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라면 이해하실꺼에요...

나도몰래2007.05.15
조회2,721

안녕하세요 ㅎ

 

전 대학을 들어온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고등학교때 겪은 얘기를 해드리고자 이렇게 로그인하고 왔습니다 ㅎ;

 

(뭐 그리 대단한건아니에요 ;ㅁ;)

 

 

 

 

 

자자!!

 

그럼 본론으로!

 

 

 

 

음~~ 아마도 그때가 작년 여름인가 가을쯤인가?

 

하튼 그때쯤 더위가 가실무렵!!

 

수험생이라 공부하랴 야자하랴;; 정말 피곤에 쩔어살았죠;; (과연 공부를 했을까 -0-;;)

 

암튼 어느날 점심을 먹은후 5교시가 끝나고 식곤증이 막~ 몰려오던겄이었습니다

 

다음시간이 담임선생님 수업시간이라 잠을 잘수가 없어서;;

 

쉬는 시간에 잠을 잤습니다;; (그럼 언제잔단말인가 -_-;)

 

 

 

Z.z.Z.z... (__)...

 

식곤증이라 아주 편안히 푹~~ 잤습니다 ㅎ

 

꿈도 안꾸고 잘잤어용 ㅎ

 

 

 

쉬는시간이 끝날무렵..

 

뒤에 있던 친구가 선생님께서 오셨다고 깨웠습니다

 

 

전 친구가 깨워서 바로 일어났죠.. (워낙 성실해서 ㅎ)( 퍽!;)

 

 

 

 

 

그.런.데....

 

 

 

일은 그때 벌어졌습니다..

 

 

 

남자분들 자다가 일어나면 가끔 그.. 머시냐 .. -0-...

 

 

음... 흔히 말해서 '그것'이 슨다고하죠?; (남자들은 아실껍니다;;)

 

 

 

하튼!;;

 

 

 

'그것'이 서버렸습니다;;; (전 정말 그런(야한;)생각 하나도 안했어요 ;ㅁ;)

 

 

 

원래 아침만 그러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발동했습니다...;

 

 

뭐 어차피 앉아 있어서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저냥 잠깰라고 멍하니 칠판보구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 앞에 쓰래기가 있는걸보고 

 

 

 

갑자기 절 부르더니 앞으로 나오라고했습니다;; (제가 안버렸습니다 -0-;;)

 

담임선생님께서 애들한테 괜히 시비걸기를 잘하거든요;; (잠이 들깬 표정을한 절 보고 부른듯합니다;)

 

 

 

암튼 절 부르길래 순간 당황했죠... (아직 '그것'은 서있습니다;;;;;;;)

 

첨엔 못들은척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계속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제 이름을 부르더니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쳐다보면서 멀뚱멀뚱있었죠;;

 

(아마 선생님께서 제가 선생님말을 쌩깐걸로 생각하고 있었을꺼에요 -_-;;)

 

 

 

뭐 남자애들만 있었다면 큰 문제 없이 나갔을텐데..;

 

문제는 저의반에 '여자'애가 한명있었다는거~ -0-;; (그것도 제 바로 옆.옆.에)

 

 

그래서 못나가고 앉아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점점 목소리가 험악해지더니

 

얼굴표정도 막 굳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무서운선생님이였거든요;)

 

반 분위기도 첨에는 애들이 떠들다가 

 

 

갑자기

 

 

 

침.묵..........

 

 

 

 

그리고 저한테

 

 

 

 

 

시.선.집.중.......;

 

 

 

 

진짜 그 기분 안겪어보신분을은 모르실꺼에요 ㅜㅜ

 

 

원래는 무서운생각하거나 계산하는생각하면 가라앉는데

 

도저히 가라앉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진짜 별생각을 다했습니다;;

 

 

이걸 책으로 가리고 나갈까;;

 

아님 옷으로 가리고 나갈까 ;ㅁ;

 

막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중

 

뒤에 있던 친구가 왜 안나가냐고 머라했습니다..

 

근데 전 살짝 눈치를 줬죠;

 

그 친구가 제 B.F라 제 눈빛만보고 바로 알아채고 걱정해줬습니다;; (눈빛만봐도 통하는사이거든요 ㅎ;)

 

그런데 친구의 짝궁은 암것도 모른체 안나가고 머하냐고 나가라고 보챘습니다 ;ㅁ; (정말미웠습니다;)

 

 

 

 

그러자 제 B.F인 친구가 살며시 짝궁에게 말해주자...

 

 

 

그 친구가 크게 웃으면서 말했죠..

 

 

 

 

 

'선생님!!! 얘 꼴랏대요~~!!'

 

 

 

 

 

ㄷㄷㄷ

 

 

 

ㅜ_ㅜ

 

 

 

안동안 조용했던 교실이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ㅁ;

 

앞에 계시던 선생님까지 크게 웃으셨습니다 ㅜㅜ

 

 

정말 저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왜하필 별 생각을 다해도 안 가라앉던게;; 그순간 팍! 가라앉아버리더군요  ;ㅁ; (정말너무해 ㅜㅜ)

 

 

 

 

솔직히 여자애들은 이런일로 대놓고 웃기 뻘줌하자나욤; (그것도 혼잔대 -0-;;)

 

웃음을 참는 기색이 다 보이는데..

 

절 힐끔쳐다보면서 슬쩍 피씩 웃음이 새어 나왓습니다..; (참기힘들었나봅니다 -_-;)

 

 

 

 

으악~~!~!~!~!~!~!~!~!~!~!~!

 

 

 

 

진짜 뛰쳐 나가고 싶었어요... ;ㅁ;

 

 

 

죽을만큼 쪽팔렸던 공포의 수업이간이 끝난후..

 

 

쉬는시간에 애들한테 시달린담에

 

저녁밥을 먹구 교실에서 쉴라고 들어왓는데

 

 

그 여자애와 몇몇 애들이있었습니다

 

저는 아까 그일로 여자애보기 민망해서

 

여자애와 멀리감치하고 창가에 가서 쉴라고 하는데....

 

 

 

그 여자애가 저한테 다가오더니

 

 

'어이 꼴라!! 지금은 안꼴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ㅜㅜ

 

 

전 바로 좌절모드로 들어갔죠.. OTL;

 

 

 

 

그날 이후 전 한동안 '꼴라'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습니다 ㅎ;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끼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합니다 ㅎㅎ;;

 

 

오늘 스승의날이라 선생님도 생각나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글재주가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