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제가 부담스럽대요......ㅠ.ㅠ

꼽슬머리 내 남친2007.06.06
조회1,458

26살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만난지 이제 100일정도 밖에 안됐는데

벌써 사이가 소원해 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ㅠ.ㅠ

남자친구가 처음엔 자기가 좋다고 막 연락하고

보고싶다느니 막 그런 표현도 잘하고 그러더니

한 2주 전 부터는 조금씩 변한게 느껴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절 좀 어려워 하긴 해요..

전 말하는거 하나도 조심해야하는 성격이구..

(동갑인 남자친구한테 아직도 존대합니다..남자친구도 제가 이러니까 어쩔수 없이 하구요..)

남자든 여자든 욕같은건 절대 용납 못하구..

술, 담배하는거..특히 담배는 저 앞에선 절대!!안되는거구..

스킨쉽도 매번 피하구...좋아해두 표현도 안하구....

암튼...완벽하게 올바르고 곧은 사람을 좋아하는것 같아요..제가...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저한테 문제가 많군요...-_-

남자친군 우리가 처음 만나서 뭘 하고, 뭘 먹었고 이때까지 영화는 뭘 봤는지

정말 하나하나 소중하게 기억 다하는데 전 처음 만난 날 또 맨날 까먹구....ㅠ.ㅠ

 

그런 저한테 남친이 하나하나 맞추려다 보니 이젠 많이 지쳤나 보더라구요..

남자친군 평일에 제가 갑자기 만나자 그럼 매번 헬스장가서 샤워를 하고 1시간정도 다시

준비를 하고 만나러 오더라구요...땀흘리고 꽤죄죄한 모습 보이기 싫다구...

전 갑작스레 만나는걸 좋아하고 주말엔 바빠서 주중에 보는 편인데

이것또한 남자친구 한텐 심하게 부담이구..

거기다 절 만나면 항상 좋은것만 먹어야하구..좋은곳만 가야한다는 강박관념도 있어서

여러가지가 많이 부담인것 같아요~

며칠전에 둘이 얘길 했는데 자기도 자기가 많이 지친것 같다 그러네요..부담스럽다구......

아무리 만나도 편해지지가 않는다구.....

그리고..제가 자길 좋아하는건 아니구 그냥 괜찮은 사람이라고 정도 생각하는것 같다네요....

아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편하게 대하라고 해두..그게 잘 안된다고 그러구..

이상하게 절 어려워하네요.....

한 이틀동안 서로 이때까지 느낀걸 솔직하게 얘기하구 털어놓구 그랬는데

맘은 오히려 더 답답하구.........

어떻게 하면 남친의 맘을 돌려놓을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건지도 모르겠는데..ㅠ.ㅠ

남친은 제가 잘못한게 없다는데..바라는것도 없다는데...ㅠ.ㅠ

미치겠습니다..

제 뜻은 그게 아닌데..

자기 혼자 좋아하는것 같아 지친것 같네요....ㅠ.ㅠ

남친이 정말 많이 소심하거든요...

제 딴엔 밀고당기기?그런거 좀 한다고 연락도 먼저 안하고 그랬는데....

남자들 그런거 싫어하나봐요........

그렇다구 무작정 잘해주면...분명 당연한듯...변할텐데.......

연애하기 정말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