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을했는데 제친구때문에 너무 열받아요

화나20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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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초등학교때 저희집 계단에서 언니가 살짝 밀었는데

앞으로 넘어져 코를 찌면서 콧대가 메부리 코처럼 좀 음푹 들어갔습니다-_-;

흉터도 좀크게 있구요..

 

매일 언니가 볼때마다 미안해 했는데..

제가 대학에 들어갈때 넘어졌을때 생긴 흉터제거와 코가 좀 음푹 들어간부분에

맞혀 코를 살짝 깍는수술을 해줬습니다.. 뭐 콧등을 손보지도, 콧대를 높히지도 않고..

그냥 사고난부위만 수술했는데..

 

제친구..

저코수술 받은이후부터, 좀크게 남아있던 흉터도 많이 없어지고,

코도 메부리코가 아니라 그냥 일반사람들 같은 코가 되니..

그게 싫었던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자기 미니홈피 사진첩에 제사진올리면서 백만불짜리코.. 라고 제목붙여놓고

코간수잘해~ 얼마짜리 코니~ㅎㅎ 라고 괜히 사진올려놓고..

친구들 방명록에도 저 코수술했다고 다 떠벌리고 다닌덕에..

 

좀 안면만 있는 친구들만봐도 너 코수술한거냐면서 만져봐도 되냐..

얼마정도하냐면서 절보면 거의 물어보는 친구들도 많구..

코수술한다고 저한테 전화해서 많이 아팠냐 얼마나아프냐 비용은 얼마정도드냐......;;

 

저 비록 사고때문이라도 코수술한건 맞아서..

애들이 물어보면 맞다고 하면서 제가 아는부분만 설명해줍니다..

근데도 이거 은근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코볼때마다 저 코에 연골이나 뭘집어넣은것도 아니고

그냥 음푹파인데를 맞혀 정말 아주조금 살짝 깍은거거든요..

근데 볼때마다 콧등 올리면 아프냐 비오는날 빨갛게 되지는 않냐.........

그친구는 제사진에다 꼭 제목을 백만불짜리코 라고 하면서 얼마짜리코인줄 아냐..

하는데 저 코수술할때 살짝만 깍는거여서 돈도 정말 저렴하게 수술했습니다..

 

저희언니가 돈이 많아서 시켜준것도아니고 코수술은 처음부터 원치도않았고

그냥 흉터만수술해줘도 너무 고마운데 성형외과에서 상담하고 저같은경우는 싸게

수술할수 있다기에 한건데.. 지금은 그냥 수술하지말껄 하는 후회까지 들정도로 스트레스 너무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