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당연히 주는건가요??

새댁2007.07.09
조회1,237

첨에 20만원씩 드렸어요.

명절끼거나 생일끼면 십여만원 더 드리구요.

근데 맞벌이를해도  어쩌다 보니 직장이 바뀌고 하니깐..

두사람급여중에서 50만원이 더 작아지게 되었지요.

그런와중에 전세기간이 다 되서

대출4천만원정도 받아서 아파트 전세를 갈생각으로

준비중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맞벌이할동안 대출금갚을려면 바짝 모아야할거같아서

그동안 2 여년간 드렸던 용돈을 대출금때문에 부득이하게 못드리겠다고

명절하고 생신때는 드릴테니 당분간 안되겠다고 말씀을 신랑이 드렸더랬죠.

그랬더니 갑자기 저한테 용돈안줄꺼가? 그러시데요...

저의 신랑이 얘기다 했다는데..뜬금없이..

그래서 제가 어머니 직장을 옮기면서 급여도 좀 줄었구요..대출금갚을려면 당분간은 좀 힘들거같아요.

명절날은 챙겨드릴께요..그랬더니 명절을 당연한거고..

나는 받아야한다.! 대뜸 그러시는거에요.

순간 왜요?라고 묻고싶었지만..그냥 갑자기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죠.

결혼할때도 4천전세중에 2천은 신랑이 모았고 1천은어머님이 그냥 주시고 1천은 빌려주신거라

1년동안 진짜 열나 모아서 원금다는아니지만 800만원정도 갚아드렸더랬죠.

그리고 용돈도 꼬박 드렸어요.

돈이 있는데도 안드리겠다는게 아니고 대출금갚을동안만 기다려달라는데..

꼭 받으셔야겠데요..그러시면서  일요일날저녁때 잠깐 와서 밥만 먹고 음식하며 과일하며

다 챙겨가는게 뭐가족이냐구..남이나 다름없지..그러시는게..

맞벌이하시면 토요일도 쉬나요? 중소기업은 토요일도 오후에 마치잖아요.

오후에 마치면 밀려놓은 집안일다하고 또 저녁하고 일요일아침 또 하고 그럼 파김치가되서

오후3,4시까지 뻗어있거든요.그나마 애가 없으니 다행이지..그래서 가면 이거가져가라

저거가져가라..막 싸주셔요..거기다 데고 어머님 저희 있어요..그러면 돈많아서 산다고 뭐라하시거

드요..그러니깐 너희가 가져가는게 얼마인데 용돈까지 안주겠다 이거신거같은데

울어머니 아파트가1억이고 아버님 그랜저 몰고 조그만한  납품 사업하시고 지역유지세요

저희 어머니도 본인 말씀에 예전에는 300만원까지 부수입이 있으셨다고 하셨고

요즘은 나이가 있으시니 그것보담 못해도 100여만원은 되거든요.

그런데도 명절때면 안주나? 월급날에도 안주나? 옆구리 퍽퍽 찌르고..

저번에는 정말 돈이 없어서 여행가실때 5만원드렸다가 완전 집안 아작 났거든요.

다른집 얘기들어보면 5만원도 잘드린다고 하던데..

진짜 대출받고 애까지 낳고 그러면 도데체 나는 언제까지 이놈의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일에 용돈에 남편 뒷치닥거리에..해야하는지...

내가 일을 안해도 용돈 달라하실거에요..아마도..

용돈 진짜 이상황에서도 드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