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데도 무관심한 남친행동때문에 슬퍼요..

ㅜㅜ2007.07.13
조회2,025

저희 2년 사겼습니다.

하지만 말이 2년이지 주말에만 보고 평일엔 전화통화도 안했기에..

저는 아직 연애초반의 상태에요.. (남친은 어떨지 몰라도)

전화통화라는거.. 몰랐었는데.. 중요한것이더군요..

문자로 대충 안부묻고 지내는 식이였는데.. 문자론 긴말 못하기에..

서로에 대한 생활을 잘 모를수밖에요..

남친.. 하필 일도 바쁜사람입니다.. 매일 야근하구요..

몇번 글올렸는데.. 아무리 일바빠도 (제가올린글 본사람마다) 무관심하다네요..

제가 고쳐보기위해... 전화 자주하자고 했습니다..

뭐.. 이런저런 얘길 해가며.. 다른사람들은 어떤데.. 난 사랑못받고있는거 같다..등등..

좀 진지하게 얘기하니 전화자주 하겠다네요..

문자하던때는.. 너무 바빠서 시간이 잘 안난다고.. 그러길레 바빠서 그렇구나..하며..

문자안오거나 해도 이해하며 넘어갔어요..

근데 전화한후로는 점심시간도 있고.. 담배필시간.. 저녁먹으러 갈시간..등등

시간이 많은거에요.. 그동안 문자한통 보내기 귀찮았다는게 서러울 정도로요..

뭐.. 지금 좋으니까.. 지나간일에 대해선 별말 안했습니다..

전화하니까.. 말로 대화하니 더 친근감도 있고.. 좀있다 담배필때 또 전화해요~

이렇게 끊으면.. 남친 꼬박 전화해주더라구요..

문자한통 받기 어려웠었는데.. 오늘은 6통이나 전화했네요..

근데 제가 슬픈건... 제가 하라고 해서 했다는 겁니다..

솔직히.. 하라고 해서 해주는것만 해도.. 마음이 있다는 거잖아요..

마음이 있는건 압니다.. 저를 사랑해주고 있단것도 압니다..

제가,, 좀 서운해서.. 진지하게 말하곤 하면.. 남친 잘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제가 떠나갈듯한 분위기로 말하면 잡을듯이 절 달래줍니다..

근데...... 이런게... 다 말뿐이에요.. 맨날 미안하다고만 하면서도 행동은 그대롭니다..

스스로 저 생각나서 연락해주진 않고.. 제가 뭐라고 해야만 들어주죠..

오늘 전화통화 많이하면서 남친회사생활을 알게되니 더 서운하더군요..

그렇게도 바쁘다던 사람이.. 회사에서 DJ를 한답니다..

직원들 듣고싶어하는 음악 선곡해서 틀어주고.. 물론 하고싶어서 하는거지만..

그시간에 나 한번 생각못해줬는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남친이 야구를 엄청 좋아합니다.. 이것도 오늘알게된건데..

점심시간에 인터넷에 야구관련 자료를 본다네요..

내가 그럼 왜 점심시간때 전화안했었냐하니... 이제부터 하겠다고 하네요..

어제인가? 드라마에서.. 첫데이트때 같이본 영화제목 아냐고.. 이런게 나오더군요..

혹시나 오늘 물어봤습니다... 모르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아냐고 물어보니...

(외국가수라 이름이 좀힘들지만) 모르더군요..

나에대해 관심이 없는것 같다고 하니.. 그건 아니라며... 그러기만 하고..

알아갈려고 하지도 않고.. 내가 왜 나에대해 안물어보냐니..

미리 많이 알면 재미없다고 합니다..

100일때도.. 모르고 있던걸요.. 제가 먼저 말하니.. 좋은데 맛있는거 먹으러가자해서 가게되었고..

200일때도.. 오늘 무슨날이게요? 하면 그제서야 폰을 보고... 선물뭐사줄까? 합니다..

잘해줄려고는 하지만.. 단 한번도 먼저.. 저를 위해 뭘 해야겠단 생각은 못해줘요..

이런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몇번이고 진지하게 말했어요.. 대화로 풀으라지만 대화로 다 말했어요..

그냥... 흐흐흐 웃어넘기고 마는 스타일이라.. 저 혼자 답답해요..

 

아.. 그리고 하루에 문자한통씩은 꼭 연락했었는데... 퇴근후엔 꼭 퇴근했다알려주거든요..

제가 답장안해주면 화났냐고 물어주고... 하루에한번은 꼭 연락했었지..연락끊긴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크게 싸운적도 없었고... 사소한 다툼이면 남친이 이내곳 미안하다 사과합니다..