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식구들이 스토킹 하네!!

미쳐2007.05.09
조회39,082

결혼하면서 시부모, 시동생, 시누,

그리고 저보다 더 대접잘 받는 개새x 와 같이 살면서

쌓인게 너무너무 많은 2년 반차 주부입니다

 

말 안해도 시집살이 어떨지 상상이 가시죠??

 

사회생활 10면 정도 하면서도 이런생각은 안해본것같은데...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꼈어요

돈받고 팔려온 기분??

 

쌓인거 많고 많지만 다른건 다 거두절미하고,

 

 

 

시집 식구들은 ㅇㅇ날, ㅇㅇ날 하는 날만 되면

그날 하루를 지네집 축제날인양

하루종일 아주 날리 법석입니다

 

그런데 저의 명절,

친정 엄마 생신, 어버이날, 기타 등등...은

아주 개똥 취급을 하더군요

 

 

명절땐 뼈빠지게 일시키고, 제사 지네고 나면

지네 식구들 끼리 고스톱친다고...

잔 신부름이나 시키고,

친정 가란 소리도 안하고..

 

눈치보다가 결국 친정 저녁 늦게 가고,

그나마 갈려고 해도 " 내일가면 되지..!!"

이러더이다..

 

불닭발을 먹으러 가기로 한 어느날...

친정엄마 생신을 하루 앞당겨 하기로해서

눈치보다가 겨우 말한 며느리한테

열라 인상구기며 " 뭔 생일을 또 오늘...( 자기도 좀 그랬는지 얼버무림)"

 

어버이날은 지네들만 부모님인가??

어른이 되어서 예의상이라도

친정 한번 다녀 오라하겠구만...

그런것도 없으니 눈치 열라보다가 말도 못꺼네고...

 

기타등등... 말로다 못하게 수 많은 일을 겪던 제가...

 

이번 어린이날에는 죽어도 시집 식구들 꼬라지 안보겠다고

다짐했는데..(지금은 분가해서 살고있음)

 

이럴줄알았지만,,,아니나 다를까...!!

아침부터 전화를 해데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어린이 날이니 아이를 데려오란것이죠

 

어린이날 어린이들은 공원, 놀이공원등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노는게 대부분 이고,

굳이 어린이날 어른들을 꼭 찾아 뵈야할 필요는 없으니

그동안 겪은일도 있고해서 연락을 안 받았죠!! ㅋㅋ

모든 ㅇㅇ날이 당신들 축제날이 아니란걸 알려주고 싶기도했구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아침부터 시작해서 낮, 오후, 저녁, 늦은 저녁(10시)까지...

하루 종일 수시로 집과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대는 것입니다..

그것도 시집식구들 돌아가면서 아주 난리도 아니였어요..

참... 나... 스토킹이 이런거였네요...

 

빚쟁이들도 아니고, 몇번 전화 해서 안받으면

바쁜가보다,, 어디 놀러 갔나보다

생각하는게 보통사람들이 하는행동 아니겠습니까?

 

이것들 미친것들 아닙니까?

 

사고가 난게 아닐까? 걱정한게 아니겠느냐고요??

아뇨~

남편이 시부모 가까이에서 일하기때문에

모든 소식은 통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ㅇㅇ공원에 간것도 벌써 알고 있는상태였구요..

 

 

무슨날 무슨날만되면 전 미칠것 같네요..

벌써 추석스트레스가..

이것들 버르장 머리 확~ 뜯어고칠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가 뭘 잘못해서 종살이 하는사람 아닌데,

평생 이렇게 살순 없어요..

 

 

거친말은 이해해 주세요

당하게 하도 많아서

이 인간들한테는

절대 고운말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