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 그렇게 큰죄인가요?

에휴..2007.06.12
조회61,226

 

안녕하세요 저는 24살로,

고등학교 졸업후 2년반, 학원 다니면서, 9급공무원 일반행정직 공부하고 시험에 붙어서,

지금은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친구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대학 다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한번도 지금까지 대학 포기 한거 후회 한적없습니다.

공부도 시기가 있다고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제가 정말 나중 정 대학에 가고싶다면 그때 가서 대학가도 안늦다고 생각했고,

시간이 좀더 지난후 대학.. 꼭 저도 가고싶다는 생각.. 은 하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전 제남친,친구들과 여자친구들의 모임에 저도 남친과 같이 가게 됐는데요.

같이 술먹다 남자들은 남자끼리 여자들은 여자끼리 얘기를 할기회가 있었는데..

그여친들.. 뭐지금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 한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사무직으로 취업해서

수습기간 밟고있다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보고 대학 어디 나왔냐고 묻길래..

대학 안나왔다고 하니, 그때부터 왜 안나왔냐, 요즘은 전문대 나와도 취업하기 힘든데, 고졸이면,

뭐 공장이나 경리외엔 받아주는 데도 없는데 대체 왜 대학을 안나왔냐는 식이더라고요..

 

그래서 말했죠,

어차피 4년제 대학 나온다고 취업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4년이란 시간.. 이 너무나 아깝게 ..

느껴졌고,  그때엔 차라리 대학을 지금 가야된다면 1년 죽었다 생각하고 공무원시험에 올인했다가,그뒤 야간대학 이라도 다닐려고 생각 했다고.. 지금 대학 안간거 후회안한다고 했습니다..

 

근데도 요즘은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시대인데..

나중에 분명 후회 할꺼라고 말하네요.. 그리고 .. 정말 어이없는 한마디를 던지더군요..

 

/고졸 애들은 로망이 대학 다니는 애들하고 사귀는 거라면서요?/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여기 저기서 대학들 우후죽순 많이들 생겨서,  수험생들..

성적을 떠나 대학 가고 싶다면 거의 다 들어갈수 있는게 지금의 대학문인데.. 

대학 안나왔다고, 고졸 이라고, 이렇게 무시 하는 발언들.. 정말 속상하고 기분 상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