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그냥 애랑 싸워서 과외 안해! 그래 하지마! 이렇게 되서 안한다는걸로 알았다~ 이 집 사정도 별로고 해서...)
(돈 바로 붙일 기세여서 바로 보낼줄 알았는데 돈이 안들어 오길래
뭐지? 라고 생각하고 과외를 가고 있었다.)
과외 다 도착해서 5시경
선생님~ 27만원이 맞다고요?
(내가 자기한테 덤태기를 씌우는 양 따진다. 더 적게 받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달라냐는 듯이 -_ - 짜증이 나서 다이어리를 폈다.)
네 하루에 4만원 꼴이니까 두번 빠져서 28만원쯤 되요
아깐 27만원이래놓고 또 28만원이라고 합니꺼?
아 네 27만원이요
과외 4번 아닙니꺼?
일주일에 두번가잖아요
2번씩 한달이니까 8~9번이죠
아 그래요?
아 잠시만요~
(과외 하는 날은 금 일 // 일요일은 7월달
지금까지 8번은 한 생태이고 이번달은 9번이라 금요일 하나 남은거였다.)
한 번 남았네요
왜 또 한번 남았다고 합니까?
일요일이 7월이잖아요
제가 아까 27만원 보내드렸으면 어쩔뻔했습니까?
그야 어쩔수 없죠 이미 보내주신건데
그럼 전 못드립니다.
(자기말만 하고 전환 끊어 버린다.)
(완전 어이 상실 -_ - 어이 없어서 다리가 살짝 풀리고 -_ -)
(일단 과외를 가야하니 과외를 들어갔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했다.)
어머니 도데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가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런대접 왜 받아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 아줌마 이때부터 할말 다 한다.)
아니 애한테 별 이상한 소리나 해 앉았고 우리애 과외비가 35만원짜리 가방입니까? 이 성적으로 대학 못간다고 해서 애 사기나 떨어뜨리고
6개월 하는동안 40점이 뭡니꺼?
애 혼자서 해도 40점보다 더 잘나왔어요~
제가 언제 애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하세요?
**이 점수에서 조금만 더 올리면 서울에 왠만한 대학 갈수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그게 사기를 떨어뜨리는 겁니까?
그리고 제가 언제 **이한테 가방값밖에 안된다고 했는데요?
친구가 30만원짜리 가방 샀다길래
과외 하나 하면 그 돈 채울수 있다고 친구한테 말했어요
어머니는 지금까지 제가 과외비나 받아서 쇼핑하는 애로 보셨어요?
(이 말엔 대답 못하더니 화재를 돌린다.)
그래서 과외비 얼만데요? 27만원입니꺼? 31만원입니꺼?
31만원이요!
(전화를 끊어버린다)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고 부들부들...
옆에 있던 애가 참으라며 물하고 휴지 가져다 준다)
(다시 전화가 왔다)
외환은행으로 나오세요. 뚝!
(어이가 없어서 다시 전화를 했다)
뭐라고요?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내가 어디로 나오라고 했니~
내가 어디로 나오라고 했냐고~
지금 나오라고요?
어 그래 지금 당장
저 지금 과외중이에요
아 몰라~ 나도 바빠~ 지금 안오면 안줘~ 뚝!
또 전화 끊기고 -_ -
과외하는 애한테 상담을 했다.
갈까 말까? 어떻께 하지?
(학생) 글쎄요...
나 가면 머리채 뜯기는거 아냐?
막 돈 줄때 돈 뿌릴꺼 같어~
(학생) 헐... 같이 가 드릴까요?
같이 갈수 있어? 같이 갈까?
(가기로 결정하고 다시 전화 했다.)
언제까지 기다리실껀데요?
뭐랍니꺼? 지금 오세요
가는데요 언제까지 계실꺼냐고요?
갔는데 안계실수도 있잖아요
뭐라는거야~ 지금 오라고!
저도 가는 시간이 있잖아요
언제까지 기다리실수 있으시냐고요
지금 오라고! 뚝 !
(애랑 같이 출발해서 도착하니까 어디냐고 전화왔다.)
다 왔다고 하고 들어 가니까 씨디기에서 돈을 찾고 있는데
계속 명세표만 찢고 있다.
뒤에서 서있는 날 보더니
아 절로가! 꼴도보기 싫어!
(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차는 그냥 길가에 세워나서 밖에 나갔다 왔는데 나를 찾고 있었다. 다시 들어가서 앞에 섰더니)
이봐~ 돈 없어~ 아까 다른사람 먼저 보내줘서 나 돈 없어~
(라고 말한다 -_ -)
(아까 전화로 계좌 번호 보내줬고 그게 먼전데 나 주기 싫어서 다른돈 냈다고 하는데 너무 어이 없었다 사실 그 돈을 내서 돈이 없는게 아니라 원래 돈이 없는거다. -_ -)
진짜 같잖은 선생하나 만나가지고는..
꼴같은 학벌...
(자기는 초등학교는 나오고 그런소리 하는건가 몰라-_ -)
계속 이상한 선생 만나서 재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나도 짜증이 나서
나도 이상한 애 만나서 짜증나요~
우리 **이가 뭐가 이상한데~
말 이상하게 전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상하지~
우리 **이가 뭐가 이상한데~
걔가 말 이상하게 전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상하지~
이렇게 30번은 왔다갔다 했다.
그러고 내가
진짜 답답해서 정말 &&고 가서 **이 불러다 놓고 뭐라고 했는지 듣고 싶네요~
그래~ 가자~!!
(이러더니 가자는 소리는 쏙 들어갔다)
돈 35만원씩 받아가면서 왜 성적 못올리니!
40점이 뭐야 40점이~
애 혼자 했었어도 그거보단 잘나왔었거든?
도데체 무슨점수가 40점인데요?
기말고사가 40점이에요 중간고사가 40점이에요 모의 고사가 40점이에요
이번에 나온거~
아 모의고사요~? 그 49점 맞은거?
가르치면 뭐해요~ 애가 다 까먹는데~
49점 맞은거 모르셨어요?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딴지 거는게 어이 없다.
자기도 알고 있었으니까 그 뒤에 말은 안한다.)
그래도 70점은 맞게 해야 되는게 아니야?
6개월동안 뭐했니~
아깐 70점 안바란다면서요~
그건 90점~
90점이요? 문과에서 90점이면 서울대 가요~
그리고 49점 못한거 아니거든요?
(이번 시험이 어려운 데다가 애들 다 떨어지고 문과이다!)
애 혼자 했어도 그거보단 잘나왔어~
학년 올랐잖아요~ 오르니까 어려워 지죠~ 못한거 아니거든요?
학교가서 석차보시고 백분위 보세요~
(사실 백분위 이런걸 알 여자가 아니다-_- )
실력도 없으면서 같잖아가지고, 애가 왜 점수가 안올라!
누구는 팍 올랐는데~ 누구는 왜 안오르나 몰라~
다 알려줘도 맨날 실수해 오는데 어쩌라고요~
그리고! 걔가 49점 만족한다잖아요~
뭐 어떻께 하라고요~
(자기 입으로 항상 자기 자식이 수학적으로 머리 나쁘다고 말하는 이 여자는 암말 못한다.)
(쌩뚱맞은 화재전환 -_ -)
걔라고 하지마~
걔라고 하지 말라고요? 그럼 뭐라고 할까요? 그분이라고 할까요?
어~ 그래~ 그분이라고해~
걔가 뭐가 잘났다고 그분이라고해요~?
(또 말돌리기 -_ -)
나 돈 없어요~ 27만원만 받아요~
(아쉬우니 존댓말 나온다.)
아니요 저 31만원 받아야 겠어요
그래~? 그럼 나 못줘~
내가 그돈을 어떻게 받는데~
니가 직접 애아빠한테 받아~ 난 못줘~ 안줘~
이러더니 나간다.
(뭐 있어봤자 받을수 있는 기미도 없고 이따 갈라고 차타러 가는데...)
오늘 9시에 오니까~ 집으로와~
(너무 괘씸해서 그 아줌마 약점을 걸고)
저 그 얘기 합니다! 라고 말했다.
(무진장 찔리는가 보다)
달려오더니 조수석 문을 열고 막 타려고 한다.
(조수석에는 같이 있던 학생이 앉아 있었다)
너좀 비켜!(옆에 타고 있는 학생한테 비키란다 -_ -)
(그러더니 조수석에 둘이 앉았다.)
뭐라고 할껀데 지금 말해! 말해! 이럼서 핸드폰을 꺼낸다
번호 주세요~ 말할테니까~
(해드폰 들고 번호 받아적을 준비하고 있었다.)
뭐라고 할껀데?
제가 말해요~ 번호 주세요~
뭐라고 할껀데?
번호 주세요~
(또 30번은 같은말 반복, 내가 진짜 전화할 기세니 도망간다.)
문 닫고 다시 과외하러 가는데 전화가 온다
전화 받고 암말 안하고 있었더니 끊고 다시건다
한참 가만히 있다가 여보세요 이랬더니
하는 말이 과관이다.
내가 너한테 돈 안줬다는 증거를 가져와!
(완전 어이 상실)
짜증나서 그냥 끊어버리고 베터리 분리시켜놨다.
학생은 그 아줌마 보더니 놀라서 어이 없어하고...
다시 집에가서 과외 했다.
멍해 있는동안 계속 그 생각만 나고
분하고.....
진짜 짜증이... -_ -
일단 과외를 마치고 다음 과외로 가는 길!
그 과외를 가는 길에 **이네 학교가 있다.
혼자 고민 했다...
갈까? 말까?
애가 모르는거면 어떻게 하지?
그런데 -_ -
벌써 학교 안에 들어와있더군... -_-
짧은 청치마에 티셔츠 버캔차림으로 학교를 갔다..
완전 미친짓인거 알면서 갔다.
(나도 임용 준비 하는 사람중에 하나니 학교에서 해도 될것과 안될것쯤은 구별할수 있다. 그런데... -_ -)
너무 답답해서......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기에는 그시간에 내가 또 다른 과외가 있고, 언제 끝나서 어디로 나가는지도 모르겠고, 엇갈리면 괜한 짓이고, 핸드폰이 있으면 연락하면 되지만 거의 안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
애한테 화를 낼까 아무것도 아닌척 말을 꺼내볼까...
혼자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현관에 들어갔는데..
학생이 몇반인지도 모르고,
일단 교무실쪽으로 가고 있었다.
가다가 중간에 선생님 두분을 만나서 ***을 찾는데 만날수 있을까요?
라고 여쭤 봤더니 안된다고 하셨다.
(오히려 다행이지 싶었다. 차라리 안되서 그냥 과외하러 가는게 낫다고 생각도 했다. 사실 **이랑 만날까 말까 반반이였다.)
(선생님)사채업자들도 찾아오고 해서 부모님이 아닌이상 만나게 해드릴수 없어요~ 부모님이랑 연락이 되야 만나게 해 드리거나 할수 있거든요...
지금 **이 어머니가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제가 바빠서 그냥 왔거든요~
저도 10분밖에 시간이 안되서 볼수 있음 보고 안되면 그냥 가야지요 뭐;
그래도 안되요~
지금 야자시간이기도 하고...
제가 사실은 **이 과외 선생님인데요~
**이 어머니때문에 물어볼께 있어서 왔어요~
저도 정말 답답하고, 확인해야 될께 있어서요.
지금 제가 왔다고 해서 저 만난다고 하면 만나도 되고요~
만나기 싫다고 하면 저 그냥 갈께요~
그럼 연락하라고 전해 드릴께요~
학생이 핸드폰 없으면 연락 못하잖아요~
교무실 전화로 할수 있으니까요~
(펜은 있는데 종이가 없어서;) 종이좀...
교무실에 적어 놓고 가세요~
(교무실에서 연락처 적어 놓고 가려는데, 담임 선생님이 계신다.)
**이 담임선생님 계시는것 같은데...
안계시는데요?
아니 저반인건 같은데요...
선생님~ **이 담임선생님이세요?
(담임선생님과 얘기하는데 **이 불러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가 와서 담임선생님께 갔다가 과외 선생님 왔다는 소리에 나를 보더니 깜짝 놀라면서 선생님~ 왠일이세요~?라고 -_ -
**이를 보자마자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막 나왔다.
아까 있었던 일을 선생님들 계시는데 크게 말할 수도 없고,,,
문자로 적어가면서 말하는데도 한계가 있는데,
**이가 먼저 나갈까요? 라면서 담임선생님한테 말씀 드린다.
일단 차에가서 얘기 하는데...
역시나 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아줌마 혼자 이상하게 이해해서 나한테 쌩 지랄을 한거다 -_ -
애한테 너무 미안해 져서 미안하다고 , 애도 걔속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얘기를 들어본 즉,
**이도 싫데요 : 나랑 과외하는게 싫은게 아니라 **이 자기한테 쓰는 35만원이 엄마 아빠가 아까우면 나도 과외 안하겠다. 이렇게 돈 받으면서 과외하기 싫다! 이거였다 -_ -
애 사기를 죽인다고-_ - : 모의 고사 점수가 조금 안나오길래 니가 앞으로 20점만 올리면 서울 왠만한 대학은 안정권이라고 말해줬고, 그 20점 수학에서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니가 실수만 안해도 가능하다고 말해줬다. 학생은 알았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애 엄마랑 얘기 하면서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그래 우리 조금만 열심히 하자!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좋은데 가야지~ 이랬다고 한다. 아침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기도 혼나고 나왔다고...
우리 **이가 35만원짜리 가방값이에요? : 항상 **이가 입버릇처럼 말한다고 한다. "나는 선생님들 용돈벌이나 하라고 돈 안내! 공부 열심히 할꺼야"라고 -_ -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서 연관을 시켰는지는 잘 모르겠다;
애도 서러웠는지 운다.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안하다고~ 와서 미안하다고~ 공부하는데 울어서 머리아프겠어서 미안하다고... 들어가서 공부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오늘 나 왔던거 엄마한테는 말 안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담임이 애 엄마한테 연락한 뒤였나 보다 -_ -
오늘 밤에 갈라고 했는데 일단은 안가겠다고 **이한테 말하고...
과외 시간 30분이나 늦어서 애 들여 보내고 과외를 갔다.
8시 과왼데 8시 30분 도착;;
늦는다고 문자는 보내놨었는데...
그래도 늦은게 너무 미안했다.
어쨌든 과외를 하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온다
발신번호 **이네 집으로 뜬다 -_ -
짜증나서 또 핸드폰을 꺼버렸다.
그러고 마지막 과외!
원래는 **이랑 **이 친구랑 시험 전이라 보강하기로 했었다.
**이네 집에서...
**이네서 오지 말라고 해서 **이 친구네 집으로 가서 그 아이만 과외하고 있었다.
왠지 또 전화가 올것 같은 예감!
핸드폰을 켜 놓았다.
켜 놓은지 5분도 안되서 전화가 온다.
아주 나긋나긋하게 존댓말로 -_ -
선생님~ 왜 안오세요~ 기다렸는데~
저 과외 중이에요~
그래도 기다렸는데~
저 과외 중이라고요~
지금 오세요~ 돈 드릴께요~
저 지금 과외 중이에요~
**이는 안해도 @@(**이 친구)는 해야죠~
지금 오세요~ 돈 드릴께요~
저 지금 과외 중이라고요~ 1시에 끝나니까 그때 갈께요!
1시면 저 자야 되요~ 지금 오세요~
**이야 과외 안하지만 @@(**이 친구)는 공부 해야되거든요?
1시에 가겠습니다.
내일 어디 가야 되서 1시에 안되요~ 그럼 제가 거기로 갈께요~
거기가 어디에요?
(미친거다 -_ -)
@@(**이친구) 공부해야 되니까 방해하지 마세요~
선셍님~ 과외비 27만원만 합시다~
(정말 조낸 어이 없다 -_ -)
처음에 선생님이 27만원이라고 했잖아요~
저도 실수로 그런건데~ 처음에 말하신 27만원 합시다~
저 원래 교육비 안깍는 사람이에요~
**이 피아노 가르킬때도 안깍았고~
지금도 가르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가르키거든요~
애 아빠는 깍는다고 했는데 제가 못깍게 해서 35만원 드렸던거고요~
(사실 35만원도 깍은거다 -_ -)
제가 정말 교육비 깍는 사람 아닌데 27만원에 합시다.
어머니~ 어머니 제가 처음에 27만원이라고 했을때
못믿고 다시 전화 하신거잖아요~
제가 덤탱이 씌운거 같아서 확인전화 하신거잖아요!
저 믿고 그냥 27만원 보내 주셨으면 끝났을껀데 안그러셨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말하잖아요~
제가 실수 했다고~ 그러니까~
제가 몰랐으면 그냥 받겠는데~
31만원이라는거 알았잖아요~
알게 된 이상 제대로 받아야죠~
그리고 만약에 원래 25만원인데 제가 27만원이라고 했다가 다시 25만원이라고 하면
27만원 주실꺼세요?
그건 아니죠~
그렇죠? 아니죠?
그럼데 왜 지금은 27만원만 주신다고 하세요?
지금까지 저한테 어떻게 하셨는데요? 애초에 그러셨음 안되죠~!
저한테 이렇게 해놓고 과외비 깍으시게요?
전 괘씸해서라도 그렇게 못해드리죠! 전 31만원 받아야 되겠네요~
저 선생님이랑 더이상 감정 상하기도 싫고~
어머니~ 저는 더이상 상할 감정이 없어요~
나도 마찬가지에요~ 쌤쌤이니까~ 27만원에 합시다.
(이 전화를 맏는 중에 과외하고 있는 학생 엄마가 간식을 주시려고 들어오셨다. 이 어머님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애 과외 한다고 해놓고 애는 문제 풀고 선생은 전화받고 있으니...짜증이 날법도 한데, 암말 안하시고 나가신다.)
저는 30만원 이하로 절대 못받습니다.
밑에층 어머님 과외하신다고 하셨죠?
그분한테 물어보세요~
저 35만원 다 받아도 어머님 할말 없으세요~
제 사정으로 관두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애 아빠한테 35만원 받으셨을꺼 아니에요~
저 애아빠한테 가서 말하기 전에 30만원 준비해놓으세요!
그럼 제가 갈께요~
오셔도 30만원 주셔야 되요!
네 30만원 준비할께요
애 공부중이라고요! 방해하시지 말라고요!
(학생한테 갔다 온다고 하니까 갔다 오란다.)
아 제가 갈께요!
얼마나 걸립니꺼?
5~10분이면 가요!
기다릴께요.
학생한데 엄마 아빠한테 말좀 잘해줘~ 라고 말하고 애 엄마한테는 **이네 문제가 생겨서 좀 갔다 올께요~라고 말하고 나갔다.
걸어갈까 하다가 귀찮아서 다시 들어가서 차키를 가질러 가는데 과외하고 있던집 분위기 이상하다;;; 괜히 민망;;; ㅋ
일단 갔다! 아파트 입구에 서서 내 차를 탁탁 치더니 세운다.
차에서 내리려는데
아 내리지마!
어이가 없다. 내리지 말란다고 내리지 말아야할 이유는 없기에 문을 확 열고 내렸다. 어이가 없어서 딱 뒷짐지고 서 있는데...
종이봉투를 찢어서 볼펜이랑 들고 있다. 그 종이를 주면서 각서를 쓰란다. 누가 자긴줄 아나 -_ - 또 돈달랠까봐 그러는 모양이다 -_ -
종이를 받으려는데 손을 놓더니 종이를 떨어뜨린다. 정말 유치하다.
종이 주워서 펜으로 쓰는데.....
이름이 필요할꺼 같아서 물어봤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 김영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은 안니지만 잠깐 말툼을 하다가 이름을 까먹어서 다시 물어봤다.
성함이 뭐라고요?
니가 아까 뭐라고 했어?
김영지라고 하면 되요?(이려풋하게 기억나는 이름을 말했다.)
이거 이름 잘못쓰면 아무 소용 없는거 알죠?
니가 아까 뭐하고 했냐고~
김 영자 지자 님이세요~?
어~ 그래~ 김해김에~ 길영에~ 알지야~
(쓸줄은 알려나 -_ - 김해김이라는 한자가 있나? ㅋㅋ 어이가 없다. 다 한자 뜻음을 말하던가 -_ -)
완전 어이가 없었다.
"$$$(나)은 김영지 (**이 어머님)에게 " 까지 썼는데 얼마를 받았다고 써야 하는데 가격을 몰라서...
얼마 준비하셨어요?
31만원!
들고 있던 돈을 내 본내뜨 위로 던진다. 내가 생각한것보단 양호하다. ㅋㅋ
돈먼저 확인하고 써드릴께요!
31만원이 맞아서
"$$$은 김영지 (**이 어머님)"께 31만원(삼십일만원)을 받았습니다."
라고 적은뒤 보여 주면서 뭐더 적어드릴까요?라고 물어봤다~
너 유식하잖아~ 니가 알아서 써~
효용없게 쓰는수가 있어요!
(뭐 사실 나도 어느게 법적 효용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른다;; ㅋㅋ)
니가 뭐라고 썼는지 읽어봐~!
(완전 명령이다~)
직접 읽어 보세요!
니가 쓴거 읽어 보라고!
글씨는 아실꺼 아니에요! 읽어 보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호하네~ 난더 확 던질줄 알았는데....
너도 던져~
내가 누구랑 같은 사람 될일 있어요?
본내뜨 위에 종이랑 펜 올려놨더니 낼름 집에간다.
이제 자기 목표 각서 받기는 달성했다.
이제 막나오기 시작한다.
학교에 다시는 찾아가지마~
저도 갈생각 없어요~
다시는 가지 말라고~
저 더 이상 **이 볼일 없다고요~
학교에 가지마~ 선생님이 몰상식하다고 하더라~
몰상식하다는건 내가 그런게 아니고 선생님이 그런거야~
(몰상식하다는 말이 저 여자한테는 정말 싫은말인가 보다. 나한테 몰상식하다고 강조한다. 마냥 웃긴다. ㅋㅋ)
네~ 갈일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
그리고 아까는 가라고 하셨잖아요~
그건 같이 가자는 거였지~
근데 왜 혼자 도망가셨어요?(과외하다 불러내서 했던 말들이다; )
혼자 집에 가셨으니가 저 혼자 학교에 찾아 갔죠~
그리고 증인 없다고 타령하시면서 집에 증인들 다 많은데, 아무도 없는데로 나오셨을까~?
그래! 가자! **이 아빠도 너 보고 싶어해! 가자!
싫어요~(차를 주차라인데 주차한게 아니라 주차도 다시 해야하고 그딴집에 다시 가기도 싫고... 과외 다시 가야되서 시간도 없고... 근데 갈껄 그랬다... -_- 애 아빠한테 사실을 알려주려! 모든 사실을...)
내가 거기를 왜가요~?
그리고 너 거지냐? 너 왜 우리집에 음식 뒤져먹어?
제가 언제요?
너 우리집에서 라면 끓어 먹었잖아~
(내가 라면 먹은적이 3번쯤 있다. 한번은 애가 밥 먹었냐길래 안먹었다고 했더니 자기도 안먹었는데 라면 먹자고 해서 내가 끓여 줘서 먹었고, 다른 한번은 엄마가 나가면서 라면 끓어먹으라고 했다고 해서 끓여 먹은적있고, 한번은 내가 너무 배가 고파서 배고프다고 했더니 선생님 그럼 컵라면 드실래요? 이래서 컵라면 먹은적이 있다.)
배고푸니까요~ 그리고 **이가 먹으라잖아요~
그지냐~? 왜 먹어~ **이가 먹으라고 해도 그렇지! 내가 오면 알아서 줄껄!
그지냐고!
**이가 먹으라잖아요~
**이가 먹으라고 해도 그렇지! 내가 오면 알아서 줄껄! 그지냐고!
(이것도 30번은 왔다갔다... 정말이지 어휘력 수준이 나온다;)
그래요? 근데 거지가 돈이 더 많네~
그러다 문뜩 생각난게, 중간고사 끝나고 학생들 아웃백을 데려간적이 있었다.
거기에 3명을 데리고 갔는데 ++이가 휴가를 나와서 ++이도 같이 나갔었다.
아~ **이도 얻어먹었는데~
**이만 먹었냐? 니 연애하면서 **이 부른거잖아! 그리고 다른애들도 같이 먹었잖아~!
아~ 다른 애들은 제가 사.준.거고요~ **이는 얻.어.먹은거에요~
그리고 제가 연애하는데 부른게 아니고요~ 애들 밥 사줄때 그냥 같이 나간거에요~
누가 사달랬어? 니가 왜 사주는데?
어쨌든 **이는 얻.어.먹은거라고요~
(이 여자... 없이 살아서 거지라는 말이 싫은 모양이다. 거지가 거지라는 말을 들어야 기분이 나쁘지... 또 어이가 없고 웃기고 유치하기만 하다.)
완전 비웃었다. 굉장히 기분나빠한다.
그러다 날 약올리려는지 화제를 바꾼다.
우리 **이 과외 선생 구했어~
예수 믿는 사람으로~
불교믿는 사람말고~
(아니 무슨 예수 믿는게 유세도 아니고 -_ -)
(다른 기독교 인들한테 미안하지만 ; 그 여자 기분 나빠하라고 말했다;;; )
그래요? 난 예수쟁이 싫은데~
나도 불교쟁이 싫어~
그래요? 관심 없어요~
나도 관심없어~
진짜, 왜 따라해요? 유치하게?
근데 어떻게 하나? 난 불교 안믿는데~
(사실 약올리려고 한말이다;;;)
근데 왜 저런거 걸고 다니냐~?
뭐 저런거 걸고 다닌다고 다 불교 믿나? 정말 유치하시다~
(유치하다는 말도 싫은가 보다. 암말 못한다.)
이런 저런 말다툼을 하다가... 누군 성질 없나! 라는 말이 나왔다.
그랬더니~ 막 들이대면서~
왜 너 성깔있냐? 그래서 나 치게? 쳐봐~ 쳐봐~
나 치고 개값 물어주게~?
내가 미쳤어요? 왜쳐요~?
( 또다시 꺼내는 거지얘기...
거지타령이다..... 짜증이나서...)
거지는 어째 차끌고 다니고~ 부자님은 차 있으신가?
발끈하더니~
**이 아빠는 왜 끌고 들어가는데!
내가언제 아빠 끌여 들인적이 없기에,
제가언제요? 저 그런적 없는데요?
왜 **이아빠 끌여들이는데?
저 **이아빠 끓어 들인적 없다고요~
이말도 10번? ㅋㅋㅋㅋㅋ 짜증나서,
왜 **이 아빠 끓여들이는데!
꼭 **이 아빠가 차 있어야 차가 있는건가? 라고 했더니 또 발끈한다.
니가 내가 집을 사던 차를 사던 무슨상관인데! 니가 보태준거 있나?
왜 발끈하세요? 전 관심 없어요~
니가 보태준거 있냐고~
라고 삿대질을 하다가 들고 있던 각서를 떨어 뜨린다!
또 괘씸해진...나;;
전 관심 없다고요~ 라고 말하면서 그 각서를 밟았다.
밟았는지 모르는지 계속 나한테 뭐라고 한다.
그러다 각서를 찾는데 내 발 밑에 있다.
나를 밀치면서 가라고 한다. 그냥 비켜줄 내가 아니기에;
밀리면서도 끝까지 각서를 발로 끌고 다녔다. 발에서 빠지면 다시 밟고~
거의 너덜너덜;;
지나가던 아저씨가 보더니 말린다.
(찢어진 각서라도 줍는다.)
(마저씨)무슨일인지 모르겠는데, 이러시면 안되죠~
말로하세요~
아저씨~ 저 맞는거 보셨죠? 112에 신고좀 해주세요~
아저씨한테 아무일 아니니까 가시던길 가세요~ ^ㅡ^ (아주상냥하시기도 하다.)
그러다 같은 아파트 아줌마가 한분 나왔다.
지나가다 봤던지; 아님 시끄러워서 나와봤는지~;;;
아! 누구엄마~ 나 증인좀 서줘~
우리 선생님인데~ 내가 오늘 과외비 드렸거든?
누구엄마가 증인좀 서줘~
누구엄마 남편이 경찰이니까~ 경찰이나 마찬가지야~
(이건 어느나라 논리인지;; 그리고 정말 경찾이 맞을까? ㅋㅋ)
(이 동네 주민 분, 어이 없어하고 귀찮아 한다.)
완전 어이가 없어졌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깍듯한 존댓말....
어이가 없어 울컥!
지금까지 야 자 미친년하더니 이제 선생님이라고 하는것봐~
내가언제~? 몰라~
(아져씨) 이러시지들 마시고 고만 하세요~
아저씨 말에 못이기는척 차에 타려는데.... 그 동네 아줌마한테 내 욕을 한다. 뭐라 말할지 뻔하기에,
와~ 진짜~
저 과외하거든요? 그런데 아까 과외중에 과외비 준다고 나오래서는 지금 안오면 안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돈없다고 안주고요~
지금도 과외중인데~ 오라고 해서 왔더니 이래요~
라고 했다.
울면서 말했더니 그여자 -_ -
나랑 있을때는 아무렇지 않다가 사람들 있을때 우는것봐~
학교가서도 울고~
다시 한번 말하는 데~ 몰.상.식.한 짓이니까 학교에 절대로 가지마~
어이가 없다.... -_ -
그려려니 하고 차에 탔다. 그런데 그 동네 아줌마한테 욕을 시작한다.
그래서..
"그렇지~ 나한테 친한 사람들 다 뒷담화 하더니 또 그렇지~"라고 문 열고 말하고는 문 닫았다.
거지선생님~ 안녕하가세요~
네~ 부자 아줌마~ 안녕히계세요~
문 닫는 순간
완전 또라이야~ 라고 -_ - 동네 아줌마한테 말하면서...
내가 가는줄 알았는지 간다.
애한테 전화를 했다... 애한테는 미안하기에...
전화를 안받길래... 문자만 남겨놨다...
**아// 이건 진짜 정날 아닌것 같다.
내가 안가고 있으니까 가다 돌아온다.
그러고 출발하니까 간다.
가려는데 아까 그 아저씨가 나를 붙잡더니 왜그러냐고~
난 모르는 사람인데~ 너무 얄밉게 말한다며~ 자초지정이나 들어보자고~
이래저래 얘기했더니~그랬냐고~ 사고는 안난거죠? 이럼서 날 달래준다;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가세요~
진짜 어이 없다;;; 정말 똥밟은게 백배는 낫다.
일단 진정하고 다시 과외하러.... 차 주차하고 들어가려는데 너무 막 서럽기 시작해서 눈물이 멈추지를 않는다;;;;
겨우 참고 들어 갔는데 과외하는 방에 학생랑 학생 엄마랑 있었다. 학생을 보는 순간 눈물이 막 쏟아진다.... 학생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과외경력 6년차에 이런 경우 당하고;; 완전 황당 -_ -
정말 개 같은 경우를 당하다 -_ -
2시경
낮에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 선생님~ **이 엄마에요~ 계좌번호좀 알려주세요~
(과외 받을 날이 안되서 왠일인가 싶었는데 일단 알려줬다.)
그리고 과외 안할랍니다
네? 이번달 남았는데요?
과외 얼마나 남았지예?
두번정도 남았어요~
앞으로 두번 더하면 되요~
아 그래요? 언제 언젠데요?
아! 오늘 가요~ 오늘 보강 있고요~ 금요일에 한번더 남고.. 일요일인데...
(과외도 안하는데 무슨 보강이냐 싶어서 두번이라고 했다)
암튼 이번주 두번 남았어요~
아~ 그래요?
아까 낮에 **이한테 갔다 왔는데 **이도 두번 남았다 하더라고요
그럼 하루에 얼맙니꺼?
4만원쯤 되네요~
아 그래요? 그럼 오늘 오지 마세요~
성적 하나도 안올르고!
과외하나 안하나 차이도 없고
과외 안해요!
**이도 싫다고 하고 나도 싫어요
두번 빠지면 얼마드리면 됩니꺼?
(난 여기서부터 완전 짜증 -_ -)
27만원이요
네 알겠습니다.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문자로 보내드릴께요~
됐어요~ 싫어요~ 불러주세요~
아 예~
(완전 어이 상실)
(이때는 그냥 애랑 싸워서 과외 안해! 그래 하지마! 이렇게 되서 안한다는걸로 알았다~ 이 집 사정도 별로고 해서...)
(돈 바로 붙일 기세여서 바로 보낼줄 알았는데 돈이 안들어 오길래
뭐지? 라고 생각하고 과외를 가고 있었다.)
과외 다 도착해서 5시경
선생님~ 27만원이 맞다고요?
(내가 자기한테 덤태기를 씌우는 양 따진다. 더 적게 받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달라냐는 듯이 -_ - 짜증이 나서 다이어리를 폈다.)
네 하루에 4만원 꼴이니까 두번 빠져서 28만원쯤 되요
아깐 27만원이래놓고 또 28만원이라고 합니꺼?
아 네 27만원이요
과외 4번 아닙니꺼?
일주일에 두번가잖아요
2번씩 한달이니까 8~9번이죠
아 그래요?
아 잠시만요~
(과외 하는 날은 금 일 // 일요일은 7월달
지금까지 8번은 한 생태이고 이번달은 9번이라 금요일 하나 남은거였다.)
한 번 남았네요
왜 또 한번 남았다고 합니까?
일요일이 7월이잖아요
제가 아까 27만원 보내드렸으면 어쩔뻔했습니까?
그야 어쩔수 없죠 이미 보내주신건데
그럼 전 못드립니다.
(자기말만 하고 전환 끊어 버린다.)
(완전 어이 상실 -_ - 어이 없어서 다리가 살짝 풀리고 -_ -)
(일단 과외를 가야하니 과외를 들어갔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했다.)
어머니 도데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가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런대접 왜 받아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 아줌마 이때부터 할말 다 한다.)
아니 애한테 별 이상한 소리나 해 앉았고 우리애 과외비가 35만원짜리 가방입니까? 이 성적으로 대학 못간다고 해서 애 사기나 떨어뜨리고
6개월 하는동안 40점이 뭡니꺼?
애 혼자서 해도 40점보다 더 잘나왔어요~
제가 언제 애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하세요?
**이 점수에서 조금만 더 올리면 서울에 왠만한 대학 갈수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그게 사기를 떨어뜨리는 겁니까?
그리고 제가 언제 **이한테 가방값밖에 안된다고 했는데요?
친구가 30만원짜리 가방 샀다길래
과외 하나 하면 그 돈 채울수 있다고 친구한테 말했어요
어머니는 지금까지 제가 과외비나 받아서 쇼핑하는 애로 보셨어요?
(이 말엔 대답 못하더니 화재를 돌린다.)
그래서 과외비 얼만데요? 27만원입니꺼? 31만원입니꺼?
31만원이요!
(전화를 끊어버린다)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고 부들부들...
옆에 있던 애가 참으라며 물하고 휴지 가져다 준다)
(다시 전화가 왔다)
외환은행으로 나오세요. 뚝!
(어이가 없어서 다시 전화를 했다)
뭐라고요?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내가 어디로 나오라고 했니~
내가 어디로 나오라고 했냐고~
지금 나오라고요?
어 그래 지금 당장
저 지금 과외중이에요
아 몰라~ 나도 바빠~ 지금 안오면 안줘~ 뚝!
또 전화 끊기고 -_ -
과외하는 애한테 상담을 했다.
갈까 말까? 어떻께 하지?
(학생) 글쎄요...
나 가면 머리채 뜯기는거 아냐?
막 돈 줄때 돈 뿌릴꺼 같어~
(학생) 헐... 같이 가 드릴까요?
같이 갈수 있어? 같이 갈까?
(가기로 결정하고 다시 전화 했다.)
언제까지 기다리실껀데요?
뭐랍니꺼? 지금 오세요
가는데요 언제까지 계실꺼냐고요?
갔는데 안계실수도 있잖아요
뭐라는거야~ 지금 오라고!
저도 가는 시간이 있잖아요
언제까지 기다리실수 있으시냐고요
지금 오라고! 뚝 !
(애랑 같이 출발해서 도착하니까 어디냐고 전화왔다.)
다 왔다고 하고 들어 가니까 씨디기에서 돈을 찾고 있는데
계속 명세표만 찢고 있다.
뒤에서 서있는 날 보더니
아 절로가! 꼴도보기 싫어!
(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차는 그냥 길가에 세워나서 밖에 나갔다 왔는데 나를 찾고 있었다. 다시 들어가서 앞에 섰더니)
이봐~ 돈 없어~ 아까 다른사람 먼저 보내줘서 나 돈 없어~
(라고 말한다 -_ -)
(아까 전화로 계좌 번호 보내줬고 그게 먼전데 나 주기 싫어서 다른돈 냈다고 하는데 너무 어이 없었다 사실 그 돈을 내서 돈이 없는게 아니라 원래 돈이 없는거다. -_ -)
진짜 같잖은 선생하나 만나가지고는..
꼴같은 학벌...
(자기는 초등학교는 나오고 그런소리 하는건가 몰라-_ -)
계속 이상한 선생 만나서 재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나도 짜증이 나서
나도 이상한 애 만나서 짜증나요~
우리 **이가 뭐가 이상한데~
말 이상하게 전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상하지~
우리 **이가 뭐가 이상한데~
걔가 말 이상하게 전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상하지~
이렇게 30번은 왔다갔다 했다.
그러고 내가
진짜 답답해서 정말 &&고 가서 **이 불러다 놓고 뭐라고 했는지 듣고 싶네요~
그래~ 가자~!!
(이러더니 가자는 소리는 쏙 들어갔다)
돈 35만원씩 받아가면서 왜 성적 못올리니!
40점이 뭐야 40점이~
애 혼자 했었어도 그거보단 잘나왔었거든?
도데체 무슨점수가 40점인데요?
기말고사가 40점이에요 중간고사가 40점이에요 모의 고사가 40점이에요
이번에 나온거~
아 모의고사요~? 그 49점 맞은거?
가르치면 뭐해요~ 애가 다 까먹는데~
49점 맞은거 모르셨어요?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딴지 거는게 어이 없다.
자기도 알고 있었으니까 그 뒤에 말은 안한다.)
그래도 70점은 맞게 해야 되는게 아니야?
6개월동안 뭐했니~
아깐 70점 안바란다면서요~
그건 90점~
90점이요? 문과에서 90점이면 서울대 가요~
그리고 49점 못한거 아니거든요?
(이번 시험이 어려운 데다가 애들 다 떨어지고 문과이다!)
애 혼자 했어도 그거보단 잘나왔어~
학년 올랐잖아요~ 오르니까 어려워 지죠~ 못한거 아니거든요?
학교가서 석차보시고 백분위 보세요~
(사실 백분위 이런걸 알 여자가 아니다-_- )
실력도 없으면서 같잖아가지고, 애가 왜 점수가 안올라!
누구는 팍 올랐는데~ 누구는 왜 안오르나 몰라~
다 알려줘도 맨날 실수해 오는데 어쩌라고요~
그리고! 걔가 49점 만족한다잖아요~
뭐 어떻께 하라고요~
(자기 입으로 항상 자기 자식이 수학적으로 머리 나쁘다고 말하는 이 여자는 암말 못한다.)
(쌩뚱맞은 화재전환 -_ -)
걔라고 하지마~
걔라고 하지 말라고요? 그럼 뭐라고 할까요? 그분이라고 할까요?
어~ 그래~ 그분이라고해~
걔가 뭐가 잘났다고 그분이라고해요~?
(또 말돌리기 -_ -)
나 돈 없어요~ 27만원만 받아요~
(아쉬우니 존댓말 나온다.)
아니요 저 31만원 받아야 겠어요
그래~? 그럼 나 못줘~
내가 그돈을 어떻게 받는데~
니가 직접 애아빠한테 받아~ 난 못줘~ 안줘~
이러더니 나간다.
(뭐 있어봤자 받을수 있는 기미도 없고 이따 갈라고 차타러 가는데...)
오늘 9시에 오니까~ 집으로와~
(너무 괘씸해서 그 아줌마 약점을 걸고)
저 그 얘기 합니다! 라고 말했다.
(무진장 찔리는가 보다)
달려오더니 조수석 문을 열고 막 타려고 한다.
(조수석에는 같이 있던 학생이 앉아 있었다)
너좀 비켜!(옆에 타고 있는 학생한테 비키란다 -_ -)
(그러더니 조수석에 둘이 앉았다.)
뭐라고 할껀데 지금 말해! 말해! 이럼서 핸드폰을 꺼낸다
번호 주세요~ 말할테니까~
(해드폰 들고 번호 받아적을 준비하고 있었다.)
뭐라고 할껀데?
제가 말해요~ 번호 주세요~
뭐라고 할껀데?
번호 주세요~
(또 30번은 같은말 반복, 내가 진짜 전화할 기세니 도망간다.)
문 닫고 다시 과외하러 가는데 전화가 온다
전화 받고 암말 안하고 있었더니 끊고 다시건다
한참 가만히 있다가 여보세요 이랬더니
하는 말이 과관이다.
내가 너한테 돈 안줬다는 증거를 가져와!
(완전 어이 상실)
짜증나서 그냥 끊어버리고 베터리 분리시켜놨다.
학생은 그 아줌마 보더니 놀라서 어이 없어하고...
다시 집에가서 과외 했다.
멍해 있는동안 계속 그 생각만 나고
분하고.....
진짜 짜증이... -_ -
일단 과외를 마치고 다음 과외로 가는 길!
그 과외를 가는 길에 **이네 학교가 있다.
혼자 고민 했다...
갈까? 말까?
애가 모르는거면 어떻게 하지?
그런데 -_ -
벌써 학교 안에 들어와있더군... -_-
짧은 청치마에 티셔츠 버캔차림으로 학교를 갔다..
완전 미친짓인거 알면서 갔다.
(나도 임용 준비 하는 사람중에 하나니 학교에서 해도 될것과 안될것쯤은 구별할수 있다. 그런데... -_ -)
너무 답답해서......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기에는 그시간에 내가 또 다른 과외가 있고, 언제 끝나서 어디로 나가는지도 모르겠고, 엇갈리면 괜한 짓이고, 핸드폰이 있으면 연락하면 되지만 거의 안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
애한테 화를 낼까 아무것도 아닌척 말을 꺼내볼까...
혼자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현관에 들어갔는데..
학생이 몇반인지도 모르고,
일단 교무실쪽으로 가고 있었다.
가다가 중간에 선생님 두분을 만나서 ***을 찾는데 만날수 있을까요?
라고 여쭤 봤더니 안된다고 하셨다.
(오히려 다행이지 싶었다. 차라리 안되서 그냥 과외하러 가는게 낫다고 생각도 했다. 사실 **이랑 만날까 말까 반반이였다.)
(선생님)사채업자들도 찾아오고 해서 부모님이 아닌이상 만나게 해드릴수 없어요~ 부모님이랑 연락이 되야 만나게 해 드리거나 할수 있거든요...
지금 **이 어머니가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제가 바빠서 그냥 왔거든요~
저도 10분밖에 시간이 안되서 볼수 있음 보고 안되면 그냥 가야지요 뭐;
그래도 안되요~
지금 야자시간이기도 하고...
제가 사실은 **이 과외 선생님인데요~
**이 어머니때문에 물어볼께 있어서 왔어요~
저도 정말 답답하고, 확인해야 될께 있어서요.
지금 제가 왔다고 해서 저 만난다고 하면 만나도 되고요~
만나기 싫다고 하면 저 그냥 갈께요~
그럼 연락하라고 전해 드릴께요~
학생이 핸드폰 없으면 연락 못하잖아요~
교무실 전화로 할수 있으니까요~
(펜은 있는데 종이가 없어서;) 종이좀...
교무실에 적어 놓고 가세요~
(교무실에서 연락처 적어 놓고 가려는데, 담임 선생님이 계신다.)
**이 담임선생님 계시는것 같은데...
안계시는데요?
아니 저반인건 같은데요...
선생님~ **이 담임선생님이세요?
(담임선생님과 얘기하는데 **이 불러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가 와서 담임선생님께 갔다가 과외 선생님 왔다는 소리에 나를 보더니 깜짝 놀라면서 선생님~ 왠일이세요~?라고 -_ -
**이를 보자마자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막 나왔다.
아까 있었던 일을 선생님들 계시는데 크게 말할 수도 없고,,,
문자로 적어가면서 말하는데도 한계가 있는데,
**이가 먼저 나갈까요? 라면서 담임선생님한테 말씀 드린다.
일단 차에가서 얘기 하는데...
역시나 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아줌마 혼자 이상하게 이해해서 나한테 쌩 지랄을 한거다 -_ -
애한테 너무 미안해 져서 미안하다고 , 애도 걔속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얘기를 들어본 즉,
**이도 싫데요 : 나랑 과외하는게 싫은게 아니라 **이 자기한테 쓰는 35만원이 엄마 아빠가 아까우면 나도 과외 안하겠다. 이렇게 돈 받으면서 과외하기 싫다! 이거였다 -_ -
애 사기를 죽인다고-_ - : 모의 고사 점수가 조금 안나오길래 니가 앞으로 20점만 올리면 서울 왠만한 대학은 안정권이라고 말해줬고, 그 20점 수학에서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니가 실수만 안해도 가능하다고 말해줬다. 학생은 알았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애 엄마랑 얘기 하면서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그래 우리 조금만 열심히 하자!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좋은데 가야지~ 이랬다고 한다. 아침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기도 혼나고 나왔다고...
우리 **이가 35만원짜리 가방값이에요? : 항상 **이가 입버릇처럼 말한다고 한다. "나는 선생님들 용돈벌이나 하라고 돈 안내! 공부 열심히 할꺼야"라고 -_ -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서 연관을 시켰는지는 잘 모르겠다;
애도 서러웠는지 운다.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안하다고~ 와서 미안하다고~ 공부하는데 울어서 머리아프겠어서 미안하다고... 들어가서 공부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오늘 나 왔던거 엄마한테는 말 안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담임이 애 엄마한테 연락한 뒤였나 보다 -_ -
오늘 밤에 갈라고 했는데 일단은 안가겠다고 **이한테 말하고...
과외 시간 30분이나 늦어서 애 들여 보내고 과외를 갔다.
8시 과왼데 8시 30분 도착;;
늦는다고 문자는 보내놨었는데...
그래도 늦은게 너무 미안했다.
어쨌든 과외를 하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온다
발신번호 **이네 집으로 뜬다 -_ -
짜증나서 또 핸드폰을 꺼버렸다.
그러고 마지막 과외!
원래는 **이랑 **이 친구랑 시험 전이라 보강하기로 했었다.
**이네 집에서...
**이네서 오지 말라고 해서 **이 친구네 집으로 가서 그 아이만 과외하고 있었다.
왠지 또 전화가 올것 같은 예감!
핸드폰을 켜 놓았다.
켜 놓은지 5분도 안되서 전화가 온다.
아주 나긋나긋하게 존댓말로 -_ -
선생님~ 왜 안오세요~ 기다렸는데~
저 과외 중이에요~
그래도 기다렸는데~
저 과외 중이라고요~
지금 오세요~ 돈 드릴께요~
저 지금 과외 중이에요~
**이는 안해도 @@(**이 친구)는 해야죠~
지금 오세요~ 돈 드릴께요~
저 지금 과외 중이라고요~ 1시에 끝나니까 그때 갈께요!
1시면 저 자야 되요~ 지금 오세요~
**이야 과외 안하지만 @@(**이 친구)는 공부 해야되거든요?
1시에 가겠습니다.
내일 어디 가야 되서 1시에 안되요~ 그럼 제가 거기로 갈께요~
거기가 어디에요?
(미친거다 -_ -)
@@(**이친구) 공부해야 되니까 방해하지 마세요~
선셍님~ 과외비 27만원만 합시다~
(정말 조낸 어이 없다 -_ -)
처음에 선생님이 27만원이라고 했잖아요~
저도 실수로 그런건데~ 처음에 말하신 27만원 합시다~
저 원래 교육비 안깍는 사람이에요~
**이 피아노 가르킬때도 안깍았고~
지금도 가르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가르키거든요~
애 아빠는 깍는다고 했는데 제가 못깍게 해서 35만원 드렸던거고요~
(사실 35만원도 깍은거다 -_ -)
제가 정말 교육비 깍는 사람 아닌데 27만원에 합시다.
어머니~ 어머니 제가 처음에 27만원이라고 했을때
못믿고 다시 전화 하신거잖아요~
제가 덤탱이 씌운거 같아서 확인전화 하신거잖아요!
저 믿고 그냥 27만원 보내 주셨으면 끝났을껀데 안그러셨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말하잖아요~
제가 실수 했다고~ 그러니까~
제가 몰랐으면 그냥 받겠는데~
31만원이라는거 알았잖아요~
알게 된 이상 제대로 받아야죠~
그리고 만약에 원래 25만원인데 제가 27만원이라고 했다가 다시 25만원이라고 하면
27만원 주실꺼세요?
그건 아니죠~
그렇죠? 아니죠?
그럼데 왜 지금은 27만원만 주신다고 하세요?
지금까지 저한테 어떻게 하셨는데요? 애초에 그러셨음 안되죠~!
저한테 이렇게 해놓고 과외비 깍으시게요?
전 괘씸해서라도 그렇게 못해드리죠! 전 31만원 받아야 되겠네요~
저 선생님이랑 더이상 감정 상하기도 싫고~
어머니~ 저는 더이상 상할 감정이 없어요~
나도 마찬가지에요~ 쌤쌤이니까~ 27만원에 합시다.
(이 전화를 맏는 중에 과외하고 있는 학생 엄마가 간식을 주시려고 들어오셨다. 이 어머님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애 과외 한다고 해놓고 애는 문제 풀고 선생은 전화받고 있으니...짜증이 날법도 한데, 암말 안하시고 나가신다.)
저는 30만원 이하로 절대 못받습니다.
밑에층 어머님 과외하신다고 하셨죠?
그분한테 물어보세요~
저 35만원 다 받아도 어머님 할말 없으세요~
제 사정으로 관두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애 아빠한테 35만원 받으셨을꺼 아니에요~
저 애아빠한테 가서 말하기 전에 30만원 준비해놓으세요!
그럼 제가 갈께요~
오셔도 30만원 주셔야 되요!
네 30만원 준비할께요
애 공부중이라고요! 방해하시지 말라고요!
(학생한테 갔다 온다고 하니까 갔다 오란다.)
아 제가 갈께요!
얼마나 걸립니꺼?
5~10분이면 가요!
기다릴께요.
학생한데 엄마 아빠한테 말좀 잘해줘~ 라고 말하고 애 엄마한테는 **이네 문제가 생겨서 좀 갔다 올께요~라고 말하고 나갔다.
걸어갈까 하다가 귀찮아서 다시 들어가서 차키를 가질러 가는데 과외하고 있던집 분위기 이상하다;;; 괜히 민망;;; ㅋ
일단 갔다! 아파트 입구에 서서 내 차를 탁탁 치더니 세운다.
차에서 내리려는데
아 내리지마!
어이가 없다. 내리지 말란다고 내리지 말아야할 이유는 없기에 문을 확 열고 내렸다. 어이가 없어서 딱 뒷짐지고 서 있는데...
종이봉투를 찢어서 볼펜이랑 들고 있다. 그 종이를 주면서 각서를 쓰란다. 누가 자긴줄 아나 -_ - 또 돈달랠까봐 그러는 모양이다 -_ -
종이를 받으려는데 손을 놓더니 종이를 떨어뜨린다. 정말 유치하다.
종이 주워서 펜으로 쓰는데.....
이름이 필요할꺼 같아서 물어봤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 김영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은 안니지만 잠깐 말툼을 하다가 이름을 까먹어서 다시 물어봤다.
성함이 뭐라고요?
니가 아까 뭐라고 했어?
김영지라고 하면 되요?(이려풋하게 기억나는 이름을 말했다.)
이거 이름 잘못쓰면 아무 소용 없는거 알죠?
니가 아까 뭐하고 했냐고~
김 영자 지자 님이세요~?
어~ 그래~ 김해김에~ 길영에~ 알지야~
(쓸줄은 알려나 -_ - 김해김이라는 한자가 있나? ㅋㅋ 어이가 없다. 다 한자 뜻음을 말하던가 -_ -)
완전 어이가 없었다.
"$$$(나)은 김영지 (**이 어머님)에게 " 까지 썼는데 얼마를 받았다고 써야 하는데 가격을 몰라서...
얼마 준비하셨어요?
31만원!
들고 있던 돈을 내 본내뜨 위로 던진다. 내가 생각한것보단 양호하다. ㅋㅋ
돈먼저 확인하고 써드릴께요!
31만원이 맞아서
"$$$은 김영지 (**이 어머님)"께 31만원(삼십일만원)을 받았습니다."
라고 적은뒤 보여 주면서 뭐더 적어드릴까요?라고 물어봤다~
너 유식하잖아~ 니가 알아서 써~
효용없게 쓰는수가 있어요!
(뭐 사실 나도 어느게 법적 효용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른다;; ㅋㅋ)
니가 뭐라고 썼는지 읽어봐~!
(완전 명령이다~)
직접 읽어 보세요!
니가 쓴거 읽어 보라고!
글씨는 아실꺼 아니에요! 읽어 보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호하네~ 난더 확 던질줄 알았는데....
너도 던져~
내가 누구랑 같은 사람 될일 있어요?
본내뜨 위에 종이랑 펜 올려놨더니 낼름 집에간다.
이제 자기 목표 각서 받기는 달성했다.
이제 막나오기 시작한다.
학교에 다시는 찾아가지마~
저도 갈생각 없어요~
다시는 가지 말라고~
저 더 이상 **이 볼일 없다고요~
학교에 가지마~ 선생님이 몰상식하다고 하더라~
몰상식하다는건 내가 그런게 아니고 선생님이 그런거야~
(몰상식하다는 말이 저 여자한테는 정말 싫은말인가 보다. 나한테 몰상식하다고 강조한다. 마냥 웃긴다. ㅋㅋ)
네~ 갈일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
그리고 아까는 가라고 하셨잖아요~
그건 같이 가자는 거였지~
근데 왜 혼자 도망가셨어요?(과외하다 불러내서 했던 말들이다; )
혼자 집에 가셨으니가 저 혼자 학교에 찾아 갔죠~
그리고 증인 없다고 타령하시면서 집에 증인들 다 많은데, 아무도 없는데로 나오셨을까~?
그래! 가자! **이 아빠도 너 보고 싶어해! 가자!
싫어요~(차를 주차라인데 주차한게 아니라 주차도 다시 해야하고 그딴집에 다시 가기도 싫고... 과외 다시 가야되서 시간도 없고... 근데 갈껄 그랬다... -_- 애 아빠한테 사실을 알려주려! 모든 사실을...)
내가 거기를 왜가요~?
그리고 너 거지냐? 너 왜 우리집에 음식 뒤져먹어?
제가 언제요?
너 우리집에서 라면 끓어 먹었잖아~
(내가 라면 먹은적이 3번쯤 있다. 한번은 애가 밥 먹었냐길래 안먹었다고 했더니 자기도 안먹었는데 라면 먹자고 해서 내가 끓여 줘서 먹었고, 다른 한번은 엄마가 나가면서 라면 끓어먹으라고 했다고 해서 끓여 먹은적있고, 한번은 내가 너무 배가 고파서 배고프다고 했더니 선생님 그럼 컵라면 드실래요? 이래서 컵라면 먹은적이 있다.)
배고푸니까요~ 그리고 **이가 먹으라잖아요~
그지냐~? 왜 먹어~ **이가 먹으라고 해도 그렇지! 내가 오면 알아서 줄껄!
그지냐고!
**이가 먹으라잖아요~
**이가 먹으라고 해도 그렇지! 내가 오면 알아서 줄껄! 그지냐고!
(이것도 30번은 왔다갔다... 정말이지 어휘력 수준이 나온다;)
그래요? 근데 거지가 돈이 더 많네~
그러다 문뜩 생각난게, 중간고사 끝나고 학생들 아웃백을 데려간적이 있었다.
거기에 3명을 데리고 갔는데 ++이가 휴가를 나와서 ++이도 같이 나갔었다.
아~ **이도 얻어먹었는데~
**이만 먹었냐? 니 연애하면서 **이 부른거잖아! 그리고 다른애들도 같이 먹었잖아~!
아~ 다른 애들은 제가 사.준.거고요~ **이는 얻.어.먹은거에요~
그리고 제가 연애하는데 부른게 아니고요~ 애들 밥 사줄때 그냥 같이 나간거에요~
누가 사달랬어? 니가 왜 사주는데?
어쨌든 **이는 얻.어.먹은거라고요~
(이 여자... 없이 살아서 거지라는 말이 싫은 모양이다. 거지가 거지라는 말을 들어야 기분이 나쁘지... 또 어이가 없고 웃기고 유치하기만 하다.)
완전 비웃었다. 굉장히 기분나빠한다.
그러다 날 약올리려는지 화제를 바꾼다.
우리 **이 과외 선생 구했어~
예수 믿는 사람으로~
불교믿는 사람말고~
(아니 무슨 예수 믿는게 유세도 아니고 -_ -)
(다른 기독교 인들한테 미안하지만 ; 그 여자 기분 나빠하라고 말했다;;; )
그래요? 난 예수쟁이 싫은데~
나도 불교쟁이 싫어~
그래요? 관심 없어요~
나도 관심없어~
진짜, 왜 따라해요? 유치하게?
근데 어떻게 하나? 난 불교 안믿는데~
(사실 약올리려고 한말이다;;;)
근데 왜 저런거 걸고 다니냐~?
뭐 저런거 걸고 다닌다고 다 불교 믿나? 정말 유치하시다~
(유치하다는 말도 싫은가 보다. 암말 못한다.)
이런 저런 말다툼을 하다가... 누군 성질 없나! 라는 말이 나왔다.
그랬더니~ 막 들이대면서~
왜 너 성깔있냐? 그래서 나 치게? 쳐봐~ 쳐봐~
나 치고 개값 물어주게~?
내가 미쳤어요? 왜쳐요~?
( 또다시 꺼내는 거지얘기...
거지타령이다..... 짜증이나서...)
거지는 어째 차끌고 다니고~ 부자님은 차 있으신가?
발끈하더니~
**이 아빠는 왜 끌고 들어가는데!
내가언제 아빠 끌여 들인적이 없기에,
제가언제요? 저 그런적 없는데요?
왜 **이아빠 끌여들이는데?
저 **이아빠 끓어 들인적 없다고요~
이말도 10번? ㅋㅋㅋㅋㅋ 짜증나서,
왜 **이 아빠 끓여들이는데!
꼭 **이 아빠가 차 있어야 차가 있는건가? 라고 했더니 또 발끈한다.
니가 내가 집을 사던 차를 사던 무슨상관인데! 니가 보태준거 있나?
왜 발끈하세요? 전 관심 없어요~
니가 보태준거 있냐고~
라고 삿대질을 하다가 들고 있던 각서를 떨어 뜨린다!
또 괘씸해진...나;;
전 관심 없다고요~ 라고 말하면서 그 각서를 밟았다.
밟았는지 모르는지 계속 나한테 뭐라고 한다.
그러다 각서를 찾는데 내 발 밑에 있다.
나를 밀치면서 가라고 한다. 그냥 비켜줄 내가 아니기에;
밀리면서도 끝까지 각서를 발로 끌고 다녔다. 발에서 빠지면 다시 밟고~
거의 너덜너덜;;
지나가던 아저씨가 보더니 말린다.
(찢어진 각서라도 줍는다.)
(마저씨)무슨일인지 모르겠는데, 이러시면 안되죠~
말로하세요~
아저씨~ 저 맞는거 보셨죠? 112에 신고좀 해주세요~
아저씨한테 아무일 아니니까 가시던길 가세요~ ^ㅡ^ (아주상냥하시기도 하다.)
그러다 같은 아파트 아줌마가 한분 나왔다.
지나가다 봤던지; 아님 시끄러워서 나와봤는지~;;;
아! 누구엄마~ 나 증인좀 서줘~
우리 선생님인데~ 내가 오늘 과외비 드렸거든?
누구엄마가 증인좀 서줘~
누구엄마 남편이 경찰이니까~ 경찰이나 마찬가지야~
(이건 어느나라 논리인지;; 그리고 정말 경찾이 맞을까? ㅋㅋ)
(이 동네 주민 분, 어이 없어하고 귀찮아 한다.)
완전 어이가 없어졌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깍듯한 존댓말....
어이가 없어 울컥!
지금까지 야 자 미친년하더니 이제 선생님이라고 하는것봐~
내가언제~? 몰라~
(아져씨) 이러시지들 마시고 고만 하세요~
아저씨 말에 못이기는척 차에 타려는데.... 그 동네 아줌마한테 내 욕을 한다. 뭐라 말할지 뻔하기에,
와~ 진짜~
저 과외하거든요? 그런데 아까 과외중에 과외비 준다고 나오래서는 지금 안오면 안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돈없다고 안주고요~
지금도 과외중인데~ 오라고 해서 왔더니 이래요~
라고 했다.
울면서 말했더니 그여자 -_ -
나랑 있을때는 아무렇지 않다가 사람들 있을때 우는것봐~
학교가서도 울고~
다시 한번 말하는 데~ 몰.상.식.한 짓이니까 학교에 절대로 가지마~
어이가 없다.... -_ -
그려려니 하고 차에 탔다. 그런데 그 동네 아줌마한테 욕을 시작한다.
그래서..
"그렇지~ 나한테 친한 사람들 다 뒷담화 하더니 또 그렇지~"라고 문 열고 말하고는 문 닫았다.
거지선생님~ 안녕하가세요~
네~ 부자 아줌마~ 안녕히계세요~
문 닫는 순간
완전 또라이야~ 라고 -_ - 동네 아줌마한테 말하면서...
내가 가는줄 알았는지 간다.
애한테 전화를 했다... 애한테는 미안하기에...
전화를 안받길래... 문자만 남겨놨다...
**아// 이건 진짜 정날 아닌것 같다.
내가 안가고 있으니까 가다 돌아온다.
그러고 출발하니까 간다.
가려는데 아까 그 아저씨가 나를 붙잡더니 왜그러냐고~
난 모르는 사람인데~ 너무 얄밉게 말한다며~ 자초지정이나 들어보자고~
이래저래 얘기했더니~그랬냐고~ 사고는 안난거죠? 이럼서 날 달래준다;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가세요~
진짜 어이 없다;;; 정말 똥밟은게 백배는 낫다.
일단 진정하고 다시 과외하러.... 차 주차하고 들어가려는데 너무 막 서럽기 시작해서 눈물이 멈추지를 않는다;;;;
겨우 참고 들어 갔는데 과외하는 방에 학생랑 학생 엄마랑 있었다. 학생을 보는 순간 눈물이 막 쏟아진다.... 학생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선생님~ 사회나가면 더 심한일도 많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찬것좀 가져다 드릴께요~
라고 하시면서 아이스티 한잔 타주셨다~
오늘 힘드시면 과외 다음에 해도 되요~
아니에요~ @@과외 해야되요~
이러고는 과외 시작;;;;
그래도 이 집에 눈치가 보여서;
@@한테 물어봤다.
엄마아버지가 모라셔?
그 기 듣자마자 욕하고 난리 났어요;;;
아;; 그래?
한동안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이 안멈추더니.. 슬슬 멈춘다.
그러더니 완전 어이없이 웃음만....
2시까지 과외 하고....
집에 와서 엄마깨워서 엄마한테 말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친구한테 말하고~ ㅋㅋㅋ
완전 꿈도 꿨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