말로 좋아하면 날위해 즐겁게 해줘야지.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나 막말로 지금 너한테 돈도 꿀수있어..' 헤어지고 버스타고 오는내내.. 집에와서도 하루종일 울었어요..비참하고 서럽고.. 그렇게 헤어지고 왔는데도 연락한번 없더군요. 제가 전화를 하니까 바쁘다면서 그냥 끊어버리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만하자고.. 답문이 오더군요. 좋아한다면서 왜 이랬다저랬다하냐고. 남자는 신용이야..신발사줄것처럼 했음 사줘야지..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좀 보라고..니가 나한테 잘하면 내가 나중에 너한테 잘해줄지 아니.. 그게 끝이었어요. 그러다 이번 4월말에 우연히 다시 연락을 하게됐죠. 예전하곤 참 많이 달라졌단 생각을 했죠. 제 착각인줄도 모르고.. 전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다 사라지지 않을때였어요. 일부러 그런 티를 안내고 어짜피 지난일이라고..유효기간 끝났어..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 오히려 그 아이를 자극했나봐요. 먼저 연락해서 보고싶다. 니 생각하면서 잤는데.. 잊을만하면 전화하고..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고 시작했죠.. 지난 금요일이었어요. 회식으로 조금 술을 마셨더니 생각이 나더군요. 전화를 했어요. 저희 집으로 보러온다하더군요. 내심 속으론 좋았죠.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그 아인 오자마자 또 잠자리를 원하더군요. 역시나였죠. 싫다고 안된다고 했더니만 '너 남자생겼냐..왜 그러냐..' 자기 욕구만 채우고 한시간도 안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더군요. 그 뒤론 연락이 없었어요. 또 제가 전화를 하다 문자를 보냈죠. '이렇게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변하지 않는건 내가 널 좋아한다는거더라.. 밥 잘챙겨먹고..아프지좀 말고..시험잘봐..'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게 될순없겠지만 딱 오늘까지만 좋아할래..쉽진 않겠지만..하다보면 되겠지..' 답문이 오더군요. '안할려고 했는데 넌 항상 이런식이지..이랬다저랬다..믿음이 좀..미안해' 적어도 좋아한 마음은 진심이었는데.. 상대방은 제가 자길 안좋아한다고생각했나봐요. 나도 사람인데.. 그래요..좋아한다해놓고 그만두자고 했었던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그 아이가 시험에 떨어져버렸음 좋겠어요. 정말로 떨어져버렸음해요. 날 찾아와서 미안하단말을 했음해요.. 그럼 보기좋게 차버릴텐데..
날 찾아와 미안하단말을 했음해..
도저히 잠이 오질 않네요..
그 남자아이와 전 같은대학 같은과 동기였어요.
서로 학교다닐땐 말한번 해본적 없던 사이였죠.
그러다 작년 12월 과 동기모임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으면서 많은 얘길하면서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게됐죠.
그냥 혼자만 좋아하다 크리스마스에 아무렇지 않게 단체문자를 보내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서로 연락하게됐어요.
자주 연락한건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다가 그 아이를 좋아한지 두달이 좀 넘었을때 만나자고 하더군요..
참 많이 떨렸어요.
만나서 영화보고 간단하게 술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자신에 관한 얘기들을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얘길 너한테 하는지 모르겠다고..그냥 너가 편해서 그런가봐..'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렸을때 전 얘길꺼냈어요.
'나는 너 소개팅 시켜주기도 싫고 니가 다른 여자 만나는것도 싫어..나는 너랑 그냥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하고싶다고...'
그 말을 듣고 그 친구는 아무말 없이 저를 가만히 안아주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 뒤로 몇일간 연락이 없었어요.
그냥 전 아닌가보다.그렇게 생각을 했죠.
그러다 어느날.
연락이 오더군요..
자긴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정식으로 사귄잔말은 할수 없다고.
내가 너와 지금 사귄다말하면 사람들이 좋게보지 않을꺼라고.
사귄다면 몰래 사귀어야하는데 그러면 너무 너한테 미안해서 안된다고..
그냥 서로 좋아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전 그냥 이해했어요..내심 서운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솔직히 전 몰래 사귀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렇게 우린 시작했어요.
사귄단 말만 서로 안했을뿐 누가봐도 연인사이였죠.
처음엔 참 좋았어요.
그러다 언제부턴가 관계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죠.
그 아이는 자기 신발을 알아봐달라고했어요..
퇴근하면서 전 저 나름대로 백화점이고 할인매장이고 돌아볼 수 있는곳은 거의 다 돌아보고 얘길해줬어요.
얘길해주면서 여자신발도 이쁜게 있단 얘길하니까 그러더군요.
'모냐..내꺼 알아봐달라고했지 누가 여자꺼보랬니..그리고 고작 돌아본게 거기냐..제대로 알아본게 몬데....'
더 어이없었던건 나중에 하는 말이었어요.
'니가 신발 알아봐준다고해서 난 기대하고 있었네..괜한 기대감이나 갖게하고 모냐..내가 사이즈까지 말했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그래도 참았어요.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시험을 준비하는 그 아이에게 항상 만날때마다 피부생각하라고 팩사주고 초콜릿 챙겨주고..필요한거있음 사주고..
저 나름대로 생각해주고 그랬었는데..
그 아인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더군요.
그 아이를 만난지 3개월이 지나고 함께 있을 기회가 있었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초콜릿을 챙겨왔단 얘길 해줬는데 까먹었었나봐요.
만나자마자 대뜸 잠자리를 원하더군요.
생리중이여서 안된다고 했죠..
또 얘길 하더라구요.
'맨날 초콜릿 챙겨준다면서 항상 말만..
넌 항상 사람 기대감갖게 만들면서 해주는건 없더라..
날 좋아하면 정말로 좋아하면 날위해 즐겁게 해줘야지.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나 막말로 지금 너한테 돈도 꿀수있어..'
헤어지고 버스타고 오는내내..
집에와서도 하루종일 울었어요..비참하고 서럽고..
그렇게 헤어지고 왔는데도 연락한번 없더군요.
제가 전화를 하니까 바쁘다면서 그냥 끊어버리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만하자고..
답문이 오더군요.
좋아한다면서 왜 이랬다저랬다하냐고.
남자는 신용이야..신발사줄것처럼 했음 사줘야지..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좀 보라고..니가 나한테 잘하면 내가 나중에 너한테 잘해줄지 아니..
그게 끝이었어요.
그러다 이번 4월말에 우연히 다시 연락을 하게됐죠.
예전하곤 참 많이 달라졌단 생각을 했죠.
제 착각인줄도 모르고..
전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다 사라지지 않을때였어요.
일부러 그런 티를 안내고 어짜피 지난일이라고..유효기간 끝났어..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 오히려 그 아이를 자극했나봐요.
먼저 연락해서 보고싶다. 니 생각하면서 잤는데.. 잊을만하면 전화하고..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고 시작했죠..
지난 금요일이었어요.
회식으로 조금 술을 마셨더니 생각이 나더군요.
전화를 했어요.
저희 집으로 보러온다하더군요.
내심 속으론 좋았죠.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그 아인 오자마자 또 잠자리를 원하더군요.
역시나였죠.
싫다고 안된다고 했더니만 '너 남자생겼냐..왜 그러냐..'
자기 욕구만 채우고 한시간도 안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더군요.
그 뒤론 연락이 없었어요.
또 제가 전화를 하다 문자를 보냈죠.
'이렇게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변하지 않는건 내가 널 좋아한다는거더라..
밥 잘챙겨먹고..아프지좀 말고..시험잘봐..'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게 될순없겠지만 딱 오늘까지만 좋아할래..쉽진 않겠지만..하다보면 되겠지..'
답문이 오더군요.
'안할려고 했는데 넌 항상 이런식이지..이랬다저랬다..믿음이 좀..미안해'
적어도 좋아한 마음은 진심이었는데..
상대방은 제가 자길 안좋아한다고생각했나봐요.
나도 사람인데..
그래요..좋아한다해놓고 그만두자고 했었던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그 아이가 시험에 떨어져버렸음 좋겠어요.
정말로 떨어져버렸음해요.
날 찾아와서 미안하단말을 했음해요..
그럼 보기좋게 차버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