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어 차인지 이제 6개월 지났네

빙하기지나암흑기2007.06.03
조회359

왜 아직도 생각이 나는지.

뭐가 그렇게도 미련이 남아서 맴맴 도는지 도데체 이해를 못 하겠네요.

한동안 괜찮다가.. 또 다시 생각이 나고.. 머리가 복잡해서 터질거 같은데

그냥.. 익명을 빌어 글을 써 보네요.

학생때 만난 그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타 지역으로 가게 되었죠.

그땐 마지막 여자라 생각하고 잘해주고 잘해주고 잘해주고 그랬는데.

안되는 것도 무리를 해서라도 어떻게든 잘 해 주고 그랬는데.

취업을 하고 1년이 지나니.. 역시나 맘이 변하더군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진리인가 봐요.

조금.. 방심하고 있었던 저에겐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혔죠. 어흑.

내가 첫 남자였고.. 그런걸 조금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약간.. 느슨해진 감이 있긴 했지만.

몇 번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 여자가 독하긴 독한가 봐요 -_-;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남자들도 많고 그러니까 1~2주마다 보는 제가

너무 미워졌나 봅니다.

얼마간 짧게 나눈 메시지.. 너무 냉소적이어서 눈물이 주루룩 나더군요.

차이고 많이 울었고.. 시도때도 울어서 이제 울지 않을거 같았는데

아직도 눈물이 주루룩.. 막 나더라구요. 바보도 이런 바보가 어딨는지 ㅡㅡ.

아픈 사랑의 기억은 사랑으로 치유해야 된다더니 딱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사실 기다렸습니다. 6개월 동안.. 다시 돌아오리라 믿고

다른 여자 사귈 생각을 안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차가운 그녀.. 이제 생각을 바꿔야 겠죠...?

돌아 오리라 믿었던 지난 시간이 너무 허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