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열차 6호차 그 여자분,,

소심남2007.05.13
조회302

오늘(5월12일) 15시 48분 기차를 타고 천안에서 영등포로 가기 위해 기차에 올랐습니다..

 

예약을 안했기에 6호차 세면대 맞은편에 서서 가고 있었습니다..

 

수원역인가 그 여자분께서 6호차 내에서 나오셔서 세면대 앞에서

 

저와 마주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잘 보지 않았지만, 키는 작은편이고, 상당히 호감이 가는

 

여성분이셨습니다..머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망으로 씌우기 위해 하는 머리 같았고,,망은 하지 않으셨고,,

 

검은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으셨습니다..큰 백과 신발엔ds라는 글씨가..

 

영등포에 다 와서 제가 자꾸 시계를 보니까 그 분 께서 다시 들어가셨는데,,

 

물론 이제와서 이렇게 글 몇자 끄적이는 것이 부질없는 짓이고

 

한심하다고 하시겠지만, 당시에도 나중에 후회할 것이 뻔히 보였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그 동안 23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적이 몇 번 있었지만, 매번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나마 대학교라고 온 것이 주말에 귀영, 귀향할 때에만 민간인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더더욱 없습니다..

 

혹시라도 그 분께서 이 글을 보시다면 꼭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이 오지 않더라도,,다음번에 다시 한 번 이런 기회가 생겼을 때

 

꼭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