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연상, 역시 말도 안되는거겠죠~?

시월애2007.05.14
조회1,116

,,

 

저는 어느 평범한 19살 소년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보다 9살이나 많은 누나에게

관심이 생겨버렸습니다,

 

그 사람과 저는

학원에서 네일아트를 배우다

처음 만났습니다,

 

자주 파트너도 되고,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됬고,

조금이나마 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처음은 그냥 학원에서 보는

그런 누나로 생각하다,

자꾸만 좋은 감정이 생겨나는듯 했습니다,

 

저는 사실,

중학교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않좋은 아주않좋은,

흔히 일컬어지는 속된 질나쁜 학생에 속했습니다,

전교생이 다 아는 그런,

술에 오토바이에 관계도 복잡한,

그러다, 전학을 가게됬고,

중3때 처음으로 시험공부라는걸 해봤습니다,

 

왜 그때서야,

공부를 했는지,,

 

그리고 공고에 들어갔습니다,

1학년때는 전교에서 자격증이 가장 많았고,

2학년때는 기능생으로 전국기능대회도 출전했습니다,

3학년때는 스스로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학교는 제게 형평성없이,

차별을 두었고, 선생들까지도

절 다른사람으로 봤습니다,

그냥, 다른평범한 애들로 보길 정말 원했는데,

 

그래서 다닌학원이 지금의 학원입니다,

 

그 누나랑 네이트에서 이야기를 하다,

저도 모르게 제 모습들을 모두 말해버렸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이 또 저를 다른사람으로 볼까봐,

색안경을끼고 바라볼까봐,

 

그런데, 그게 아니였고,

조금더 잘해줬습니다,

동정이라기보다,

조금은 다른감정으로,

 

어느날 놀러가자는 말에,

누나는 선뜻 좋다고 말해줬고,

대공원에 놀러갔습니다,

하루전날 저는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저랑 같이 있어준다는 생각에,

자꾸만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구,

맛없을텐데,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고맙기두했습니다,

 

덜컥 겁이 났습니다,

지금 내 감정이 그냥 친분의 정으로 만들어진 감정인지,

아니면 조금은 관심이 생겨버린건지,

그런모습을 몇달이지난,

오늘에서야, 그사람이 알아챘고,

장난스레 손도 잡아봤습니다,

 

동갑이였다면,

쉽게 생각해버릴수도 있었을텐데,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사람은

세상이 보기엔 미친사람으로 보기에,

무서웠습니다,

 

아니라고,

안된다는걸 머릿속으로 되내이면서도,

내 맘이 그렇지 못하다는게, 너무

미웠고, 한스럽습니다,

 

두럽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이렇게라도 남지못할까봐,

한걸음 다가가면,

두걸음 물러날까봐,

 

어쩌면,

 

아니라는걸 알고있기에,

뻔한 결과라는걸

알고있기에,

조금은 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미친사랑을 봐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