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맞은편 아파트엔 애기씨가 살고 있고 동서네도 같은 지역에.... 남편사업은 울집과 10분거리에서 음식업하구있고 남편이 새벽에 들어오기 때문에 잠깐 다닌 회사도 시간이 안 맞아서 그만두었네요.
동서가 저보다 일년먼저 결혼을 했는데 동서보다 제가 형님이니 시부모님께선 무조건 제가 먼저 아기를 먼저 가져야 한다고 결혼 3개월만에 남편몰래 엄청 부담을 주시더군요
아기갖는 한약이나 석류, 복분자. 별의 별 것 친정에서 다 해주셧는데 운나쁘게도 동서가 먼저 아기들어서더라구요
동서가 애 들어서고부턴 시샘을 하기 때문에 더 잘들어설거라 또 스트레스를 엄청 주고....
늘 시댁일로 일주일에 한번씩 신랑이랑 엄청 싸웠답니다.
자기들 가족이라면 끔찍히 여기는 신랑이라 절대 내 편이 되어주질 않고 늘 저만 닥달하는 신랑....
예민하다는 둥 시댁을 미워한다는 둥 늘 제 성격만 가지고 추궁해대는 신랑.....
미워도 신랑이라고 늘 맞추며 살려 노력했어요.
그러다가 5개월전 자궁외임신으로 복강내출혈이 심해 수술받고 심하게 아팠네요.
쪽팔리는 맘에 퇴원하구선 시댁에 알렸어요. 뒤늦게 안 시댁식구들!
오빠앞에선 몸조리해야한다.어째야 한다 말은 많이 하시면서도 니 몸이 약한가보다고 씁쓸한 표정지으시는 시부모, 괜찮냐는 말 한마디없이 뭐같이 쳐다보는 서방님, 바로 맞은편아파트에 살면서도 괜찮냐 전화한통없는 애기씨. 잠깐 얼굴마주친 날 `올케는 자궁이 되게 약하네~약하네~` 비꼬듯 그렇게 말하구....
그 와중에도 신랑은 가게때문에 늘 일어나자 나가고 새벽에 들어오고....
급기야는 알바생이 모자라서 몸추스리기도 전에 신랑가게에서 알바노릇을 했습니다. 죽어라 뛰어다니고....
근데 그게 당연하다는 듯 `그래, 부부가 그렇게 힘을 합쳐야지~`라는 시부모님들,
그래도 오빠앞에선 제 안부를 묻습디다.
급기야는 몸 추스리기도 전에 신랑가게에서 손가락뼈가 부러지고 또 자궁안좋아서 3주전 입원을 일주일하고 ......또 몸약하다고 비꼬는 시댁식구들이 생각나서 시댁엔 입원했단 소리 안했습니다
친정에 잠깐 내려가있다 와보니 시어머님, 집전화안받는다며 신랑이랑 싸워서 내려갔냐고 한소리하시기에 그냥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가고 보약지어왔다고 하구선 넘어갔죠.
일은 며칠전엔 시댁 제사 때였네요.
10시간동안 아픈 몸 끌어가면서도 웃으며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시어머님, 제 표정이 안 좋단 이유로 신랑한테 전화해서 닥달을 하셨더군요.
신랑은 제가 아파서 그런거라고 오해라고 했다던데 막무가내 내 성격을 갖고 물어지시는 시어머님,
싸우는 도중 신랑이 그러더군요.
시댁식구들은 악한 사람들이 아니다. 너 성격이 이상한 건 아니냐....몇년 후 시부모님 모셔야 하는데 어떻게 살려고 하냐? 이혼 얘기를 살짝 지나가듯 하네요.
글구 방금 시어머니한테 통화해서 사실 이렇구저렇구해서 몸이 아팠습니다. 했더니
그건 상관할 바 아니고 앞으로는 니 아프면 니가 알아서 그 때그때 혼자서 병원다니라시며 며칠 후 신랑이랑 저랑 앉혀놓고 할 얘기 다 해야겠다며 전화를 끊으시네요.
혼자 술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유독 예민한 성격이어서일까요?
친정엄마아빠 울면서 그러시더군요. 시댁식구들 모여있어서 니 건강이나 생활 믿고 보냈는데 애가 망신창이가 되는 거 같다고.....
그래도 장인장모 나서면 일이 커지기 때문에 암말 못하고 그저 속앓이만 하고 계실 거 생각하믄 맘아프고
유산후 시댁식구들...너무하네요
초저녁인데 한잔 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아요.
제가 정말 이기적이고 어거지를 쓰는건가...제 성격이 정말로 파탄잔가....
결혼1년반
남편믿고선 연고지없는, 친정과는 3시간반거리...시댁과는 20분거리에 신혼을 차렸어요.
바로 맞은편 아파트엔 애기씨가 살고 있고 동서네도 같은 지역에.... 남편사업은 울집과 10분거리에서 음식업하구있고 남편이 새벽에 들어오기 때문에 잠깐 다닌 회사도 시간이 안 맞아서 그만두었네요.
동서가 저보다 일년먼저 결혼을 했는데 동서보다 제가 형님이니 시부모님께선 무조건 제가 먼저 아기를 먼저 가져야 한다고 결혼 3개월만에 남편몰래 엄청 부담을 주시더군요
아기갖는 한약이나 석류, 복분자. 별의 별 것 친정에서 다 해주셧는데 운나쁘게도 동서가 먼저 아기들어서더라구요
동서가 애 들어서고부턴 시샘을 하기 때문에 더 잘들어설거라 또 스트레스를 엄청 주고....
늘 시댁일로 일주일에 한번씩 신랑이랑 엄청 싸웠답니다.
자기들 가족이라면 끔찍히 여기는 신랑이라 절대 내 편이 되어주질 않고 늘 저만 닥달하는 신랑....
예민하다는 둥 시댁을 미워한다는 둥 늘 제 성격만 가지고 추궁해대는 신랑.....
미워도 신랑이라고 늘 맞추며 살려 노력했어요.
그러다가 5개월전 자궁외임신으로 복강내출혈이 심해 수술받고 심하게 아팠네요.
쪽팔리는 맘에 퇴원하구선 시댁에 알렸어요. 뒤늦게 안 시댁식구들!
오빠앞에선 몸조리해야한다.어째야 한다 말은 많이 하시면서도 니 몸이 약한가보다고 씁쓸한 표정지으시는 시부모, 괜찮냐는 말 한마디없이 뭐같이 쳐다보는 서방님, 바로 맞은편아파트에 살면서도 괜찮냐 전화한통없는 애기씨. 잠깐 얼굴마주친 날 `올케는 자궁이 되게 약하네~약하네~` 비꼬듯 그렇게 말하구....
그 와중에도 신랑은 가게때문에 늘 일어나자 나가고 새벽에 들어오고....
급기야는 알바생이 모자라서 몸추스리기도 전에 신랑가게에서 알바노릇을 했습니다. 죽어라 뛰어다니고....
근데 그게 당연하다는 듯 `그래, 부부가 그렇게 힘을 합쳐야지~`라는 시부모님들,
그래도 오빠앞에선 제 안부를 묻습디다.
급기야는 몸 추스리기도 전에 신랑가게에서 손가락뼈가 부러지고 또 자궁안좋아서 3주전 입원을 일주일하고 ......또 몸약하다고 비꼬는 시댁식구들이 생각나서 시댁엔 입원했단 소리 안했습니다
친정에 잠깐 내려가있다 와보니 시어머님, 집전화안받는다며 신랑이랑 싸워서 내려갔냐고 한소리하시기에 그냥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가고 보약지어왔다고 하구선 넘어갔죠.
일은 며칠전엔 시댁 제사 때였네요.
10시간동안 아픈 몸 끌어가면서도 웃으며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시어머님, 제 표정이 안 좋단 이유로 신랑한테 전화해서 닥달을 하셨더군요.
신랑은 제가 아파서 그런거라고 오해라고 했다던데 막무가내 내 성격을 갖고 물어지시는 시어머님,
싸우는 도중 신랑이 그러더군요.
시댁식구들은 악한 사람들이 아니다. 너 성격이 이상한 건 아니냐....몇년 후 시부모님 모셔야 하는데 어떻게 살려고 하냐? 이혼 얘기를 살짝 지나가듯 하네요.
글구 방금 시어머니한테 통화해서 사실 이렇구저렇구해서 몸이 아팠습니다. 했더니
그건 상관할 바 아니고 앞으로는 니 아프면 니가 알아서 그 때그때 혼자서 병원다니라시며 며칠 후 신랑이랑 저랑 앉혀놓고 할 얘기 다 해야겠다며 전화를 끊으시네요.
혼자 술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유독 예민한 성격이어서일까요?
친정엄마아빠 울면서 그러시더군요. 시댁식구들 모여있어서 니 건강이나 생활 믿고 보냈는데 애가 망신창이가 되는 거 같다고.....
그래도 장인장모 나서면 일이 커지기 때문에 암말 못하고 그저 속앓이만 하고 계실 거 생각하믄 맘아프고
건강을 자부하던 저인데 자꾸 아픈 것도 원망스럽고
신랑 제 편이 안되고 자꾸 제 잘못으로만 몰고 나가는 것도 웃기고...
이젠 저도 이혼하고 싶어요......
횡설수설 써내려간 글 읽어주신 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