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억울한 소문때문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하나요2007.06.05
조회602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곳까지 찾아오게 됬네요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건

너무나 어이없고 억울한 말도 안돼는 유언비어가 학교 내에서 돌고있어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른 해결방법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저의 얘기는 아니지만 제 하나뿐인 여자친구와 관련된 소문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고 또 화가납니다.

 

학교에서 돌고있는 소문의 내용은

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겁니다.

저번주 수요일쯤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화장실에 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임신테스트기를 어떻게 쓰냐는 말을

3학년이 듣고 3학년 사이에서 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말이 돈다는 것입니다.

그걸 확인하고 싶어한 3학년중 하나가 2학년 후배에게

물어보았고 그게 저에게 들리게 된겁니다.

당연히 전 그 자리에서 무슨 말도안되는 개 헛소문이라고

그따위 개소리 입에 담지도 말라고 했죠

그리고 그런말을 들었다는건 여자친구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너 임신했다는 소문이 들리더라?'

이런말을 어떻게 합니까?

친구들이나, 그 소문을 들은 2학년 애들에게 입조심하라고

하면서 어떻게 몇일이 지나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교가 끝나고, 담임선생님께서 갑자기 제 여자친구를 불렀습니다

그 소문을 알려주더군요.

제 여자친구,,,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말도 못하고 울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서 말하시길 3학년 선생님중 한분이 말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여자친구가 제게 말하길

1학년때 화장실에 임신테스트기가 있었는데

2학년이 되서 그게 생각나

"학교에서 그걸 어떻게 쓰냐.."라고 말했답니다

근데 화장실칸 안에있던 3학년중 한명이 그걸듣고

그런 소문이 난것같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학교가기가 싫대요, 무섭대요.

그래도 제가 학교에 안가면 오히려 그 소문 맞는거라고

인정하는 꼴이 된다고 억지로 데려왔습니다.

학교와선 급식실가는게 무서워 하루종일 밥도 못먹더라구요

그래도 오늘은 제가 꼭 밥먹으라구, 같이 내려가서 밥을 먹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밥먹고 제가 화장실간사이에

3학년이 자길보고 "와 조카 당당하다" 이런말을 들었다는 겁니다

진짜 그 3학년 찾아서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누군지 알겠냐했더니 자기는 계속 고개만 숙이고 있어서 모른다고,,

 

제가 어떻게 할까요?

소문 듣자마자 바로 3학년층가서 난리쳐야 했던걸까요?

저요, 평소에 선배들 보면 당연히 존경하고 본받아야하는 분들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일 당하고나니 선배들이 정말 싫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목요일 아침자습시간에 3학년 교실로 가서

어떻게된 상황인지 설명하고, 여자친구의 심정을 알려주는겁니다.

어떨까요? 더 좋은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그래도 제 여자친구, 저한테 부담안주려고 상처안받은척,괜찮은척합니다..

  그걸 보는 전 가슴이 아파 견딜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