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수 있는 내공좀 알려주세요.

^^*2007.06.12
조회925

어떻게 하면 시누들이 하는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수 있나요???

시누들도 참 웃긴게요..

자기들이 시댁에 당하는 것 자기 시누들이 던진말에 상처 받고 울었다면서..

정작 본인들이 저한테 던진 말에 제가 울수 있다는 건 생각조차 못하나 봐요..

저 엄청 울고... 시누들땜에 헤어질려고 여러번 생각했고.. 지금도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맞는거 아닌가란 생각 종종 하고 있어요...

자기 시누들 성격 이상해서 많이 울었단말 했을때 말해주고 싶습니다.

나두 당신땜에 맨날 울고 당신땜에 결혼도 하기 싫다고....ㅜㅜ

 

정작 자기들은 신랑 대동하지 않고는 시댁에 들르지도 않고..

시댁과 친정 같은 지역인데 친정만 들렀다 가는일 여러번인거 제가 다 아는데..

저 아직 결혼 전인데도 불구하고 저보고 혼자서 어머님 찾아뵙고 밥도 먹고 하라고 하는지..

첨부터 자기 금쪽같은 동생 뺏어갔단 생각에 절 맘에 안들어 했었고요..

저 상처 많이 받았었고.. 그나마 다행인게..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발길 뚝 끈고

그러니 지금은 예전보단 저한테 잘해줄려고 하는데요..

이젠 잘해줘도 친해지면 맨날 만나자고 할까봐 부담스러워 죽겠어요.

저 아직 결혼 전이고... 물론 내년 봄에 결혼할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예전부터... 저보고 홀로계신 시어머니 혼자서라도 찾아뵙고 저녁도 먹고

그러지 그런게 맘에 안든다고..ㅜㅜ

제 주위를 봐도.. 결혼전에 혼자서 시어머님 찾아뵙고 그런사람 없더만..

저 이말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정말 그렇게까진 하고싶지 않은데.. 제 남친은 저희집에 하는것도 없고..

그런일로 스트레스도 안주거든요...

이젠 제 남친한테도 요구할려구요....

남친 어머님이랑 셋이 여러번 밥먹을 동안 저희 부모님관 지금까지 밥한끼 안먹었어요..

물론 다른 가족들과 함께 모임이나 행사때 만나서 먹은적은 여러번 있지만요...

그래두 저 지금까지 아무말 안했는데..

이제 제가 그런자리 만들려구요.. 다행인건.. 남친이 제 말은 잘 듣거든요..

뭐든 제가 자리를 만들든지.. 추진하는 일에 무조건 따르니깐...

이제 저희 부모님좀 챙기게 제가 자리를 만들어 볼려구요..

 

참 특이한게.. 하나를 하면 둘을 바란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놀러 한번 가자고 해서.. 고민고민... 정말 그전날까지 고민하다..

갔습니다...........

그런데 이젠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자네요...ㅜㅜ

이말 듣는순가 내가 왜 여기에 왔나 후회가 무지 돼더군요.

결혼전부터 휴가를 같이 보내자고 하면 결혼후엔..ㅜㅜ

정말 이런말 들으면 미치겠어요..

이런말 듣고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좋으련만..

제 성격이 정말 이상해서..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혼자서 어머님 찾아뵙는거랑, 여름휴가 같이 보내는거랑 하지도 않을거면서...

혼자서 스트레스 받고... 그런다는 거에요..

그냥 안할거면 신경 딱 끈어버리고.. 생각하지 말고.. 제가 하고싶은데로 하면 될일을...

왜 하지도 않을거면서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거죠?

저만 이런건가요? 아니면 님들도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